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2014 중국 연변 국제친선경기에서 조선 함경북도팀을3대0으로 전승하였다.
7월 11일 오후 3시 30분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 연변국제초청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최인선수의 선제꼴과 후반 김도형의 추가꼴과 고만국의 쐐기꼴에 힘입어 3대0으로 조선 함경북도팀은 전승하였다.
꼬뜨디바르적 용병 로란, 한국용병 김도형, 고만국, 최인을 선발로 내보낸 연변팀은 전반부터 거세게 함경북도팁ㅁ을 몰아붙였다.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돌격하는 연변팀에 조선 함경북도팀은 당황하며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함경북도팀의 정신을 빼놓은 연변팀은 전반 8분 최인이 올려준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김도형이 슛을 날렸지만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맞았다. 11분에는 40번 로란의 헤딩슛이 문우로 살짝 날아넘어갔고 1분후 김도형의 패스를 받은 로란이 강슛을 날렸지만 문우로 날아넘어갔다.
전반 23분 강홍권의 패스를 받은 로란이 가슴으로 공을 받은뒤 때린 슛이 함경북도팀 꼴키퍼 가슴에 안겨주었다.
함경북도팀의 정신을 빼놓은 연변팀은 전반 27분 고만국이 올린 공을 공격에 가담한 로란이 문전앞에서 때린 슛이 꼴키퍼가 쳐내온 것을 최인이 보충솟을 날리며 꼴망을 흔들었다. 함경북도 수비진이 김도형에게 집중할 때 조용히 뒤로 들어간 로란의 움직임이 일품이였다.
기선을 잡은 연변은 신이 난 듯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함경북도팀도 이에 뒤질세라 맞불을 놓았다.
함경북도팀은 전반 34분 6번 김서광이 때린 슛이 연변팀 꼴대를 살짝 날아넘어갔다.
량팀은 전반 45분 내내 치고받는 난타전을 벌였고 최인의 꼴에 힘입은 연변팀은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두 팀의 공방전은 멈추지 않았다. 연변팀은 리호걸이 강홍권을 교체출전하면서 공격에 맹렬히 나섰고 함경북도팀도 만만치 않게 반격했다.
후반 15분 공격으로 이어간 연변팀은 최인이 금지구역안으로 돌파후 중앙으로 패스, 달려들어가던 한국용병 김도형이 꼴을 뽑아내며 승리를 예고했다.
함경북도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만회꼴을 위해 애를 쓰던 함경북도팀은 후반 26분 공격수 4번 송광호의 강슛을 꼴키퍼 지문일이 쳐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1분뒤 역시 송광호선수가 때린 슛이 빗나갔다.
연변팀은 두꼴을 터뜨린 이후 확실히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 흐름으로 끌고 나갔다. 함경북도팀의 꾸준한 공격전개를 막아낸 연변은 간간히 날카로운 속공으로 쐐기꼴을 노리는 등 함경북도팀을 위협했다.
후반경기가 끝날무렵 연변팀은 최인과 고만국의 멋진 배합을 하였다. 최인의 패스를 받은 고만국이 상대 꼴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손쉽게 슈팅을 때리며 쐐기꼴을 뽑았다.
남은시간 함경북도팀은 연변팀 꼴문을 뚫기 위해 더욱 공격에 열을 올렸다. 결국 연변팀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3-한광호, 5-진효, 6-리훈, 7-최인, 8-리호, 9-김도형, 12-강홍권, 16-오영춘, 17-고만국, 22-지문일, 40-로란
조선 함경북도팀출전선수명단:
1- 전춘식, 4-송광호, 5-림정학, 6-김서광, 7-황금철, 9-강형민, 12-김창진, 15-박창식, 19-윤성주, 20-차광수, 21-김진철
후보: 2-경국정, 16-김국철, 17-유혁, 18-유수룡,21-박룡호, 22-리성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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