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용병 부상,오영춘 축출...연변팀 0대2로 패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4일 09시46분    조회:54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용병 부상,오영춘 옐로카드 루적으로 축출...불안한 스타트


 

첫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수포로 돌아갔다. 무승부가 아니라 패배였다.

2012시즌과 2013시즌을 포함해 력대 전적(1무 3패)에서 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연변팀으로서는 역시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3월 23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석가장유동체육장에서 있은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제2라운드 석가장영창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 후반 각각 1꼴씩 내주며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선발진영에 연변팀은 수비 진효와 키퍼 지문일으로 강홍권과 윤광으로 대체한외 지난번 대 북경팔희전에 나섰던 선수들로 응전했다.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을 목적으로 벌가리아적 야슨감독을 선임한 석가장영창팀은 경기 초반부터 장신 공격수들인 브라질 용병 카론과 벌가리아 용병 쵸루를 투톱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7분경 막강한 화력 앞에 전렬에 틈을 보이던 연변팀은 28번 리성림이 대방 선수를 반칙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중원을 책임진 연변팀의 주장 지충국이 상대의 뒤공간을 찾아 가담가담 송곳패스를 찔렀지만 연변팀의 공격은 살아나지 못했다. 그러던 21분경 연변팀 외곽 우측 전방에서 석가장영창팀이 프리킥을 얻으며 연변팀이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9번 김도형이 발빠르게 수비에 가담해 처리한 공이 코너킥으로 처리됐고 이어 석가장영창팀이 날린 코너킥을 연변팀의 16번 오영춘이 수비 도중 상대방선수를 반칙하며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석가장영창팀의 현역 벌가리아 국가대표인 외적용병 쵸류가 키커로 나섰고, 주저없이 지문일의 관문을 뚫었다.

한꼴 뒤진 연변팀은 즉시 반격에 나섰으나 조급증서로 패스실수가 빈발했다. 29분경에는 연변팀의 한국용병 11번 김기수까지 부상을 입으면서 17번 고만국으로 교체됐다. 전반전 연변팀은 동점꼴 사냥에 실패하며 그라운드를 나왔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18번 박만철선수가 28번 리성림을 교체하면서 공격을 강화, 초반부터 석가장영창팀의 문을 열심히 두드렸다. 후반시작과 함께 고만국의 슛이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맞았다. 후반 10분경 최인이 날린슛을 석가장영창팀의 꼴기퍼 왕국명이 아슬아슬하게 쳐냈다. 후반 12분경 한국용병 김도형이 단독드리불로 외곽지대로 치고들어가며 날린 슛이 꼴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연변팀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석가장영창팀의 반격이 재개됐다. 후반 17분경 석가장영창팀은 불의에 연변팀의 후방을 기습, 26번 손호성이 연변팀의 문전에서 대포알 슈팅을 날렸다. 지문일이 잽싸게 몸을 날려 펀치한 공이 발치에 떨어졌고 그 공을 외적용병 카룬이 잽싸게 낚아채 지문일을 따돌렸다. 연변팀의 수비가 달려갔으나 이미 늦었다. 드리볼로 문대옆 밑선 부근에 내려간 카룬이 연변팀의 빈문에 사선으로 공을 찔렀다. 점수판이 0대 2로 바뀌였다.

동점꼴 사냥에 나섰다가 추가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사투를 벌렸으나 후반 제33분경 한국용병 원태연이 또 부상을 입으며 탄식을 꺼내야 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후반 제38분경에는 16번 오영춘이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축출당하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인원상 렬세에 처한 연변팀은 남은 시간을 고전하다가 최종 0대2로 막을 내렸다.

돌아오는 3월 30일 연변팀은 성도천성팀과 제3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2-리호걸, 3-한광호, 5-진효, 7-최인, 9-김도형, 10-지충국, 11-김기수, 16-오영춘, 22-지문일, 23-원태연, 28-리성림

후보: 1-윤광, 17-고만국, 18-박만철, 20-최민, 21-김현, 25-리훈, 27-김파

제2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경리공 2-0 무한줘르

청도해우 1-0 신강

하북중기 2-2 심양중택

심수홍찬 2-0성도도천성

호남상도 2-1 천진송강

중경력범 0-1 북경팔희

광동일지천 1-1 청도중능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3대0으로 북경리공팀을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가장 필요한 승리를 따냈다. 8월 30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북경리공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리재민선수의 선제꼴과 후반들어 손군, 리재민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철...
  • 2013-08-31
  •   8월 28일 우크라이나 끼예브에서 열린 예술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선수가 페이스북에 연습사진을 올렸다. 1994년생인 손연재선수는 올해 19살이다. 그는 2010년 광주아시아운동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 김연아 선수 버금으로 가장 인기있는 체육스타이며 "국민요정"으...
  • 2013-08-30
  • 연길시 종합순위 1등 차지 제19회 경기대회 2017년 돈화시에서 2017년 펼쳐지게 될 연변조선족자치주운동경기대회 회기를 받아 흔들고있는 돈화시 서붕부시장. 천해란 연변주 부주장의 페막 선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개막되여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가 모든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29일...
  • 2013-08-29
  • 우승을 차지한 룡정시대표팀.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가 29일 오전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8월 25일 시작하여 29일까지 5일간 열린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룡정시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
  • 2013-08-29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에서 연길시대표팀은 사회조에서 금메달 81매, 은메달 36매, 동메달 25매, 청소년조에서 금메달 296매, 은메달 125매, 동메달 95매로 메달순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기간《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라는 주제하에, 그리고 《열...
  • 2013-08-29
  • 경기일정 9월 1일-2일 국내외 60여명 선수 참가 자치주 창립 61돐을 맞이해 “연변장사”컵 조선족식씨름경기가 9월 1일과 2일에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더한층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씨름의 기예를 만방에 자랑하기 위해 조직된 이번 경기에는 한국, 몽골, 로씨야, 중국 등 나라의 60명...
  • 2013-08-29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줄곧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해 온 타이거 우즈(미국)의 선두 수성 여부가 이번주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관문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30일 오후 11시 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 TPC(파 7...
  • 2013-08-28
  • 단거리경주의 황제라 불리는 져메이커출신의 륙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정상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메터 결승에서 9초 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키 195센치메터에 몸무게 86킬로그람의 신체조건은 공기저항을 많이 받기때문에 단거리선수로서는...
  • 2013-08-28
  • 27일 오전,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과 룡정시정부에서 개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상업은행컵》제18회 운동회가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대회를 사회하고 룡정시위부서기 안명식 시장이 환영사를, 연변주당위 부서기 리경호주장이 개막사를, 길림성당위 상...
  • 2013-08-28
  • 연변주 제18회 운동대회 씨름종목경기 결승이 27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있었다. 결승 경기장에 나선 우승 후보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투혼을 불사르며 상대방의 샅바를 당겨 넘어뜨렸다. 이날 있은 87킬로그람금이상급 우승쟁탈전에서 김해권선수(연길시대표팀)가 한용훈(연길시대표팀)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 2013-08-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