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행기 타고 하태균을 찾아온《골수》녀축구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6일 15시51분    조회:58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4일, 저녁 연길아리랑방송《유린식 김영아의 다락방(이하 다락방)》프로그램에 연변팀 꼴잡이 하태균선수가 특별게스트로 초대되여 한시간반가량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중에 아주 특별한 방청객도 소개되였다. 바로 하태균선수를 직접 만나기 위해 상해에서 비행기를 타고 불원천리 날아온 《별난》녀성방청객, 그녀의 방문에 청취자들도 술렁거렸다.

15일, 기자는 수소문끝에 그 녀성방청객과 련락이 닿았다. 며칠전 방송관계자로부터 일요일 저녁 《다락방》 에 하태균선수가 초대게스트로 나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축구팬 천려주(33살)씨는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는 조선족가이드라고 했다. 제주도에서 7박8일로 상해에 려행차 들렀다가 연길아리랑방송에 하태균선수가 게스트로 나온다는 한마디에 천려주씨는 13일 제주도로 돌아가는 티켓을 과감히 포기하고 계획에 없던 연길행을 택했다. 방송당일 저녁 5시반에 연길땅을 밟은 천려주씨는 저녁밥도 거른채 부랴부랴 생방송실부터 달려갔다.

어려서 룡정에서 자랐다는 천려주씨는 주말이면 가족들과 TV로 연변오동팀의 경기를 한번도 빼놓은적 없이 관람했다며 연변팀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들려줬다. 그래서인지 한국에 나가있던 13년동안에도 연변팀의 소식에 항상 귀를 기울였고 연변축구의 발전을 누구보다 기원했단다. 특히 올해들어 독보적인 성적으로 승승장구하는 연변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갔다. 그리고 그중에 단연 돋보였던 선수로 그녀는 연변팀의 외적선수 하태균을 지목했다.

《비행기티켓을 미련없이 버릴만큼 돈이 많아서도 아니에요. 하태균선수는 정말 만나보고싶었던 선수였고 그걸 과감히 실행했을 뿐이예요. 남들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살아가는동안 모든일에 열정적이고 싶은게 바로 저의 삶의 방식이거든요.》

쑥스러운듯, 당당한듯 말하는 그녀는 비록 3000여원의 예상밖의 지출비용이 생겼다면서도 마냥 즐거워했다.

눈앞에서 직접 좋아하는 하태균선수를 보는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하태균선수의 싸인에 단둘만의 인증샷까지 남긴 천려주씨는 이번 고향행이 퍽이나 신나보였다. 천려주씨는 남들보다 독특하게 항상 들고다니는 핸드폰케이스 뒤면에 하태균선수의 싸인을 정히 받아두었다.

방송에서 미처 못다한 말을 남겨달랬더니 그녀는 망설임업이 짧고 간절하게 한마디 했다.

《하태균선수, 연변팀에 남아주세요!》

천려주씨는 이는 또한 모든 연변축구팬들의 간절히 바라는바라고 강조했다.

팬과 마음이 합쳐진 신조어로 새로 생겨난말 《팬심》, 진정한 팬심으로 연변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천려주씨, 그녀는 《별난》방청객이였던게 아니라 마음속깊이 연변팀을 사랑하고 진심어린 응원을 과감히 실천에 옮기는 진짜 뼈속까지 연변팀과 축구스타를 사랑하는 《골수》축구팬이였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피겨퀸’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해외 언론들도 ‘완벽한 연기에 낮은 점수를 줬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
  • 2014-02-21
  •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무결점 연기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두번째 올림픽 '금빛 사냥'의 청신호를 밝혔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03점와 구성점수 35....
  • 2014-02-20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지난해말에 팀을 리탈한 최인선수가 이미 복귀했고 2월 17일 한국에서 훈련중인 팀에 합류했다. 구락부에서는 잠시 그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3년 12월 연변장백산축구팀 동계훈련기간 최인선수는 팀을 무단리탈했는바 그해 12월말, 구락부에서는 그에 대한...
  • 2014-02-19
  •  현지시간 18일 저녁,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에어리얼 결승에서 벨라루스의 명장 안톤 쿠시나르가 고난도의 동작으로 134.50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획득해 금메달을, 오스트레일리아의 데이빗 모리스가 110.41점으로 은메달을, 중국의 자쭝양(賈宗洋) 선수가 95.0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중국...
  • 2014-02-18
  •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는 당지의 지리적 자연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스키업종관리인재양성에서 좋은 성과를 보고있다. 3년간의 휴업기간에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해 12월 중순에 개장한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은 올해 스키장을 찾는 스키애호가들의 대폭 늘어나 호경기를 누렸다. 올해 설련휴일에는 어느해보...
  • 2014-02-17
  • 16개 프로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리는 2014년 중국축구 슈퍼리그가 3월 7일 1라운드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3월 7일 산동로능팀과 할빈의등간 경기로 시작된다. 장춘아태팀은 3월 8일 시즌 첫 상대로 북경국안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3월 16일 홈장에서 하남건업팀을 홈장으로 불러들여 제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장춘아...
  • 2014-02-17
  • "파벌주의·줄세우기 되돌아봐야"… 安 "한국 돌아갈지 잘 모르겠지만… 러시아가 더 좋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朴대통령 "안현수 귀화, 체육계 부조리 탓 아닌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러시아에 귀화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한...
  • 2014-02-14
  •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로씨야의 피겨스케이팅“은반지배”가 이어지고 있다. 로씨야대표인 타티야나 볼로소자르/막심 트란코프와 크세니아 스톨보바/페도르 클리모프는 13일,로씨야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페어스케이팅(双人花样滑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 2014-02-14
  •     이상화 선수의 올림픽 2관왕 영광이 쉽게 나온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이상화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12일 온...
  • 2014-02-12
  • 로씨야에서 열리는 제22회 동계올림픽운동대회를 기념하여 조선국가우표발행국은 일전 4매의 우표를 발행하였다. 우표의 상단에는 조선어와 영어로 각각 “제22차 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자가 찍혀있다. 우표는 속도빙상, 스키, 빙상호케이, 봅슬레이 등 종목의 시합장면을 담았고 조선올림픽위원회 휘...
  • 2014-0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