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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잔류”에 청신호 켜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6일 13시40분    조회:1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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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연변팀은 15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쎈터경기장에서 열린 중경FC팀과의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고도 2대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선제꼴은 중경FC팀의 몫이였다. 외적용병 크로디네(10번)가 경기시작 1분만에 연변팀 꼴망을 흔들었다.

17분 연변팀의 최인선수가 오른쪽 변선돌파에 성공하며 동점꼴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1분 리훈선수가 김기수선수의 도움으로 역전꼴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연변팀이 2대1로 앞선채 마감됐다.

중경FC팀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동점꼴을 넣기 위해 안깐힘을 썼고 66분경 뉴질랜드적 공격수 지룬(9번)이 강력한 슛으로 연변팀 꼴문을 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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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성도 쌍류체육장에서 리그 꼴찌 성도셀틱팀과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글·사진 리영수 윤현균 기자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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