조글로로고
나눔으로 행복한 덕림장학문화인들을 찾아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5일 00시00분    조회:9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3일, “덕이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숲”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제2기 리사회는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룡가미원에서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장학금•조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나눔으로 행복한 장학문화인들의 여름잔치를 치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 제2기 리사회와 연변가정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장학금 조학금수여식>에서는 동북3성 11개 조선족고중에서 추천한 , “덕지체”를 겸비한 고중학생 20명과 대학생 1명, 고중조학생 10명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하면서 <생각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줄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그동안 나눔문화의 선두주자로 활동한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필충극 원장,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덕림”고문위원장인 연변대학 허명철교수, 연변녀성발전촉진회 회장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김화선교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 등 여러분이 '덕림' 제2기 리사회의 특별위탁을 받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 천사(1004)회원>들에게도 찬사와 고마움을 전달하였으며 '덕림'의 설립자 박민자 리사장의 민족후대 양성에 대한 변함없는 실천에 힘을 보태고 함께 하려는 의지를 전달하였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3학년 전서련학생(장학금 5000.00 수령)은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존경과 고마운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전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은 여러 협력단체와 문화봉사자들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20여년 세월을 견지해오면서 우리 조선족학생들을 노래도 있고 꿈도 있고 능력도 있는 장한 사람으로 키워주고 있습니다. 그 힘은 한계가 있을지 모르나 그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그 정성을 잊지 않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며 보답할 줄 아는 인간으로, 민족의 얼을 지키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손잡고 노력할 것입니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에 <일심장학기금(2005년)>을 기탁한 장학생들의 사랑하는 〈천사할머니〉 김행자님(80세)은 “나머지를 좀씩 기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어 시작한 일인데 그토록 내심으로 우러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여생을 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며 <나눔>의 즐거움을 고백하였고 그동안 〈천사할머니〉와 함께 〈덕림〉의 나눔문화에 동참해온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들은 무대에 올라 조학금을 전달하며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평소 아껴 모은 동전통을 들고 행사에 참가한 소학생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단상에 올랐다. 그 소학생은 바로 지난해 '덕림' 20주년 기념대회에 동전통을 들고 나타났던 연길시10중 함가연학생의 동생 함상의였다. 꼬마 상의는 언니의 아름다운 나눔을 본받아 자기도 용돈을 아껴서 모았는데 이번 행사에 언니 한가연이 연변1중에 추천생으로 입학하여 “덕림”의 특별초대를 받아 참가하게 되자 저금통을 '헌납'할 의사를 전해왔고 주최측도 쾌히 수락하여 상의의 희망이 실현된것이다. '덕림'제2기 리사회 김도 수석상임에게 저금통을 통째로 바친 상의는 당연 큰 박수를 받으며 으쓱하여 단상을 내렸다.

함가연, 함상의 자매의 나눔실천행위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고 나눔으로 불우이웃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단순 <장학금. 조학금 수여식>으로가 아니고 “아껴서 나누고 벌어서 나누고 배워서 나누는 덕림의 나눔문화”의 토양은 씨앗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찾아오는 모든 장학문화인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리의 나눔문화가 <덕림 - 꿈이 있는 사람들의 꿈꾸는 숲>에서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아 그 씨앗이 널리 널리 전파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중앙민족대학 전서련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천사할머니' 김향자님 

‘꼬마천사' 함상의 동전모금통을 장학금으로 지원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의 무게를 느끼는 장학생들

장학생들에게 인간의 가장 기본은 덕임을 강조하는 박민자 리사장

민족인재를 양성하는 길에 손잡고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님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든든한 뒤심이 되여주는 천사할머니들

