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춘광장]‘들리는 도서관’ 여러분과 함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일 08시24분    조회:13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독서가 일상이 되고 습관이 될 때까지 ‘들리는 도서관’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겐 하루의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겐 독서시간이며 또 누군가에겐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는, 새벽 다섯시를 알리는 차분한 목소리가 세상의 아침을 잔잔하게 열어준다.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말 그대로 ‘도서관'이다. 다양한 쟝르의 책들을 ‘들을 수’있다. 그래서 ‘들리는 도서관'이다.

‘들리는 도서관' 멤버들이 계정운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책으로 만들어 가는 힐링공간 ‘들리는 도서관'

육아서, 자기계발서, 소설, 건강상식도서, 철학도서 등 다양한 쟝르의 책들을 읽어주는 위챗계정이다. 2017년 11월 6일에 첫스타트를 떼고 걸어온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아침 5시면 어김없이 “안녕하세요?”로 아침 안부인사를 전하고 있다.

“우리 ‘들리는 도서관'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성 독서 공유 플래트홈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다 보니 평소에 책을 많이 읽군 하는데요. 읽다가 정말 혼자서 알고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계정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간단했습니다. 책을 통해 받은 이런 감동과 감수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팔로워(关注)수와 조회수가 곧 광고로 이어지고 수익이 되는 영리성 계정의 구조, 하여 조회수를 좇아 낚시성 제목이나 자극적인 내용을 무분별하게 실어 내보내는 계정들도 부지기수인 와중에 ‘들리는 도서관'은 맑고 잔잔하게 흐르는 시내물 같은 존재이다.

광고수단도 수익창출을 위한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심설매씨와 황성희씨,‘들리는 도서관'은 오로지 애독자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내용을 공유해주는 일종의 힐링‘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나운서가 꿈이였던 80후(后)네 소녀

‘들리는 도서관' 위챗계정은 맏언니 심설매씨(81년생)를 필두로 청도의 유여홍씨(85년생), 연길의 황성희씨(87년생), 북경의 김춘매씨(88년생)까지 네명이 함께 운영해 가고 있다. 네명이서 돌아가며 각자 맡은 쟝르의 도서를 랑독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다섯시마다 계정에 발표한다.

특이 사항이라면 계정을 개통하고 2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시간 동안 단체대화방에서 수없이 대화하고 고민하며 코너를 꾸려가지만 아직 네명이 다 함께 얼굴 맞대고 만난 적은 한번도 없단다. 그야말로‘랜선계정'.


‘들리는 도서관'의 든든한 맏언니 심설매씨.

각자 다른 도시,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생면부지 사이에 지금의 단단한 뉴대감 형성, 그리고 또 같은 방향을 보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책'과 ‘꿈'이라는 매개물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네명 멤버 모두 어릴적 꿈이 아나운서였어요. 저를 제외하고 세명의 동생은 실제로 학창시절 교내방송 경험도 있거든요. 거기에 책읽기라는 취미가 더해지면서 우리 넷이 힘과 지혜를 모으게 된 겁니다.”

실제로 네명 멤버는 모두 ‘들리는 도서관' 개통 이전부터 각자의 모멘트나 여러 그룹대화방에 랑독음성을 올리고 공유하는 등 자신의 특장을 발휘하며 활동중이였다. 그리고 세명의 동생을 눈여겨보던 맏언니 심설매씨가 책을 좋아하고 방송을 좋아하는 본인과 같은 취미인 세명을 한명한명 찾아내 련락하였던 것. 같은 꿈을 꾸었던 네명이 이렇게 모였다.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그래서 제가 좋은 내용들을 읽어드린다면 설사 직접 책을 펼치지는 못하더라도 들을 수는 있지 않을가 하는 마음도 있었고 또 어떻게 하면 더 책과 가까와지게 도울 수 있을가 하는 생각에 매일 계정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도서관' 계정과‘이팅북스’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황성희씨.

현재 ‘이팅북스’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황성희씨는 독서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독서량이 모든 걸 설명한다. 일년에 백권의 넘는 책을 읽는다고 했다. 하기에 더 열심히 이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솔직히 저는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불안했던 저의 내면이 단단해졌음을 느꼈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러이러한 도움을 받았고 이렇게 성장을 할 수 있었다는 경험담을 부단히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출근족인 심설매씨도 일년 독서량이 80권이다. 독서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말하는 심설매씨는 독서 전도사로 변신하여 “책을 읽자”라고 강조했다.

