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시즌 초반의 부진 초래 요소 ABC…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6일 11시05분    조회:22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4일,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천진송강팀한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해 제3라운드 원정에서 2:4로 상대방을 역전승하던 경기와 비교해볼 때 실망이 큰것은 사실이다. 역전승과 역전패ㅡ 비교가 되지 않을수 없다.

연변팀은 매년 시즌 초반마다 경기성적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고있다. 지난해 제8라운드까지의 성적은 2승 1무 5패로 7점이였으나 올시즌엔 제 8 라운드까지 1승 1무 6패로 겨우 4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성적에도 못미치였으며 지난 제7라운드 홈장에서는 《리호은감독 샤커(下课)》란 원성까지 터졌다.

그럼 왜 매년 시즌 초반마다 연변팀은 성적부진이 나타나는가? 분석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몇가지 요소들이 존재하는것 같다.

출중한 《킬러》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출중한 《킬러(杀手)》가 없는것이 시즌 초반의 부진과 웬 관계냐고 질문할수도 있겠지만 관계가 있어도 크게 있는것 같다. 모두가 알다싶이 연변팀은 공중우세보다는 지면배합을 위주로 하는 팀이다. 즉 선수와 선수 사이, 수비, 미드필더와 공격, 이 3선 사이의 배합이 위주이다. 지면배합을 위주로 하는 팀은 시즌 초반이면 그 묵계적배합이 원활하지 못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적용병과의 배합이 원활하지 못하면 득점률이 낮을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성적과 직결된다는 생각이다. 반면에 갑급권의 기타 팀들은 출중한 외적용병들을 갖고있다. 이런 외적용병들은 개인돌파와 슈팅능력 등이 강하기에 기타 동료들의 뒤받침이 없거나 적다 해도 득점에 성공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지난해 연변팀은 리재민이란 비교적 출중한 스트라이커(前锋)가 있었지만 그 역시 시즌 초반에는 별로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기타 선수들과의 배합미숙이 그 요소란 생각이다. 그러다가 시즌 중반부터 그의 역할이 뚜렷하게 상승, 가끔씩 1경기에서 2꼴씩 성사시킨적도 있었다.

올해 현재까지 한국용병 김도형의 발휘가 눈에 크게 띄지 않고있다. 이는 그의 개인기보다는 기타 선수들과의 묵계적배합에 어느 정도 원인이 있는것 같다.

시즌 초반 배합미숙이 모든 구단들의 공동으로 되는 요소겠으나 지면배합을 위주로 하는 연변팀으로 말하면 더 특별한것 같다.

심리자질, 자신감 낮다

심리자질로 말하면 연변팀 선수들뿐이 아니다. 하지만 심리자질때문에 연변팀은 해마다 시즌 초기에 영향을 받는다. 기타 구단들에 비해 연변팀은 매년 시즌 초기마다 원정경기가 많다. 원정경기란 홈장에 비해 불리한 요소가 많다. 이는 심리자질이 낮은 구단이라 할 때 더욱 현저하게 로출된다. 현재 한국이나 일본 구단들의 선수 거개가 대졸생들이다.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중국구단 선수들에 비해 심리자질이 뛰여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 원정경기에서는 각종 심리적압력에 시달린다고 한다.

특히 올해 연변팀은 원정에서 5경기를 치른 뒤에야 홈장경기가 차례졌다. 제4경기만에 홈장이 차례진 지난해보다 더 불리했다. 게다가 첫 홈장에서 신강천산팀을 제압해 자신감이 상승할무렵 강팀 중경력범팀을 만나 1:3으로 패하면서 자신감이 재차 무너졌다. 그밖에 연변에는 축구를 정통한 관중들이 많다. 이런 관중들은 흔히 《관중석 감독》이 되여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면 지어는 욕까지 해댄다. 지난 제7라운드 중경력범과의 경기에서 특히 그랬다. 그러니 연변팀 선수들은 홈장에서도 심리압력에 시달린다.

경기일정 요소

현재 슈퍼리그를 망라한 중국프로축구에는 절대적 강팀이 없다. 어느 구단에서 출중한 외적용병을 영입하면 곧 강팀이 된다. 그렇다면 올들어 시즌 초반에 연변팀이 상대한 팀을 보면 성도천성과 신강천산외는 기본상 강팀이였다. 제5라운드까지의 원정경기에 강팀들과의 경기ㅡ 이는 상병선수가 많은 연변팀으로 말하면 설상가상이였다.

제1라운드에서의 대 북경팔희팀전, 올해의 팔희팀은 이전의 팔희팀이 아니다. 현재 갑급 3위로 달리고있는 팀이다. 그래도 북경팔희전 당시 연변팀은 한광화, 최인, 김도형, 김기수, 지충국, 강홍권, 오영춘 등 알쭌한 주력멤버가 기본상 출장했기에 0:0으로 빅을수가 있었고 경기장면은 연변팀이 우세였다고 한다. 이어 제2라운드에서는 현재 갑급선두주자인 석가장영창과 맞붙었다. 아쉬운 패전이였으나 받아들일만한 경기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짜로 아쉽다면 제3라운드 성도천성과 1:2로 패전한것이라지만 원정경기에서의 천시, 지리, 인화란 환경요소를 감안할 때 지나치게 책망할건 못된다는 분석이다. 그뒤로 연변팀은 현재 갑급 7-8위를 달리고있는 청도해우와 심수홍찬과 격돌, 이 두팀 역시 실력, 재력 및 홈장이란 객관요소를 볼 때 연변팀보다 더 큰 우세를 점하기 마련이였다.