늘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해요

꼬마천사' 두딸을 키우는 리화 어머니

고마운 분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세 언니들은 나보다 12살, 10살, 5살 많아서 나는 누구보다도 언니들의 사랑을 흠뻑 받으며 자랐다. 아쉬운 것은 나이 차이가 커서 한집에서 생활했던 시간들이 짧은 편이였고 큰 언니가 학교문을 나서면서부터는 네 자매가 한자리에 모여 앉기도 쉽지 않았다. 큰 언니는 으로 농촌에 내려가 6년동안이나 힘든 집체호 생활...
  • 2019-07-24
  • 캐나다 조선족 협회에서는 얼마전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G로즈 로더팍에서 여름 야유회를 개최하고 조선족 동포사회의 단합과 정보교류및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김춘식 회장, 최남 수석 부회장, 최동춘 비서장을 비롯한 협회 운영진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하에 비록 짧은 만...
  • 2019-07-19
  • 첫째날의 기록 ...흥분과 감격속에서 맞이한 고향 프랑카드를 들고 공항에 마중나온 친척 친우들 나는 미국 동남부에 위치한 선샤인(햇빛) 스테이트(주)라 불리우는 플로리다주 수부 탈라하시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탈라하시는 시정부와 대학교중심의 중소형 행정도시에 속하며 바다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다. 4...
  • 2019-07-19
  • 손익규,윤송죽 부부가 막내딸과 함께 포즈를 취한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손익규, 윤송죽 부부는 지난 1961년부터 옌타이시에 거주하면서 옌타이조선족사회의 산 증인으로 불리며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옌타이시 중조어업협정 옌타이판공실 통역, 옌타이시외사판공실 섭외과 과장, 옌타이...
  • 2019-07-18
  •     - 글 / 고향련 -   2000년 4월 25일, 나는 난생처음으로 중국땅을 떠나서 일본 류학길에 올랐다.   당시 한창 류행됐던 일본류학의 붐에 떠밀려서이기도 하고 4년간 공부했던 회계전업이 나하고 맞지 않은듯 하여 다른 공부가 하고싶어서이기도 했다. 그보다 중요한건 일본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
  • 2019-07-17
  • 90년대 초만 해도 연변에는 가정용전화기가 없는 집이 태반이였다. 그때 나에게는 간절한 바램이 하나 있었다. 집에 전화기기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정든 모교이자 사업터인 연길시 제2고급중학교에서 조선어문 교원으로 꿈에 부풀어 있을 때 결혼한지 2년반밖에 안 되는 남편은 한국 류학길에 올랐다. 중한수교 이듬...
  • 2019-07-16
  • 산 좋고 물 맑고 인심 좋은 시골마을을 다시 찾은 박춘금,그녀의 고향건설 다시 시작된다 연길에서 찾아온 배구애호가들이 배구를 즐기고 있다. 지난세기 80년대부터 고향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고향 떠나 룡정으로, 연길로 가기 시작하더니 점차 더 멀리 청도로, 북경으로, 상해로, 광주로 떠났고...
  • 2019-07-11
  • [일본글짓기응모]    나의 행복 - 글 / 정미화 -       "엄마,우리 온천 가요."   "온천?어느 온천?"   "군마쪽으로 가려는데...어디로 가겠어요?"   "글쎄, 구사쯔는 가보았는데, 참 좋았어..."   "이가호와 구사쯔, 어느쪽으로 갈가?"   일년전 대학원을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하는 딸이 ...
  • 2019-06-24
  • 얼마전 한 로인과 그의 가족들이 통화현조선족학교를 찾아 목숨을 구해준 두 학생에게 감사기를 전했다. 5월 29일 점심, 통화현조선족학교 9학년 학생 권예령, 안미현 두 학생은 통화현 산수화성 아빠트 서쪽 교통강부근에서 60세좌우되는 녀인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하였다. 불시에 주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어떤 사...
  • 2019-06-24
  • 57년전에 꼬마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해방군 아저씨(뒤줄 좌가 김일룡, 앞줄 우가 박정숙, 중간이 최송림) 57년 후 만난 해방군 아저씨와 꼬마친구(좌로부터 배영애, 김일룡, 최송림, 박정숙) 지금으로부터 57년전인 1962년, 길림성 무송현에서 장춘에 와 병 치료를 받고 있던 해방군 전사가 있었다. 그는 조...