# 상업적 목적 无,재능기부의 전형 ‘들리는 도서관'

네명 모두 출근하거나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등 주업이 따로 있다고 했다. 매일 록음하고 웹페이지를 제작하여 아침 다섯시에 발표하려면 평균 하루 한시간 정도의 개인 시간은 할애해야 한다고 하기에 물었다.

“‘들리는 도서관' 계정은 광고나 협찬도 일절 받지 않고 오로지 비영리성으로 운영된다고 하셨는데 오로지 네명의 꿈과 취미 때문인가요?”

“처음엔 진짜 오로지 취미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 매일 들어주는 청취자들도 늘어나고 길에서 ‘매일 아침 잘 듣고 있습니다. 팬입니다.’하고 먼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힘이 생기고 성취감이 들더라구요.”

“맞습니다.가끔 의문을 보내오시는 분들도 실제로 계세요.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 일을 2년이나 견지했냐며 대단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무엇을 바라고 했다면 지금까지 견지못했을 겁니다. 저희 네명에게‘들리는 도서관'은 일상이예요. 매일 밥먹는 것과 같은 도리인거죠. 되려 이걸 하지 않으면 뭔가 오늘 해야 할 일을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북경에 거주중인‘들리는 도서관'의 멤버 김춘매씨.

외지 출근족들이 지하철에서 들을 수 있도록, 혹은 일찍 기상하는 육아맘들에게 긍정적인 하루를 선물할 수 있도록 발표시간을 아침 다섯시로 정하니‘들리는 도서관' 팔로워들은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였다. 클릭수를 노린 자극적인 내용이 아닌 책 내용과 정보 공유를 지향하는 잔잔한 계정은 30대,40대가 주요 독자층을 이루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많은 책을 공유하는 플래트홈답게 애청자들도 하루만 듣고 말거나 하는 일차성이 아니라 계정을 꾸준히 듣고 있다고 한다. 요즘은 건강상식 관련 도서도 랑독하면서 70대 로인 독자들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애청자들이 늘어나고 경험히 쌓이면서 더 잘해야 겠다는 다짐도 생겨났다. 매일 찾아주고 들어주고 관심 보내주는 애청자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하여 시작할 때 과연 이걸 언제까지 견지할 수 있을가 하는 불안감에서부터,‘내가 이런 목소리로 읽었어?’지금 들으면 ‘읽는 톤이 형편없다'는 처음의 시행착오들을 이겨내며 화술 교술에 자비로 등록하여 배우러 다니면서 견지해 오다보니 지금은 사명감 같은 것이 생겨났다고 했다.

“저는 어려서부터 독서하는 엄마의 솔선수범을 보면서 책을 드는 습관을 길렀어요. 저희 엄마는 절대 저보고 독서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지만 엄마가 항상 책을 들고 계셨거든요. 저는 항상 엄마를 롤모델로 여기거든요. 그만큼 가족의 영향이 컸어요.”

“제가 책을 많이 보다보니 집에 책들이 많이 쌓여있어요. 저의 딸이 저번에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엄마, 나도 이제 크면 엄마처럼 나의 딸에게 말해줄거얘요.’엄청 뿌듯하면서 엄청 큰 자극을 받았어요.”

엄마가 롤모델이라는 황성희씨도, 엄마처럼 크고 싶다는 딸을 보면서 가족의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는 심설매씨도 그래서‘들리는 도서관'을 펴내고 또 그냥 해나가야 하는 원인이라고 했다.

네명이서 매일매일 책을 읽고 공유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간다면 그 누군가는 그 목소리를 듣고, 그 내용을 듣고 필요한 도움을 받지 않았을가 하는 소원, 작게 시작했지만 누구나 책을 읽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라는 희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꽃 피였던 것.

 

청도에 살고 있는 유여홍씨가 ‘들리는 도서관'을 록음하고 있다.
 

# “연변을 알려야죠.”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물음에 심설매씨와 황성희씨가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작년 년말에 독자 참여 코너를 설치해 랑독을 하고 싶었지만 플래트홈이 없어 발표못했던 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었는데 아주 성공적이였어요. 총 27명이 릴레이로 참여해 읽기활동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올해에는 이 활동을 좀 더 넓혀 학생들도 참여시키면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외국소설 위주로 많이 읽어드렸는데 올해부터는 연변의 문학과 연변작가들의 글도 속속 선정해 읽어드리려고요. 우리 연변에 좋은 작품이 엄청 많거든요. 외지분들에게도 고향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책을 읽읍시다.”,“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우리 연변도 알릴래요.”