그외에도 연변팀의 패전행진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있는 외적용병 영입면의 요소, 감독의 지휘능력 한계 등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인내성이 있는 기다림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홈장전으로는 이제 금방 시작에 불과하다. 때문에 감독의 능력을 놓고 이러쿵저러쿵할것이 아니며 《감독샤커》란 구호는 더욱 이르다는 생각이다. 자칫하면 팀을 더욱 수습하기 어려운 혼란속에 밀어넣을수도 있다.

※ 연변팀의 시즌 초반 부진은 거의 해마다 있는 일이다. 1997년 최은택감독 시대에도 제5라운드까지 겨우 1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성적이 좋은 해로는 아마도 1999년의 갑A시즌뿐이였을것이다. 연변팀의 성적은 시즌 중반에 가서 상승했다가 시즌 마지막 단계에 재차 부진하군 한다. 이는 심판요소도 적지 않은걸로 분석된다. 적지 않은 팀들이 슈퍼리그 진출이나 갑급보존을 목적으로 심판과 모종의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이다.

/민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김파 선제꼴에 하태균의 쐐기꼴...연변팀 슈퍼리그 잔류 확정!   10월 26일 저녁 7시35분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올시즌 마지막 홈장경기를 석가장영창(석가장팀)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9라운드경기를 펼쳤다. 연변팀은 2대0으로 쾌승을 거두었다. 5분 지충국이 페널티에어리어밖에서...
  • 2016-10-26
  • 연변팀 포스터 석가장팀 포스터 제29라운드 교전쌍방:   연변부덕팀 VS  석가장영창팀 경기시간: 10월 26일(수요일) 19시 30분 경기지점: 연변인민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307474003.html 문어TV: http://www...
  • 2016-10-26
  • “15년의 기다림, 슈퍼리그 초행길” 연변부덕팀 박태하 감독편 인터뷰 11월 1일 오후 2시 중국조선어방송넷 위챗공식계정 KRCNR_CN(中国朝鲜语广播CNR)을 통해 동영상으로 단독 생방송됩니다. 향후 연변부덕팀 책임자 박성웅 인터뷰 최민 선수 인터뷰 지문일 골키퍼 인터뷰 지충국 선수 인터뷰 배육문 선수 인터...
  • 2016-10-26
  • 공신 윤빛가람! 심장이 터지는 무승부! 무적함대와 어깨 나란히!!!이게 바로 연변팀이다! 2016년 10월 23일 7시35분 광주천하체육장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팀은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8라운드  제1인자 광주항대팀과  원정경기를 펼쳤다. 1대 1로 무승부!   험난한 경기를 경기시작과 함께 알...
  • 2016-10-23
  • 제28라운드 교전쌍방:  광주항대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10월 23일(일요일) 19시 30분 경기지점: 광주천하(天河)체육중심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40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
  • 2016-10-23
  •   2016 중국 슈퍼리그가 최후 단계에 들어서며 각 팀들마다 8일내 마지막 남은 3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1껨의 홈장과 2껨의 원정경기를 남긴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일주일 동안 연...
  • 2016-10-22
  • “꼴이다!” 꼴이 터지는 순간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축구팬들 지난 10월 15일 일본 도꾜시간 오후 4시, 백화점,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커피숍의 발상지로도 유명한 번화거리 도꾜 우에노(上野)에 자리잡고있는 연변료리점 “미미정(美味亭)”은 중국축구 슈퍼리그 연변부덕축구팀과 천진태...
  • 2016-10-18
  • 중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윤용현 선수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9월 29일 중국아마추어골프대회 순회전 푸잰성 우이산풍경구 골프장의 마지막 경기현장   9월 27일부터 연속 3일 경기를 치렀는데 1등이 두명이 나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위이팅 선수와 조선족 윤용현 선수(18세).   ...
  • 2016-10-17
  • 연변팀이 또 졌다. 홈장전마저 패하면서 올시즌 두번째로 된 3련패다. 모든 정예멤버를 투입시키고도 상대팀에 허무하게 무너지니 정말 힘빠지는 결과이다. 더군다나 안타까운것은 원정 2련패에서 나타난...
  • 2016-10-17
  • 10월 15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016년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7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팀은 천진태달(이하 천진팀)팀과 사활전을 벌렸다. 연변팀의 패로 끝났다. 12분  천진팀의 16번 郭毅이가 패스한것을 8번이 헤딩슛을 날렸고 지문일이 정확한 판단으로 펀칭을 하였지만 ...
  • 2016-10-15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