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눔으로 행복한 덕림장학문화인들을 찾아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5일 00시00분    조회:12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3일, “덕이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숲”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제2기 리사회는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룡가미원에서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장학금•조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나눔으로 행복한 장학문화인들의 여름잔치를 치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 제2기 리사회와 연변가정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장학금 조학금수여식>에서는 동북3성 11개 조선족고중에서 추천한 , “덕지체”를 겸비한 고중학생 20명과 대학생 1명, 고중조학생 10명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하면서 <생각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줄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그동안 나눔문화의 선두주자로 활동한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필충극 원장,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덕림”고문위원장인 연변대학 허명철교수, 연변녀성발전촉진회 회장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김화선교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 등 여러분이 '덕림' 제2기 리사회의 특별위탁을 받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 천사(1004)회원>들에게도 찬사와 고마움을 전달하였으며 '덕림'의 설립자 박민자 리사장의 민족후대 양성에 대한 변함없는 실천에 힘을 보태고 함께 하려는 의지를 전달하였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3학년 전서련학생(장학금 5000.00 수령)은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존경과 고마운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전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은 여러 협력단체와 문화봉사자들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20여년 세월을 견지해오면서 우리 조선족학생들을 노래도 있고 꿈도 있고 능력도 있는 장한 사람으로 키워주고 있습니다. 그 힘은 한계가 있을지 모르나 그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그 정성을 잊지 않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며 보답할 줄 아는 인간으로, 민족의 얼을 지키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손잡고 노력할 것입니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에 <일심장학기금(2005년)>을 기탁한 장학생들의 사랑하는 〈천사할머니〉 김행자님(80세)은 “나머지를 좀씩 기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어 시작한 일인데 그토록 내심으로 우러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여생을 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며 <나눔>의 즐거움을 고백하였고 그동안 〈천사할머니〉와 함께 〈덕림〉의 나눔문화에 동참해온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들은 무대에 올라 조학금을 전달하며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평소 아껴 모은 동전통을 들고 행사에 참가한 소학생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단상에 올랐다. 그 소학생은 바로 지난해 '덕림' 20주년 기념대회에 동전통을 들고 나타났던 연길시10중 함가연학생의 동생 함상의였다. 꼬마 상의는 언니의 아름다운 나눔을 본받아 자기도 용돈을 아껴서 모았는데 이번 행사에 언니 한가연이 연변1중에 추천생으로 입학하여 “덕림”의 특별초대를 받아 참가하게 되자 저금통을 '헌납'할 의사를 전해왔고 주최측도 쾌히 수락하여 상의의 희망이 실현된것이다. '덕림'제2기 리사회 김도 수석상임에게 저금통을 통째로 바친 상의는 당연 큰 박수를 받으며 으쓱하여 단상을 내렸다.

함가연, 함상의 자매의 나눔실천행위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고 나눔으로 불우이웃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단순 <장학금. 조학금 수여식>으로가 아니고 “아껴서 나누고 벌어서 나누고 배워서 나누는 덕림의 나눔문화”의 토양은 씨앗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찾아오는 모든 장학문화인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리의 나눔문화가 <덕림 - 꿈이 있는 사람들의 꿈꾸는 숲>에서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아 그 씨앗이 널리 널리 전파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중앙민족대학 전서련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천사할머니' 김향자님 

‘꼬마천사' 함상의 동전모금통을 장학금으로 지원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의 무게를 느끼는 장학생들

장학생들에게 인간의 가장 기본은 덕임을 강조하는 박민자 리사장

민족인재를 양성하는 길에 손잡고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님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든든한 뒤심이 되여주는 천사할머니들

