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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의 신들린 선방쇼에 적장도 감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일 09시00분    조회: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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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영수

“적수인 연변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우수한 선수들을 보유한 연변팀과의 일전이라 간고한 경기가 될것이라 예상했다.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었지만 18번 하태균선수를 비롯한 연변팀 선수들의 선방쇼가 아주 빛났다.”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서 대련아르빈팀의 스타루감독이 경기를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변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원정길에 오른 대련아르빈팀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2만 266명(공식 집계)이 찾은 연길시인민경기장도 뜨거운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올시즌 연변팀 상승세의 중심에는 승리의 청부사 하태균이 있다. 그러나 연변팀의 무서운 점은 하태균의 원맨(한사람만의 혹은 단독)팀이 아니라는 점이다. 리그 1위를 달릴수 있는 원동력은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또 다른 숨은 보배들에게 있다. 대련아르빈팀전은 어떤 경기보다 연변팀의 이러한 끈끈함을 잘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연변팀 립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승부였다. 만약 패했더라면 선두권 경쟁에서 미끄러질수 있었다. 하지만 연변팀은 하태균의 환상적인 선제꼴이 터지면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 87분경에는 신진 김파가 쐐기꼴을 박아넣으며 2대0 승리를 일궈냈다.

하태균의 활약은 이날도 한결 같았다. 올시즌 내내 보여줬던 오차 없는 슈팅력과 물오른 경기력을 대련아르빈팀전에서도 마음껏 뽐내며 자신의 가치를 립증했다. 후반 12분에는 활약에 방점을 찍는 슛을 기록하며 연변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11경기, 9꼴의 눈부신 활약이다.

이쯤 되면 연변팀을 하태균의 원맨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그러나 축구는 그라운드우에 나서는 11명의 연주자가 힘을 합쳐야 하모니를 낼수 있는 스포츠이다. 연변팀도 마찬가지이다. 하태균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그 리면에는 제몫을 묵묵히 해내는 선수들이 있다.

대련아르빈팀전은 이 부문을 확실하게 확인시켜준다. 연변팀은 최민, 조명, 오영춘, 강홍권 선수로 수비진을 구축, 이 선수들 모두 전후반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며 대련아르빈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뿐만아니다. 연변팀은 외적 공격수 스티브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로 리탈한 상태였다. 그 자리에 신예 김파를 전진 배치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몇차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박세호는 카드루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배육문 대신 투입, 상대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묶으며 본인의 역할을 다해냈다.

이밖에도 하태균의 옆을 든든히 지킨 중원의 미래 리훈,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손군, 재간둥이 찰튼,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 꼴키퍼 지문일 등의 활약도 빼놓을수 없다.

이번 경기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지금까지 연변팀의 선전이 결코 우연이 아니였다는것을 보여준 대표적 경기였기때문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연변팀의 미래는 밝다.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주고있는 박태하감독이 건재하기때문이다. 많은 팬들은 선전하고있는 연변팀의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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