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눔으로 행복한 덕림장학문화인들을 찾아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5일 00시00분    조회:1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3일, “덕이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숲”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제2기 리사회는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룡가미원에서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장학금•조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나눔으로 행복한 장학문화인들의 여름잔치를 치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 제2기 리사회와 연변가정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장학금 조학금수여식>에서는 동북3성 11개 조선족고중에서 추천한 , “덕지체”를 겸비한 고중학생 20명과 대학생 1명, 고중조학생 10명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하면서 <생각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줄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그동안 나눔문화의 선두주자로 활동한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필충극 원장,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덕림”고문위원장인 연변대학 허명철교수, 연변녀성발전촉진회 회장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김화선교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 등 여러분이 '덕림' 제2기 리사회의 특별위탁을 받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 천사(1004)회원>들에게도 찬사와 고마움을 전달하였으며 '덕림'의 설립자 박민자 리사장의 민족후대 양성에 대한 변함없는 실천에 힘을 보태고 함께 하려는 의지를 전달하였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3학년 전서련학생(장학금 5000.00 수령)은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존경과 고마운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전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은 여러 협력단체와 문화봉사자들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20여년 세월을 견지해오면서 우리 조선족학생들을 노래도 있고 꿈도 있고 능력도 있는 장한 사람으로 키워주고 있습니다. 그 힘은 한계가 있을지 모르나 그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그 정성을 잊지 않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며 보답할 줄 아는 인간으로, 민족의 얼을 지키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손잡고 노력할 것입니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에 <일심장학기금(2005년)>을 기탁한 장학생들의 사랑하는 〈천사할머니〉 김행자님(80세)은 “나머지를 좀씩 기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어 시작한 일인데 그토록 내심으로 우러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여생을 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며 <나눔>의 즐거움을 고백하였고 그동안 〈천사할머니〉와 함께 〈덕림〉의 나눔문화에 동참해온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들은 무대에 올라 조학금을 전달하며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평소 아껴 모은 동전통을 들고 행사에 참가한 소학생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단상에 올랐다. 그 소학생은 바로 지난해 '덕림' 20주년 기념대회에 동전통을 들고 나타났던 연길시10중 함가연학생의 동생 함상의였다. 꼬마 상의는 언니의 아름다운 나눔을 본받아 자기도 용돈을 아껴서 모았는데 이번 행사에 언니 한가연이 연변1중에 추천생으로 입학하여 “덕림”의 특별초대를 받아 참가하게 되자 저금통을 '헌납'할 의사를 전해왔고 주최측도 쾌히 수락하여 상의의 희망이 실현된것이다. '덕림'제2기 리사회 김도 수석상임에게 저금통을 통째로 바친 상의는 당연 큰 박수를 받으며 으쓱하여 단상을 내렸다.

함가연, 함상의 자매의 나눔실천행위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고 나눔으로 불우이웃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단순 <장학금. 조학금 수여식>으로가 아니고 “아껴서 나누고 벌어서 나누고 배워서 나누는 덕림의 나눔문화”의 토양은 씨앗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찾아오는 모든 장학문화인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리의 나눔문화가 <덕림 - 꿈이 있는 사람들의 꿈꾸는 숲>에서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아 그 씨앗이 널리 널리 전파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중앙민족대학 전서련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천사할머니' 김향자님 

‘꼬마천사' 함상의 동전모금통을 장학금으로 지원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의 무게를 느끼는 장학생들

장학생들에게 인간의 가장 기본은 덕임을 강조하는 박민자 리사장

민족인재를 양성하는 길에 손잡고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님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든든한 뒤심이 되여주는 천사할머니들