늘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해요

꼬마천사' 두딸을 키우는 리화 어머니

고마운 분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연변가정연구소에서는 7월 30일 문화봉사자팀 평생교육프로그램 회지 《한 알의 씨앗》 종합본 출간의식을 개최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자”는 신조의 새싹을 피웠다. 2008년 11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이듬해에 첫 창간호가 출간되기까지 팀원들은 열심히 필기도 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자신들의...
  • 2017-07-31
  • 위홍산: “긴급한 상황에서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홍수로 제방이 파손되여 마을이 큰 피해를 입게 되였을 때 과감히 자기의 농업용 뜨락또르 차바곤으로 제방을 보호한 촌민이 있다.   왕청현 천교령진 신화촌 촌민 위홍산(59세)은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21일, 백년일우의 홍수가 들이닥쳐 제방이...
  • 2017-07-28
  • 재칭다오 동문들이 하얼빈 조1중 교장단일행을 뜨겁게 맞이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헤이룽장성조선족상회 산둥분회 임홍길 회장을 위수로 하는 하얼빈조선족제1중학교 졸업생들이 오는 9월 30일 70돐을 맞이하는 하얼빈 모교에 현금 5만 위...
  • 2017-07-28
  • 43만원어치의 물품 조달   우리 주에 큰 범위 폭우가 내린 후 주적십자회는 제일 시간에 긴급예비안을 가동, 상급 적십자회에 재해정황, 긴급전이인원수와 필요되는 구조물자를 신청했다.   20일, 주적십자회는 이불 1000채와 천막 10개를 안도, 돈화, 왕청 등 홍수피해가 엄중한 지역에 보내주고 도문, 룡정 등...
  • 2017-07-28
  •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리재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는가? 생활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연길시 북산가두 판사처 리금수부주임에게 기부금을 전해 주는 김봉숙(좌 1)   연길시 북산가두에서 살고 있는 맹인 김봉숙은 련며칠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자기가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자금...
  • 2017-07-27
  • 1987년 졸업을 앞두고 길림시 풍만수력발전소에서. 세상에 자기의 제자들을 사랑하지 않는 스승이 없고 또 자기의 스승을 존중하지 않는 제자도 없으리라. 교원생활 29년을 마치고 이미 10년전에 퇴직한 나에게 30년전의 제자 황해경이 전화를 걸어온 것은 3년전 가을의 어느날이였다. “선생님, 아무쪼록 로년에 신체...
  • 2017-07-26
  • 홍수는 지나갔지만 그렇다고 만사가 해결된게 아니다. 집이 통채로 홍수에 떠밀려갔고 논밭이 물에 잠겨 살길이 막막하다. 홍수방지, 재해대처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구경 뭘 할수 있을가? 요즘 협회나 췬에서 자원봉사, 의연금 모금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곳에 어려움이 있으면 모두가 일...
  • 2017-07-25
  • ‘아름다운 추억’ 응모작품 (28) ◇조동관(장춘) 로인회 활동에서 연설하고 있는 필자 1970년대 중엽의 어느 한 초여름의 청명한 날씨였다. 서란시를 끼고 있는 영안대대 순인소대에서는 모내기 고조에 진입했다. 하긴 하지까지 가지 않고 다문 2-3일이라도 앞당길 예산이다. 논판에 심어놓은 모들은 새파랗게 ...
  • 2017-07-25
  • 취재후기 | 연해지역 조선족 탐방 남경편(1) 남경에서 15년 나를 살게한 힘 가족   연해지역 조선족탐방 오늘 만난 첫 주인공은 23세에 남경생활을 시작한 최군(39세)씨다. 최군과의 인터뷰는 “혹시 도문의 오지공장을 아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였다. 굴뚝, 김장독을 만드는 오지공장, 그곳이 대학...
  • 2017-07-25