‘들리는 도서관' 독서 전도사들의 사명감에 차넘치는 말이다. 그들의‘재능기부'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한줄기 밝은 빛이 되여 영원히 반짝일 것이다.

 

/길림신문 김가혜 김영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연길시로간부국 업무과에는 로간부들의 지기이자 사랑스러운 “딸”로 불리우는 리휘영과장(54살)이 있다. 1998년에 리퇴직간부관리봉사사업에 종사한 이래 “책임”, “애심”, “진심”을 로간부사업의 척도로 삼고 로간부사업에 최선을 다해온 그는 로간부들의 수호천사로 되기...
  • 2013-07-11
  •     당겨라, 당겨라, 더 힘껏 당겨라   《우리 담임선생님은 활달하고 꼬치꼬치 따지지 않아요》, 《리기적이지 않고 먹을것이 있으면 똑같이 나눠줘요》, 《글도 신나게 가르치고 제문도 재미있게 해요》,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자습이 끝날 때까지 같이 있어줘요》, 《쌀밥과 마라탕(麻辣烫)작식법도...
  • 2013-07-10
  • 지난 몇년간 전세기 2000여회 취항, 베트남, 캄보쟈, 태국 등 나라의 항공사와 총대리계약을 체결, 중국려행업계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 전세기를 띄워 하늘을 주름잡는 멋진 사나이 리화경씨를 만난것은 바로 청도-인천 제주항공취항 1돐 기념행사에서였다. 저가항공사로 알려진 제주항공을 몇차례 리용하면서 깊은...
  • 2013-07-10
  • “사회구역봉사중심 건강실(健康小屋)이 있은 뒤로는 집근처에서 바로 무료건강검진을 할수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습니다.” “붐비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건강실에서 필요한 검사를 하고 의료자문도 할수 있어 무척 좋습니다.” 6월 27일 오전, 연길시 건공사회구역봉사중심 건강실에서 만난 ...
  • 2013-07-09
  • 로지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는 꽃망울이 금방 떨어졌지만 시설재배로 블루베리열매판매까지 마친 정문충(59세)씨는 과학영농으로 수확의 단맛을 남먼저 맛보고있다. 일찍 1989년 이도백하림업국에서는 길림성농업과학원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블루베리의 원산지인 미국으로부터 블루베리를 도입하여 지난 2011년까지 줄곧...
  • 2013-07-09
  • 역경을 헤치고 창업한 김수매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문을 열면 보이는건 첩첩산이요, 들리는건 새소리뿐인 변경오지에서 태여나 모든 시련을 이겨내며 성공의 대문을 열어젖힌 한 여성기업가가 있다. 그가 바로 료녕성 영구시 개발구 연은복장회사의 상무부경리 김수매(44세)이다.   1988년에 흑룡강성 동녕현...
  • 2013-07-09
  • 7월 5일 오전, 무순시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무순시조선족로년협회와 리석채조선족촌민위원회가 주관한 《2013무순시조선족로년인게이트볼친선경기》가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후원으로 무순시 심무신성 리석채조선족촌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상무부회장 추영화, 무순시조선...
  • 2013-07-08
  •  의덕과 의술로 유명했던 이성원의사   이정열사의 아들, 독립유공자 후손 연금 향수   가목사시 우수노동모범, 화천현 인대대표 역임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기자= 흑룡강성 가목사지구에서 유명 소아과 의사로 명성을 떨쳤던 이성원 노인이 지난 6월 30일, 친지와 향우들 그리고 진료를 받았던 많은 사람들의 축복...
  • 2013-07-08
  • 백혈병에 걸렸으나 거액의 치료비로 눈물짓는 박명혁학생의 가족 고중입시준비를 하던 16살 소년이 난데없는 백혈병진단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고있다. 바로 연길시제4중학교 9학년 2반 박명혁학생의 딱한 사연이다. 지난5월16일, 고중입시를 한달남짓 앞두고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던 박명혁학생은 감기...
  • 2013-07-06
  • 20년 이상 독보조활동을 견지해온 10명 로인들을 특별표창하였다. 7월 1일, 목단강시조선족가두판사처에서는 《어미니 독보조》 설립 60주년을 경축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시민종국 김훈국부국장을 비롯한 시조선민족 예술관, 도서관, 은행, 병원, 주둔군 레이다부대, 형제단위 등 20여개 단위의 래빈대표들과 아름다운 조...