늘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해요

꼬마천사' 두딸을 키우는 리화 어머니

고마운 분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2016년 5월 13일, 장장 13시간 하늘을 날아 우리 일행은 마침내 상해로부터 프랑스 빠리에 도착했다. 지친 몸을 가눌새도, 구겨진 옷을 갈아 입을 새도 없이 부랴부랴 관광버스에 올라 유럽려행 첫 코스 개선문을 향한 마음은 흥분에 들떴다. 빠리의 거리는 상해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상해 륙가주(...
  • 2022-05-17
  • 최선 다해 삶을 살아가는 녀강자 고향이 흑룡강성 가목사인 정계화(1967년생)는 부모형제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정계화는 아버지가 장기환자인,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3남매 중 맏이로 태여났다. 호도거리를 시작하면서 정부에서는 대부금을 내주며 ‘전문호’로 될...
  • 2022-05-17
  • 올해 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본지방을 마음대로 리탈하지 못하는 방역지침을 따라야 하기에 진달래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타지방으로 가지 못하고 가까운 일광산, 후안산 진달래꽃 구경으로 만족해야 했다. 요즘은 그 진달래꽃도 어지러이 락화하는지라 어디로 구경갈 데도 마뜩잖던 차에 등산애호가인 윤선생이 4월 30일...
  • 2022-05-10
  • 봄바람이 산들산들 부는 어느 휴일, 나는 강변을 거닐다가 우연히 연 띄우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였다. 연이 자유로이 날아오르기도 전에 연줄을 너무 세게 잡아당겨 조금 날다가 휙 돌아치며 땅에 곤두박질하는 ‘물고기 연’이 있는가 하면 하늘 높이 날아올라 보일락 말락 까만 점으로 되자 급히 연줄을 ...
  • 2022-05-10
  •   [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5월 8일, 대련아리랑예술단 전체 단원 31명은 80세 이상 장수로인 5명을 모시고 뜻깊은 어머니날 경축모임을 가졌다.   이날 대련아리랑예술단 성원들은 예술단의 장수로인 리복록, ...
  • 2022-05-10
  • 빈곤퇴치 난관공략 촌주재사업팀 일군에서 전염병퇴치 ‘따바이(大白)’가 되기까지 연변주청소년사업발전쎈터 부주임 김명길은 그야말로 ‘전문역행자’이다. 이 동북 조선족 ‘90후’는 “어디에서 나를 필요로 하면 나는 어디에 간다.”고 말했다.   3월초, 연변 훈춘에서...
  • 2022-05-07
  • 김향자 촬영작품 《고향•넋》 전시 포스터 4월 16일, 연변녀성촬영가 10인 초청작품전의 첫 행사로 김향자(61세)의 《고향•넋》작품전시가 연길백화청사(8층) 하건나(哈根娜)커피청에서 정식 개막되였다. 녀성의 달 3월을 겨냥하여 준비한 작품전이건만 코로나사태로 미뤄진 행사라 모처럼 이루어진 모임에서 주...
  • 2022-04-22
  • [수기 103]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4-15 20:40:27 ] 클릭: [ ] 인생은 홀로서기라는 말이 있다. 말하자면 자신의 강인한 힘으로 인생을 창조해야 한다는 말이겠다. 손에 손 잡고 가자는 말도 있다. 이는 함께 살아가는 동조의 뜻이다. ...
  • 2022-04-17
  • [수기] 마음의 가책 김영숙 (룡정시북안소학교) “앗…” 종합 실천활동 시간에 애들과 함께 채색 종이를 오리고 자르고 붙이는 과정에서 나는 그만 부주의로 가위에 왼손 식지가 찔리웠다. 깊게 난 상처는 아니지만 새빨간 피가 방울방울 솟아나왔다. 애들은 울상이 되여서 “선생님, 괜찮습니까? 빨...
  • 2022-03-29
  • 3월 8일 오전, 료양현 흥륭진 홍광조선족촌은 촌사무실 앞마당에서 ‘3.8’부녀절 경축행사를 가졌다.     “오늘 우리 ‘시골’ 동네에서도 ‘3.8’절 경축행사를 가졌수다” 문정숙 촌서기 겸 촌주임의 가득 들뜬 말이다.      현재 홍광조선족촌...
  • 2022-03-10
  • [수기] 집 찾아 돌아온 오리 김순옥 몇년전 나는 그림 같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새 아빠트에 입주했다.  아빠트단지에 들어서면 유난히 내 마음을 사로잡는 오리 조각상이 있다.  매번 오리 조각상을 볼 때마다 지나간 추억이 새록새록...
  • 2022-02-25
  • [수기] 부러움 없이 보냈던 동년시절의 설 김춘선 나의 동년시절은 남진골, 차창에서 보냈다. 남진골은 화룡현 덕화향의 한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페허로 되였다. 남진골에서 출생한 내가 세상 물정을 알게 되였을 때는 아마도 대여섯살부터인 것 같다.   1958년 7월 화룡 차창에서 형제들과 함께 기념...
  • 2022-02-24
  • [생활수기] 코바늘에 깃든 이야기 - 최범수 갓 결혼하고 첫 딸애를 본 나는 마냥  즐거워 늘 행복 속에 잠겨 흥얼흥얼 코노래를 부르며 학교로 출근했다. 금방 걸음마를 탈가말가하는 딸애는 그렇게도 귀엽기만 했다...
  • 2022-02-24
  • [생활수기] 손자에게서 배우는 재미 - 리삼민 ‘강산이 일곱번 바뀌’는 사이, 뜻밖의 사연으로 얼굴이 뜨거워질 때가 많았지만 외손자가 나에게 준 교훈은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는다.     외손자의 이름은 김...
  • 2022-02-17
  •  [수기] 행복을 찾아가는 길 김영실(연길시건공소학교) 전 지구촌을 휩쓰는 코로나19 때문에 정상적인 교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학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하며 복새판을 부리다 보니 어느새 한해가 다 지나갔다.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 보노라니 분명히 어려운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행복했던 순간들...
  • 2022-02-17
  • 장백산 아래 어느 로부부가 들려준 ‘길’에 담긴 이야기     장백산 아래에 사는 김은호, 남영자 로부부가 고향에 들어선 고속철역 앞에서.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길부터 먼저 닦으라”는 말이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장백산고속철이 개통식을 가진던 날, 안도현 현성과 200여리 떨어진 ...
  • 2022-02-10
  • 수기ㅣ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정영수 나에게는 늘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 며칠전 친구모임을 가졌는데 설전에 단동 친구네 별장에 가기로 약속했다. 지정한 날자에 심양에서 승용차 두대에 몸을 싣고 출...
  • 2022-02-07
  • 과거에는 많은 친척들이 모여 함께 설을 맞이하고 음식을 나눠 먹던 풍경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직계가족만 모여 조용하게 명절을 보내는 추세가 반영되면서 장을 봐서 일일이 조리해야 하는 음식보다는 간편하고 간단하게 료리할 수 있는 반성품,간편식이 인기이다. 1월 31일, 3년째 반성품  ‘땅추(当厨)&rs...
  • 2022-02-07
  •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은 지난 1월 16일 그들의 전문 교육장인 연길태원호텔에서 제2기평생교육강좌 수료식을 ‘마지막 수업’으로 15년간 이어온 평생교육강좌를 마쳤다. ‘문화봉사자'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온 15년의 성장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문화봉사자팀 일동은 우선 “20여년간 하루...
  • 2022-02-03
  • 바로 지금이다. 그대 곧 시작하라!   김훈       며칠전 한국에 있는 지인이 전화로 문안을 전하면서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보람찬"일거리"를 찾았다고 했다.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예술무대에서 유명세를 탔던 별호가 “수러우”인 리옥희 배우다.. 지인이 찾은 보...
  • 2022-01-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