  • 2019-06-12
  •     요즘 들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가?” 라는 질문을 곧잘 듣게 된다. 그 때마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려행 다닐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소리높이 대답한다.        몇달전에도 나는 친구들과 함께 5박6일의 일정으로 두바이려행을 다녀왔다. 너무도 아름다운 추억을...
  • 2019-06-03
  • 저자는 10년의 수련 끝에 정상을 앞둔 36살 신경외과 의사다. 사회에서 인정 받고, 일류대학교수 자리를 제안 받았다. 저자가 인생의 정점에 있을 때, 그는 페암말기 선고를 받는다. 그는 대학 시절 인간의 의미를 찾으려고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더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 의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의사가 되어서 문학...
  • 2019-05-31
  •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거에요' 6.1절을 맞으며 연길 청아성형외과(원장 안향화)에서는 21일, 20여명의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성금 1만원을 연변TV "사랑으로가는 길(219회)"프로를 통해 빈곤가정의 어린이에게 전했다.   안향화 원장은 "우리 청아성형외과는 외모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
  • 2019-05-24
  • 오늘은 나도 자랑많은 추억렬차의 기관사가 되련다.추억의 렬차를 몰고 서서히 현재를 떠나 고동을 울리며 칙칙폭폭 과거로 추억려행을 떠나련다.추억의 벌판을 지나고 추억의 고개를 넘고 추억의 굽이를 돌아 녀인들의 애환이 서린 아득히 먼 70년대 생산대의 벼모 꽂는 현장으로 가련다. 안도현 석문공사 무학대대에서 태...
  • 2019-05-23
  •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남관분회 배영애의 차세대 교육사랑 2015년 북경에서 열린《중국홰불》잡지사 창간 20주년 대회에서 발언한 배영애, 회의 기간 그는 중국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고수련의 접견을 받았다. “아무리 죄를 졌다 해도 우리들의 차세대가 아닙니까?” 이는 길림성미성년범관리교...
  • 2019-05-22
  • 김선생가사도우미쎈터 대표 김경자의 퇴직 후의 보람찬 인생이야기 김경자 프로필: 1959년 반석현 출생 반석사범학교 영어전업 전공 반석3중 영어교원, 담임교원 력임 길림조선족중학교 영어교원 2014년 길림조선족중학교에서 퇴직 ...
  • 2019-05-08
  • 최근 인터넷에서 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두 다리가 없는 예쁜 소녀이다. 그녀는 물구나무서기, 팔굽혀펴기부터 스케이트보드, 농구, 배드민턴, 수영까지 할 수 없는 것이 없다. 이 소녀의 이름은 웨이메이뉘(渭梅女)이다. 그녀의 인생 스토리는 너무나 감동적이다. 그녀의 미소에는 자신감...
  • 2019-05-03
  • 지금으로부터 60여년 전, 내가 18살 되던 해에 음력설을 닷새 앞두고 아버지의 꾸지람을 받은 적이 있다. 나의 한가지 감성적인 처사로 하여 받은 아버님의 첫 꾸지람이다. 하지만 그 꾸지람은 해마다 설날이 돌아올 때면 나의 머리 속에 기분좋게 떠오른다. 한것은 그 꾸지람 뒤에 아버지의 너그러운 처사가 이어져 나를 ...
  • 2019-04-22
  • 고요하던 집안에 따르릉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벨은 받는 사람이 없자 잠시 끊어졌다가 다시 울렸다. 복녀는 화장실에서 일을 보느라고 처음 울린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전화벨이 다시 울리기 무섭게 허둥거리며 전화기가 놓여있는 탁상쪽으로 뛰여갔다. 말이 뛰여갔지 걷는 것과 진배없었다. 복녀는 한달째 아침에 ...
  • 2019-04-19
  • 청명에 고향에 있는 부모님산소에 다녀왔다. 이번 청명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잠깐 절만 올리고 급하게 산소를 떠났다. 제사는 불과 10분만에 마치고 나머지는 산 사람들의 술자리다. 저승의 사람들을 위한 제사인지 이승의 사람들이 모이는 회포의 자리인지 올해따라 돌아보게 된다. 마침 호텔에서 학교 선배님 부부를 만...
  • 2019-04-09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