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시에서 막을 내린 길림성 제17회경기대회 스키종목경기에서 연변대표팀은 금메달 6매,은메달 4매,동메달 6매을 따내면서 력사적인 돌파를 이룩했다.
길림시 북대호스키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2012년 12월 16일-26일)에 연변에서는 돈화시 체육학교 스키팀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하여 참전, 상상외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거두었다.특히 녀자을조 알파인스키종목(高山滑雪)에 출전한 왕효동선수는 슈퍼대회전(超级大回转),대회전(大回转),회전(回转),전능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을뿐만아니라 고산고속하강(高山速降)종목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남자병조 류교신선수도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회전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뿐만아니라 전능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녀자병조 진사우선수도 불운을 극복하면서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과 회전,전능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을뿐만아니라 1매의 동메달을 쟁탈해오기도 했다.남자병조 조신박선수도 알파인스키 전능 은메달과 슈퍼대회전,대회전,회전 등 3개 종목에서 동메달을 가져오기도 했다.
비록 노르딕스키종목(越野滑雪)에서 메달사냥에 실패했지만 성적은 이왕보다 많이 제고되여 미래 금메달 쟁취에 희망을 보였다.팀을 이끌고 이번 경기에 출전한 돈화시 체육학교 스키지도는 “이왕에 연변스키대표팀은 길림성경기대회 스키종목에서 메달을 따낸적 없다”고 하면서 이번 금,은,동 메달 획득으로 “령”의 돌파를 이룩했고 연변의 스키력사를 바꿔쓰게 되였다고 했다.
연변일보 김창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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