  • 2013-07-05
  • 30여년의 당령을 가진 연길시 북산가두 단진사회구역의 김순희(85살)로인이 재활용쓰레기를 회수하여 모은 돈으로 독보조로인들의 활동경비를 해결하여 주위 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내고있다. 단진사회구역당총지부 조단서기의 말에 의하면 김순희로인은 당과 정부의 해당 정책을 료해하기 위해 신문학습에 각별한 중시를 돌...
  • 2013-07-04
  •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연길시 연남시장에는 이 가게 저 가게를 활보하며 다니는 한 녀자아이가 있다. 그가 바로 4급지체장애자 김금란(58살)씨가 어쩔수 없이 돌보게 된 5살짜리 녀자애 김지혜이다. “아이는 참 활발하고 령리해요. 하지만 호구도 올리지 못하고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란다는것이 너무나...
  • 2013-07-04
  • 흑룡강성 상지시에 살고있는 우리 집에는 금년에 45살인 불구자 아들이 있어요. 그는 원래 향정부에서 사업하였는데 1990년 12월에 남을 위해 의로운 일을 하다 차에 깔려 하지가 마비되는바람에 영원히 일어설수 없는 불구자로 되였어요. 그러다보니 늙은 우리 부부는 그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일체 뒤바라지를 해야 했...
  • 2013-07-04
  •   내가 70이 넘어서야 “은퇴”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내가 직장에서 어떤 중요한 책임자로 활약하다 “은퇴”했을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실은 그게 아니라 내가 수십년간 우리 가정의 리발사노릇을 하다가 이제야 “은퇴”하게 되였다는 얘기다. 50여년전, 결혼했을 당시 남편...
  • 2013-07-04
  • 저희는 서란시 영안촌 조양툰에 사는 로부부 문인성(78),주영숙(75)이라고 합니다. 우리 부부는 둘다 어머니가 없이 할머니슬하에서 자랐습니다. 1960년도에 서로 만나 결혼하여 남의 뒤방살이를 하다가 겨우겨우 9평방의 조그만 집을 내집이라고 마련해 입쌀 2근과 수수쌀 3근으로 살림을 시작했지만 고생을 락으로 살아왔...
  • 2013-07-03
  • “저는 그저 평범한 담임교원일뿐입니다. 담임교원이라면 다들 그렇게 합니다.” 안도현조선족학교 림명자교원은 연신 이런 말을 곱씹으면서 취재가 부끄럽다고 했다. “가냘픈 몸매지만 학생에 대한 사랑만큼은 풍성하기 그지없습니다. 탄복된다니까요.” 학교 주영산교장의 말이다. 1986년 연변사범...
  • 2013-07-03
  • 1등상을 받은 소품《고와도 내 령감, 미워도 내 령감》. 《웃으며 삽시다》를 장춘조선족로인들의 활동주제로 한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30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경연을 가져 로인들의 웃음보를 터뜨리게 했다. 장춘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자체로 창작공연하고 평심한 소품, 재담, 만담은 아름답고 행복하며 즐...
  • 2013-07-01
  • 려명촌 촌민위원회 사무청사 오랜만에 장춘을 떠나 고향으로 가는 나는 기쁨과 흥분으로 마음을 걷잡을수가 없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아릅답던 기억들이 점점 퇴색돼 가물가물하건만 변함없는것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다. 나의 고향은 흑룡강성 라북현 동명향 려명촌이다. 현성과 8리 떨어져 있는지라 택시타고...
  • 2013-07-01
  • [타향이야기] 선이는 밀항선 밑창에서 피오줌을 누고 물벼락을 뒤집어 쓰면서 일주일이나 견뎠다. 밀항선에서 내려보니 관광지인 자그마한 섬 백령도였다. 인민페 6만원이나 주고 왔기에 급히 돈을 벌어야 했다. 처음으로 찾은 일이 모텔일이다. 백령도는 유동인구가 많아 모텔일이 더 쉽지 않았다. 한 일년가량 하루도 쉬...
  • 2013-06-29
  • 모아산삼림공원내에서 쓰레기를 줏고있는 로인뢰봉반 성원들. 당 창건 92돐을 맞으며 연길시 북산가 로인뢰봉반 13명 성원들은 26일, 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 가서 꿈나누기 이야기활동을 펼친후 《우리공원 우리 가꾸자!》며 공원내서 뢰봉따라배우기활동을 진행하였다. 로인들이 저마다 쓰레기줏기에 나섰지만 문명한 유람...
  • 2013-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