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07시47분    조회:20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왜냐하면 연변팀은 추호의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심수홍찬팀을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그동안 연변팀은 8경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있다. 아마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것 같다. 연변팀의 이같은 부진상태가 지속되면 갑급리그탈락이 확실시 될수 있다.

한마디로 이번 홈장전은 만족할만한 경기가 못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3개월간의 로임체불로 아무런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팀이지만 연변팀은 많은 준비를 하고도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오히려 전술적인 면이나 경기운영면에서 상대방이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수 있다. 경기과정에 상대방은 전반전만해도 단 한번의 슈팅도 없었고 후반전에는 간헐적인 역습공격으로 8번의 슈팅을 때린 반면 연변팀은 전후반에 거쳐 무려 19번의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친점을 감안한다면 연변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할수 있다. 특히 72분경에 있은 고만국선수의 패널티킥 실축은 너무나 뼈아팠다.
 
이번 홈장전은 연변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하여 어떻게 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연변팀의 《무딘창끝》은 허술한 《방패》를 뚫지 못하여 너무나 아쉽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변팀은 기회가 너무나 많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은것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과도한 심리적 부담과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이 문제였기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본다.  전반전 36분경과 후반전 80분경에 절호의 득점기회를 날려보낸것은 물론 72경에 패널티킥 실축은 연변팀의 실날같은 희망을 한꺼번에 날려보내는 순간이였다는 생각이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리점에 힘입어 밀물공세로 전후반에 거쳐19번의 슈팅을 때리면서 상대방의 문전을 두드렸으나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뚫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3번의 상대방 문전지역에서 생긴 절호의 프리킥 챤스와 11번의 코너킥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은 연변팀의 취약한 기전술 운영능력을 반영한다. 그외에도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 5련전에서 이기지 못함으로하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과 자신감 상실로 공격수들의 공간침투는 물론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홈장전 무승부로 연변팀은 계속하여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남은 10경기가 남아있어 리론상으로는 갑급리그보존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원정경기 7경기인만큼 사실상 어렵다. 다만  이기는 법을 배워 이기는 경기를 치름으로써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따내야만 갑급리그보존의 실날같은 희망을 살릴수 있다.
 
지금 연변팀은 《찬밥 식은밥》을 가릴때가 아니다. 원정전이든 홈장전이든 이기는 경기를 치러 점수를 따내야만 한다. 잔인한 프로세계에서 살아남는자만이 강자이만큼 어째든 살아남아만 한다. 왜냐하면 연변축구는 200백만 연변인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때문이다.
 
앞으로 연변팀은 하루빨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아야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수 있다. 《남을 전승하자면 자신부터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연변팀은  심리적 압박감에서 해탈되어 자신감을 되찾고 나머지 10경기(홈장 3경기 원정 7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연변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세계 스포츠 수장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인이 당선됐다. IOC는 11일(중국시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회의를 통해 독일출신의 토마스 바흐(59살) IOC 부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년이며 한번 중...
  • 2013-09-13
  • 여기서 밀리면 장미빛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 강등탈출의 사활을 걸고있는 중경FC팀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얘기다. 량팀은 14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쎈터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강등권탈출 경기에서 “최고의 매치”라 할수 있는 경기다. 강등권에 놓...
  • 2013-09-13
  • 지난 6월 태국 대표팀에게 1대5로 참패를 당해 거센 비난을 받은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를 연상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욜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6대1,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싱가포...
  • 2013-09-12
  • 개막식 1000명 상모춤표현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9 월 10일, 연변주 왕청현체육장에서 2013년 왕청현종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려 이른아침부터 화합의 장, 만남의 장, 민족단결의 장으로 들끓었다. 현공안국 무장경찰검열대오가 보무당당히 주석대앞을 지나고있다. 오전 9시, 왕청현정부 송욱일현장이 대회축사연설을...
  • 2013-09-12
  • 선양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의 축구경기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상대팀을 위해 골을 만들어주는 어이없는 자책골이 터져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선양(沈阳) 톄시(铁西)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체육대회 신장(新疆)팀과 랴오닝(辽宁)팀의 20세 이하 축구경기 랴오닝팀이 신장팀의 역대급 황당 자...
  • 2013-09-11
  •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권력교체를 맞이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5차 전원회의에서 독일인 바흐가 제2차 투표에서 과반수표로 세계 최대 체육기구의 9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임기는 8년으로 2021년까지입니다. 바흐는 연설을 발표하고 로게와 모든 위원들의 지...
  • 2013-09-11
  • —21개 분회 700여명 참가 대형 광장무도 선보여 항일연군 노전사 리민여사가 대회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하얼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농간연와도(燕窝岛)양주유한회사,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협찬한 제11회 하얼빈시조선족노년...
  • 2013-09-10
  •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보름간의 휴전기가 찾아왔다. 충전기회라 하면 갑급권의 기타 제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갓 사령탑을 교체했고 선수들 또한 방금 마음을 안착하고 경기에 림하고있는 연변팀으로 말하면 더없이 소중한 충전기회일것이다. 휴전기를 맞는 감독대리와 선수...
  • 2013-09-09
  • 연변주 진우생선수도 3000메터 계주서 금메달   3일부터 5일까지 광동 동관 펼쳐진 2013년 동관농상은행컵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에서 다년간 주체육운동학교에서 양성해낸 진우생과 김경주 선수는 각각 금메달 1매,은메달 1매를 획득,고향을 위해 영예를 빛냈다. 이번 경기는 국제빙상련맹에서 권한을 부여하여 펼...
  • 2013-09-09
  • 중국의 유명 수영스타 쑨양(孙杨)이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아시아 최고기록마저 깨뜨리며 박태환의 아성을 완벽하게 넘어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전국체전' 수영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아시아 신기록을...
  • 2013-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