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코코린 |
[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한국이 가나에게 4-0으로 졌다지만, 과소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호와 러시아는 철통보안 속에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그 가운데 러시아언론 ‘스보드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축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다.
이 매체는 알렉세이 사포노프라는 인물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는 러시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여럿 소속된 에이전시의 사장이다. 러시아대표팀의 전력에 대해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사포노프는 한국전에 대해 “러시아대표팀이 굉장히 걱정스럽다. 러시아의 16강행 여부의 50%는 첫 경기 한국전에 달렸다. 아무리 한국이 최근에 가나에게 0-4로 졌다고 해도, 그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한국은 어느 순간이 되면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자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유럽의 빅클럽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한다. 사포노프는 “알렉산드르 코코린(23, 모스크바)이나 알란 자고예프(24, CSKA 모스크바)는 스페인이나 잉글랜드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선수다.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