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간고했던 승리 적중했던 용병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14분    조회:27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제타격, 기선제압과 경기초반의 득점… 이것이 바로 이번 대 광동일지천전에서 내건 리광호 감독의 카드였다. 그리고 쌍변선(최인•고만국)의 활용과 중원(지충국) 이 《삼각폭격기편대》의 배합과 중원에서 대담한 지충국의 롱슈팅 시도…아주 적절한 기전술 및 용병술이였다. 특히 개인기술이 섬세하고 연변팀처럼 지면배합을 구사하는 상대방과의 싸움에서는 선제타격과 기선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생각된다. 이는 또한 연변팀 자아결점(체력)을 극복하는 가장 유력한 기전술구사였다.

 아니나다를가 경기초반 연변팀은 75% 이상의 공점유률를 선보이며 상대방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중원맹호》 지충국의 2차, 3차에 달하는 롱슈팅 시도ㅡ 상대방의 밀집방어를 뚫기 힘든 상황에서는 그것이 필요했다.
 
연변축구의 승전사례를 보면 력대로 이런 《비밀카드》의 역할이 컸다. 그제날 김광주의 프리킥, 황동춘의 무한궤도같은 질주, 천학봉의 변선돌파와 왕광위의 미사일같은 롱슈팅 및 정동칠의 쐐기같은 침투 등을 두루두루 살펴보면 남들 상상밖의 《비밀카드》로 상대방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면서 승전을 이끌군 했다는 평가를 하고싶다.

《지기지피 백전백승》 즉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면 백전백승이란다. 반대로 남을 모르고 자신을 로출시키면 백전백패라고도 할수 있다. 이 방면에서 이 면에서 필자는 우리의 리광호감독이 상대방의 맥초감독보다 한발 앞섰다는 생각이다.
 
다음 선수들이 리광호감독의 기전술포치를 비교적 잘 관철했다고 평가할수 있다. 돌출한 선수들로는 그래도 지충국, 최인, 최민과 진효 등을 꼽을수 있다. 덧붙인다면 20번 최민선수는 중앙수비였지만 그날이 경기에서는 자주 공격에 가담하여 공격형미드필더 역할을 충분히 했다. 사실 필자로는 최민선수는 이전의 고종훈처럼 미드필더지역의 공방조직자로도 충분하겠다는 판단이다. 단, 리광호감독의 허술한 수비진을 보완을 위해 그를 중앙수비수에 배비한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쓴말이 보약으로 된다고 몇가지를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우선 우리 선수들의 체력한계이다. 이는 올들어 거의 모든 경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페단이였으며 대 일지천전의 후반들어 더욱 현저하게 로출되였다. 체력, 필자가 알기로는 동계훈련때 1년간 소모할 체력을 축적하는것, 그래서 이전에 고종훈 등은 동계훈련때면 그 체력보완을 위해 평가전외엔 거의 공을 다쳐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축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에 있어서 체력은 기초이다. 체력이 따라가지 못하면 기술발휘를 포함한 정신력 및 경기집중 등을 할수가 없다. 즉 체력이 미달하면 다른건 운운할수 없다 이말이다.
 
올시즌들어 연변팀의 체력문제는 이미 한두번 말밥에 오른것이 아니다. 이는 지난 동계훈련이 예기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을 충분히 설명한다. 만약 그날도 연변팀이 상대방과 같은 체력을 가졌더라만 아마 2 : 1이 아닌 3 : 0으로 대승할수도 있었다는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그외 뒤패스가 지나치게 많은 현상, 자아문전에서 공다루기와 패스…뒤패스가 많은건 그만큼 자신심이 부족한 표현이고 문전에서의 공다루기 등은 그만큼 책임성이 떨어진다는 표현이 아닐가?
 
이렇듯 용병술과 기전술 포치가 적중했고 2 : 1 이긴 경기였으나 내용상 실망스러운 장면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막말로 상대방인 광동일지천을 《수이러우(水肉)》로 만들어놓고 《푹 삶아먹자》고 했지만 오히려 상대방의 추격에 자신이 자칫했더면 《끓는 가마안에 들어갈번》 했다. 만약 그날의 경기에서 시간이 10분만 더 추가됐더라면 연변팀 자신이 《수이러우》로 될 가능성이 아주 컸다고 지적하고싶다.

/ 길림신문 론평원 민함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본 휴전기 연변팀 갑급잔류에 있어 절호의 충전기회 □ 김철균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휴전기가 찾아왔다. 약 보름가량이 되는 휴전기ㅡ 이는 현재 몸담고있는 갑급권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빼앗기느냐 하는 관건고비에 있어서의 절호의 충전기회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 2013-09-08
  • 지난 세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 조선족씨름은 씨름인들에 의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듯했으나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비인기종목으로 설음을 받고있다. 과묵해보이지만 그속에 인정과 후더움이 흐르는 사나이 리설봉, 조선족씨름 부활을 위해 애면글면하고있는 그에게 물어봤다. 왜 조선족씨름인가? &...
  • 2013-09-06
  • 내노라 하는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지난 3일 하루일정으로 참가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변체육총회 전명호 비서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 개막식에서 주체육국당위 오보충부서기는 “경기를 통해 전사회에 전통체육...
  • 2013-09-06
  • 스포츠계의 눈과 귀가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고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125차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 스포츠를 좌지우지할 이슈들이 결정된다. 2020년 여름올림픽때 치러질 28개 종목중 마지막 한 종목을 가려내고 개최지도 결정한다. 또 짧...
  • 2013-09-06
  • 주체육총회에서 주최,주배구협회에서 주관,연변변성술업유한회사에서 협조한 제8회 “고려촌”컵 녀자배구 및 국제배구 초청경기가 8월 25일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경기에는 연길시,룡정시,훈춘시,도문시 대표팀과 북대,양광,공원,애심 배구클럽(이상 연길시)과 한...
  • 2013-09-06
  •      치열한 경기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지난 8월 24일, 한국 용인시에서 제8회 중한 무도(武道)태권도 친선경기가 폐막되었다. 이 경기는 용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용인시 교육청, 용인시태권도협회, 용인시체육회, 경기도 내권도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중국 태권도 창명연구원에서 협찬하였다.   창명연구원 김...
  • 2013-09-06
  •     주 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   녀자 지체장애조 60m 휠체어 경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가 훈춘시 제1고급중학교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5일 오전, 8시 주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는 근년래 우리 주 장애인체육사...
  • 2013-09-06
  • 리나선수가 9월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US 오픈 테니스대회 녀자 단식 8강전에서 2대1로 로씨야선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제꼈다. 리나선수는 미국 오픈 테니스 준결승전에 출전한 첫 중국 선수이다.  신화사
  • 2013-09-05
  • 휴식기 기간 보완책 마련해야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 연변팀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7승 5무 11패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아직도 강등권탈출을 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처지이다. 리광호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연변팀은 새롭게 변했다. 리광호감독의 연변팀은 파이팅이 넘...
  • 2013-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