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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과 모드모아,스키전문관리인재 양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7일 10시00분    조회: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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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는 당지의 지리적 자연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스키업종관리인재양성에서 좋은 성과를 보고있다.

3년간의 휴업기간에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해 12월 중순에 개장한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은 올해 스키장을 찾는 스키애호가들의 대폭 늘어나 호경기를 누렸다. 올해 설련휴일에는 어느해보다 스키애호가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리광익 (李光益)익 총경리는 설기간 하루에 평균 5-6백명, 많을 때는 6-7백명까지 오는데 이렇게 증가되다 보니 지금 처음에 스키장 규모를 좀 크게 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장소가 조금 작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학생들에게 스키동작을 가르치고 있는 방인권지도교원.

연변대학 체육학원 방인권지도교원은 8년전에 스키운동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귀국한후 연변모드모아스키장과 손잡고 연변대학에 스키업종관리인재양성을 취지로 한 스키교실을 창설하였다. 스키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가 아주 높아 운동자질뿐만아니라 학습성적과 덕성까지 선발표준에 넣었다고 한다.

방인권지도교원은 스키운동의 매력은 아주 다양하다면서 말머리를 풀었다. 스키운동은 자연과 직접 어울려서 하는 운동이며 둘째는 속도가 아주 빠른데 속도감으로 강한 스릴을 느낄수 있어 아주 통쾌하다. 아울러 스키운동은 일정한 위험성를 갖고있때문에 스키를 배우는 초학자들은 꼭 기초부터 잘 배워야 안전하고 우아하고 재미있는 스키를 타는것을 많이 선양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스키교수에서 방인권지도는 초보자들에게 기본지식부터 안전상식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전수하였고 중고급반에서는 고급슬로프에서 활강할 때에도 기본자세 몸놀림을 포함한 스키기술요령에 대해 체계적으로 전수했다.

스키공부를 시작해서 2년째인 학생들이 고급슬로프에서 활강을 시도한다. 고급슬로프에서의 교수는 한달음에 산밑까지 지쳐 내려오는것이 아니라 한구간 활강하다가 급경사에서 속도를 조절하거나 멈춰서는 기술료령을 습득시켜준다.

올해까지 두해째 연변대학 스키교실을 통해 스키기술을 익힌 고급반 남학생들은 인젠 급경사인 고급슬로프에도 도전장을 던질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였다. 10여명이 대렬을 지어 S자형으로 날렵하게 질주해 내려오는 모습은 흡사 물찬 제비를 방불케 한다.

 

금방 고급슬로프를 활강하고 난 한 한학생은 오늘에야 짜릿함과 강한 스릴을 느껴보았다며 스키는 겨울철에 야외에서 할수 있는 운동으로서 겨울철 야산의 정취를 듬뿍 만끽했다면서 앞으로 계속 스키공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스키교실은 대학생들가운데서 상당히 인기를 모았는데 한해 겨울 스키시즌에 스키교학을 32개 교시 마련하였는데 하루 현장수업시간은 네시간에서 네시간반정도라고 한다.

방인권지도교원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스키교실은 전반 과정을 거치면 초급에서 중급으로 올라갈수 있는 기초를 닦을수 있는데 스키교학을 통하여 학생들이 졸업한 다음 사회에 나가 스키지도자거나 스키관리인재를 양성하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한다.

올해 스키시즌에 여느해보다 스키공부에 응해 나선 녀학생이 많이 늘었는데 적지 않은 녀학생들은 중고급 슬로프에 오를수 있는 수준에 도달되였다고 한다.

최근년간, 연변대학에서 스키교실을 통하여 400여명의 스키운동관리인재를 양성하였는데 그중 일부 학생들은 국가급 아마추어경기에 참가하여 등수에 들기도 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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