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07시47분    조회:20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왜냐하면 연변팀은 추호의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심수홍찬팀을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그동안 연변팀은 8경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있다. 아마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것 같다. 연변팀의 이같은 부진상태가 지속되면 갑급리그탈락이 확실시 될수 있다.

한마디로 이번 홈장전은 만족할만한 경기가 못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3개월간의 로임체불로 아무런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팀이지만 연변팀은 많은 준비를 하고도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오히려 전술적인 면이나 경기운영면에서 상대방이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수 있다. 경기과정에 상대방은 전반전만해도 단 한번의 슈팅도 없었고 후반전에는 간헐적인 역습공격으로 8번의 슈팅을 때린 반면 연변팀은 전후반에 거쳐 무려 19번의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친점을 감안한다면 연변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할수 있다. 특히 72분경에 있은 고만국선수의 패널티킥 실축은 너무나 뼈아팠다.
 
이번 홈장전은 연변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하여 어떻게 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연변팀의 《무딘창끝》은 허술한 《방패》를 뚫지 못하여 너무나 아쉽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변팀은 기회가 너무나 많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은것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과도한 심리적 부담과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이 문제였기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본다.  전반전 36분경과 후반전 80분경에 절호의 득점기회를 날려보낸것은 물론 72경에 패널티킥 실축은 연변팀의 실날같은 희망을 한꺼번에 날려보내는 순간이였다는 생각이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리점에 힘입어 밀물공세로 전후반에 거쳐19번의 슈팅을 때리면서 상대방의 문전을 두드렸으나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뚫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3번의 상대방 문전지역에서 생긴 절호의 프리킥 챤스와 11번의 코너킥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은 연변팀의 취약한 기전술 운영능력을 반영한다. 그외에도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 5련전에서 이기지 못함으로하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과 자신감 상실로 공격수들의 공간침투는 물론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홈장전 무승부로 연변팀은 계속하여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남은 10경기가 남아있어 리론상으로는 갑급리그보존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원정경기 7경기인만큼 사실상 어렵다. 다만  이기는 법을 배워 이기는 경기를 치름으로써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따내야만 갑급리그보존의 실날같은 희망을 살릴수 있다.
 
지금 연변팀은 《찬밥 식은밥》을 가릴때가 아니다. 원정전이든 홈장전이든 이기는 경기를 치러 점수를 따내야만 한다. 잔인한 프로세계에서 살아남는자만이 강자이만큼 어째든 살아남아만 한다. 왜냐하면 연변축구는 200백만 연변인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때문이다.
 
앞으로 연변팀은 하루빨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아야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수 있다. 《남을 전승하자면 자신부터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연변팀은  심리적 압박감에서 해탈되어 자신감을 되찾고 나머지 10경기(홈장 3경기 원정 7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연변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3대0으로 북경리공팀을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가장 필요한 승리를 따냈다. 8월 30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북경리공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리재민선수의 선제꼴과 후반들어 손군, 리재민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철...
  • 2013-08-31
  •   8월 28일 우크라이나 끼예브에서 열린 예술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선수가 페이스북에 연습사진을 올렸다. 1994년생인 손연재선수는 올해 19살이다. 그는 2010년 광주아시아운동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 김연아 선수 버금으로 가장 인기있는 체육스타이며 "국민요정"으...
  • 2013-08-30
  • 연길시 종합순위 1등 차지 제19회 경기대회 2017년 돈화시에서 2017년 펼쳐지게 될 연변조선족자치주운동경기대회 회기를 받아 흔들고있는 돈화시 서붕부시장. 천해란 연변주 부주장의 페막 선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개막되여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가 모든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29일...
  • 2013-08-29
  • 우승을 차지한 룡정시대표팀.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가 29일 오전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8월 25일 시작하여 29일까지 5일간 열린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룡정시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
  • 2013-08-29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에서 연길시대표팀은 사회조에서 금메달 81매, 은메달 36매, 동메달 25매, 청소년조에서 금메달 296매, 은메달 125매, 동메달 95매로 메달순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기간《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라는 주제하에, 그리고 《열...
  • 2013-08-29
  • 경기일정 9월 1일-2일 국내외 60여명 선수 참가 자치주 창립 61돐을 맞이해 “연변장사”컵 조선족식씨름경기가 9월 1일과 2일에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더한층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씨름의 기예를 만방에 자랑하기 위해 조직된 이번 경기에는 한국, 몽골, 로씨야, 중국 등 나라의 60명...
  • 2013-08-29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줄곧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해 온 타이거 우즈(미국)의 선두 수성 여부가 이번주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관문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30일 오후 11시 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 TPC(파 7...
  • 2013-08-28
  • 단거리경주의 황제라 불리는 져메이커출신의 륙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정상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메터 결승에서 9초 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키 195센치메터에 몸무게 86킬로그람의 신체조건은 공기저항을 많이 받기때문에 단거리선수로서는...
  • 2013-08-28
  • 27일 오전,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과 룡정시정부에서 개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상업은행컵》제18회 운동회가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대회를 사회하고 룡정시위부서기 안명식 시장이 환영사를, 연변주당위 부서기 리경호주장이 개막사를, 길림성당위 상...
  • 2013-08-28
  • 연변주 제18회 운동대회 씨름종목경기 결승이 27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있었다. 결승 경기장에 나선 우승 후보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투혼을 불사르며 상대방의 샅바를 당겨 넘어뜨렸다. 이날 있은 87킬로그람금이상급 우승쟁탈전에서 김해권선수(연길시대표팀)가 한용훈(연길시대표팀)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 2013-08-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