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 졸업할 때까지 매달 500원씩 지원키로
지난 4일, 연변봄비애심회 수재원 신입생 맞이 조학금 전달식이 연변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5명의 신입생을 맞이한 연변봄비애심회 수재원은 신입생들을 포함하여 15명의 학생에게 인당 1000원의 조학금을 전달했다.
1999년에 설립하여 지금까지 259명의 학생을 지원해온 연변봄비애심회 수재원은 올해에도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습성적이 우수한 연변제1중학교와 연변제2중학교의 신입생 15명을 수재원의 학생으로 선정하고 학생들이 고중을 졸업할 때까지 매달 500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입생들을 대표하여 애심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지혜 학생은 “봄비애심회 수재원에서 저희들에게 물심량면으로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연변봄비애심회 수재원 리춘희 원장은 “연변봄비애심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애심단체, 애심인사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 사랑을 간직하고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글 연변일보 추춘매/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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