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의 급부상으로 중국갑급축구에도 볼거리가 많아졌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의 최강자 대련아르빈팀전(이하 대련팀)을 완승하고 시즌 4번째 홈장경기서 2대 0으로 완승하였다.
2015년 5월 30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연변팀대 대련팀 축구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못할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경기는 끝났다. 연변축구팬들이 예상대로 연변팀은 간이 큰 경기력을 벌리면서 1인자를 2대0으로 제압해버렸다.
경기시작 2분 27초만에 연변팀 찰튼 선수는 대련팀 수비공백상황에서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 꼴 기회를 놓쳐버렸다.
4분 21초 대련팀 10번 선수가 프리킥기회를 얻어 공격을 벌렸지만 공은 연변팀의 꼴문밖을 빗나갔다.
5분 9초만에 대련팀의 외적선수가 연변팀의 찰튼을 선명한 손동작으로 잡아댕기면서 황패경고를 받았다.
10분 7초만에 연변팀의 김파가 강한 공격을 벌렸지만 위치 부적절로 꼴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연변팀은 빈번한 맹공격을 펼쳤고 축구팬들의 응원소리로 함께 높아갔다.
14분 15초 연변팀에서 좌측 프리킥을 얻었지만 실패하였다.
15분경 하태균이 상대팀 키퍼가 예상치 못했던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실패하였다.
16분 55초 대련팀에서 프리킥기회를 얻으면서 연변팀에게 맹공격을 들이댔지만 한방에 날려버렸다.
19분 52초 연변팀 수비 4번 조명선수가 석연치 않은 황패경고를 받았다.
20분 27초에 대련팀이 근거리슛을 날렸지만 공은 힘없이 꼴문밖으로 빗나갔다.
25분 25초에 대련팀에 코너킥 기회를 준 재판에 다소 이의가 있었지만 연변팀의 침착으로 꼴문은 열리지 않았다.
35분 33초 김파의 예리한 슛이 아쉽게 날려갔다. 이어진 맹공격으로 연변팀은 대련팀에 강한 위협을 안겨주었다.
38분 30초 대련팀의 강한 원거리슛을 날렸지만 한수 더 우였던 지문일이 침착하고 온당하게 공을 막아냈다.
43분 40초에 재판은 공을 몰고 가는 도중 대련팀 선수와의 작은 부딪침이 있은 찰튼 선수에게 황패경고를 주면서 축구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47분만에 대련팀 9번선수가 황패경고를 받으면서 전반경기를 종료되였다.
석연치 않은 재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변팀은 뛰여난 정신력과 출중한 심리전으로 차분하게 전반경기를 치렀다.
이번경기를 시작으로 연변팀은 새로운 도전으로 시즌 중기(제11라운드부터 제20라운드까지)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도전의 시작이 바로 갑급리그의 최강자 대련아르빈팀전이다.
50분만에 연변팀 6번 리훈선수는 4명의 대련수비를 뚫고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날려갔다.
53분 55초 찰튼과 김파의 합작을 벌렸지만 대련팀의 꼴문을 두드리지 못하였다. 코너킥 기회를 얻은 연변팀이 슛을 날렸지만 대련팀 키퍼가 공을 받아쥐였다.
57분만에 반전축구의 미남 황태자 18번 하태균선수가 중거리슛을 날리면서 보기좋게 1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60분만에 대련팀도 공격을 날렸지만 철문같은 연변팀의 문을 열지 못했다
61분만에 수비과정에서 연변팀 6번 리훈선수가 황패경고를 받았다.
65분 30초에 대련팀도 지문일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날렸지만 지문일의 수비를 뚫지는 못하였다.
70분에 다시 맹공격을 들이대는 연변팀. 코너긱을 얻었지만 독이 오를 때로 오른 대련팀의 꼴문을 두드리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74분만에 공은 연변팀 수비선에서 들었지만 다시 대련팀 문앞에서 위협을 날렸지만 아쉽게 꼴은 나지 않았다.
77분만에 선수교체에 나선 대련팀.
80분만에 대련팀이 공격을 날렸지만 연변팀 수비가 공을 걸러내면서 틈을 주지 않으면서 연변팀은 1대 0으로 앞서갔다.
83분만에 대련팀이 프리킥기회를 얻으면서 연변팀에 위기는 오는듯하였으나 대련팀이 핸드볼로 위기는 넘어갔다.
85분만에 찰튼이 퇴장하고 수비에 상한 11번 리성림 선수가 출전하였다.
87분만에 연변팀 13번 김파 선수의 화려한 활력으로 대련팀의 꼴문에 슛을 날리면서 연변팀은 2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연장시간 3분 앞두고 량팀 모두 선수교체를 하였지만 별다른 경기력은 보여지지 않았다.
이로써 연변팀은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축구팬들에게 2대 0으로 완승하면서 영원히 잊지 못할 경기를 보여주었다.
끊기지 않는 연변팀 공격에 대련팀도 완강하게 맞섰지만 '1인자 대련팀' 은 결국 '3인자 연변팀'에게 보기좋게 무릎을 꿇었다. 재판이 석연치 않으면 머가 어떠랴? 상대팀 선수들이 잦은 엄살을 부리면 머가 어때서? 갑급리그 최강자라 자부하던 대련팀은 결국 갑급리그 꼴지보존자였던 연변팀에게 지면서 씻을수 없는 비운의 경기를 치렀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