  • 19일 저녁 7시부터 안도현의 대부분 향, 진에 큰비, 폭우가 내려 20일 오후 2시까지 안도현의 평균 강수량은 55.3밀리메터에 달했고 신합향, 석문진 등 5개 향진의 25개 마을이 정도부동하게 피해를 입었다. 특히 명월진은 갑작스레 들이닥친 홍수로 도시 전체가 침수상태에 빠졌다.  수대의 차량이 홍수에 떠밀려갔고...
  • 2017-07-23
  •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곤트란쉐리에 대한 리해를 돕기 위해 곤트란쉐리에서는 종종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7,8월은 “방학체험월”로서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19일에도 한차례의 “친자활동(亲子活动)”을 진행, 후사모(후대사랑협회)와 함께 빵만들기 체험을 조직했다. 자상...
  • 2017-07-20
  •   (흑룡강신문=하얼빈)상지시에 거주하는 구대봉(65세)씨는 순박한 농민인데 그가 걸어온 길을 더듬어보면 실로 자랑차다.   구대봉씨는 이전에 연수현, 상지현 등지의 여러 시골마을들에서 농사를 지으며 선후로 생산대의 보관원사업을 6년간, 재량사업을 7년간, 소대와 대대의 로년협회 회장사업을 도합 7년간 했다....
  • 2017-07-20
  • 윤수범동지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은 본인과 그의 가족들도 알고 있은지 오래 되고 우리도 일찍 알고 있었으니 모두 사상준비는 되여 있었으나 정작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접하고보니 정말 애통하기 그지없었다.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분적 회원들과 함께 있는 윤수범(앞줄 오른쪽 세번째) 윤수범은 나...
  • 2017-07-19
  • ‘아름다운 추억’ 응모작품 (26) ◇양상태(길림) 1967년에 찍은 결혼기념사진 결혼사진을 보니 신혼생활이 눈앞에 삼삼히 떠오른다. 1967년 가을걷이가 끝난 후 어느 날 나와 자형은 소개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우리 동네와 20여리 상거한 합달만 마을에 선보러 갔다. 처녀 집에 도착하자 처녀의 식구들과 한...
  • 2017-07-18
  • 누군가를 한두번 돕기는 쉬워도 달마다 찾아가 꾸준히 관심하고 걱정하고 도와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바람막이가 ...
  • 2017-07-13
  • 나는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아버지이다. 그런데 십여년전부터 숱한 자식들이 생겼다. 십여넌전에 나는 우연하게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불우한 아이들이 많다는 걸 발견하고 사랑애심협회를 꾸렸다. 여기저기 뛰여다니면서 모금해서는 불우한 애들에게 학용품을 사주고 대학 가는 애들에게 학비도 마련해 주고 사람...
  • 2017-07-10
  • 화룡 문화가두 문흥사회구역 독거로인 위해 대리가정 결성   화룡시 문화가두 문흥사회구역에서는 대리자녀봉사팀을 뭇고 사회구역 간부들이 독거로인들과 대리가정을 결성하여 독거로인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전해주고 있다.   문흥사회구역에는 독거로인이 도합 114명 있는데 로인들은 슬하에 자녀가 없거나 자...
  • 2017-07-05
  • 연길시 대흥마을 김광철대장에 대한 촌민들의 찬사 집집이 된장 가공산업을 벌려 ‘장마을’로 알려지는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 대흥마을, 장맛뿐이 아니라 화목하고 인정 많은 대흥은 또한 살맛 나는 마을이란다. 그래서인지 대흥에서는 도시로 이사나간 집이 극히 적고 서로 좋은 일에...
  • 2017-07-03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23) ◇신학봉(룡정) 1989년 겨울 가족이 함께 내 나이 금년에 80이라 지금으로부터 72년 전에 우리 집은 평안구 평안촌 3여(지금의 동성용진 평안촌 3툰)에서 살았다. 그때 나는 집에서 5리 떨어져 있는 평안소학교(동성소학교)에 다녔다. 하루는 동학들과 뛰놀다 다리를 상하...
  • 2017-06-27
  • “아마도 박선생이 지구촌의 ‘해당화대통령’으로 불릴 것 갔습니다. 지금부터 품위 있게 ‘대통령걸음’을 련습하세요… 허 허 허” 지난 5월 7일 아침 식사 때 조선족의 “리시진” (김수철. 93세, 연변농학원 교수, 식물박사)이  40년하제자(박영호, 54)에게 술을...
  • 2017-06-26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