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루한 공방전' 일본, 10명 뛴 그리스와 0-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0일 08시33분    조회:10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과 그리스가 득점 없이 비겼다. 둘 다 마지막 경기까지 16강 가능성은 안고 간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조별리그 전적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게 됐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사코 유야가 원톱으로 나섰고, 오쿠보 요시토와 혼타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가 뒤를 받쳤다. 야마구치 호타루와 하세베 마코토가 중원에 배치됐고, 우치다 아쓰토와 곤노 야스유키, 요시다 마야, 나가토모 유토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가와시마 에이지가 꼈다.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그리스는 페차치디스와 사마라스, 미트로글루가 공격을 책임졌고, 카추라니스와 코네, 마니아티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토로시디스와 소크라티스, 홀레바스, 마놀라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카르네지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은 탐색전 이후 일본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9분 혼다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그리스 골키퍼 카르제니스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고, 전반 34분에는 나가토모의 크로스를 받은 오쿠보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그리스는 전반 38분 주장 카추라니스가 경고 2회로 그라운드를 떠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미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봉변을 당했다. 전반 40분에는 토로시디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의 왼손에 걸렸다. 그야말로 슈퍼 세이브. 결국 0-0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그리스는 전반 35분 미트로글루를 빼고 게카스를 투입한 데 이어 6분 뒤에는 페파치디스 대신 카라구니스를 투입해 교체카드 2장을 소비했다. 선수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큰 핸디캡을 안고 후반에 임해야 했다.

일본도 변화를 꾀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세베를 빼고 엔도 야스히토를 투입했고, 후반 11분에는 원톱으로 나섰던 오사코 대신 카가와 신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당장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스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카스의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일본은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무위에 그쳤다. 후반 22분에는 혼다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 벽에 막혔고, 1분 뒤 왼쪽 골포스트 앞에서 때린 오쿠보의 왼발 슛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후반 27분에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우치다의 오른발 슈팅이 또 한 번 골대를 외면했다. 5분 뒤에는 오쿠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카르제니스의 선방에 막혔다.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그리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종료 1분 전인 후반 44분 일본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직접 프리킥 기회를 얻은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엔도의 오른발 슈팅은 또 다시 카르제니스의 선방에 막혔다. 일본으로선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무산된 셈이었다. 추가시간에도 별다른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한 양 팀은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 혼다(왼쪽)와 그리스 코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기예르모 오초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포츠동아] 브라질전 신들린 선방으로 국민영웅 등극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 명문 클럽 러브콜 쇄도 뜨거운 관심에도 정작 본인은 ‘침착’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AC아작시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오초아는 18일(한국시간) 벌어...
  • 2014-06-21
  •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영국의 BBC가 2014브라질월드컵 죽음의 D조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코스타리카의 활약을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였다고 평가했다. 코스타리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D조 2차전에서 전반 44분 터진 브라이언 루이스의 선제골...
  • 2014-06-21
  •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온두라스 에콰도르’ 에콰도르가 간판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열린 E조 예선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
  • 2014-06-21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그 누가 알았을까? 죽음의 D조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코스타리카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D조는 3강 1약이 아니라 1강 3약이었다. 루이스 핀투 감독이 이끄는 코스타리카(피파랭킹 28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펼쳐진...
  • 2014-06-21
  •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랑스가 스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프랑스(피파랭킹 17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스위스(피파랭킹 6위)를 5-2로 완파했다. 이날 프랑스는 최전방에 지루...
  • 2014-06-21
  •   코스타리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에 승리를 거두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됐다. 코스타리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 2014-06-21
  •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과 그리스가 득점 없이 비겼다. 둘 다 마지막 경기까지 16강 가능성은 안고 간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조별리그 전적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게 됐...
  • 2014-06-20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gettyimages/멀티비츠 무적함대가 또 다시 유적함대가 됐다. 적수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됐다. 2연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탈락 확정이다. 조별리그 1경기 남은 상태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탈락이 확정된 것은 이번 스페인이 처음이기도 하다. 수모에 가까운 참패다....
  • 2014-06-20
  • [OSEN=이균재 기자] 벼랑 끝 승부였다. 수아레스에서 시작돼 수아레스로 끝난 경기였다.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2골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잉글랜드와 단두대 매치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
  • 2014-06-20
  • 콜롬비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콜롬비아가 코트디부아르의 공세를 막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콜롬비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넬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
  • 2014-06-20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