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날려버린 화끈한 대승리!
축구팬들의 눈이 호강스러웠던 경기였다. 또한 토종선수 강홍권의 꼴이 반가웠던 경기였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이하 연변팀)은 8월 2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북경리공팀과 2015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7분 57초 북경리공팀이 페널티 에리어 프리킥기회에 연변적 7번선수 한광휘가 슛을 날리면서 연변팀 꼴문대 앞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나 실패.
연변축구팬들의 응원소리는 변함없이 하늘을 진동하고...
12분만에 연변팀이 얻은 프리킥기회에 최민이 직접 슛을 날렸지만 실패
22분 북경리공팀의 코너킥 공은 북경팀의 20번 선수의 슛으로 연변팀 꼴문을 향해 달렸지만 지문일의 손을 벗어나는건 어림없는 일이였다. 한참은 연변팀의 꼴문앞을 어지럽혔고 축구팬들은 지문일을 호명하면서 연변팀 힘내라고 응원을 보냈다. 감동을 넘은 격동의 순간은 연속되였다.
27분경 10번 찰튼 옐로카드를 받다.
28분 연변팀의 18번 하태균선수의 날선 슛은 망설임없이 북경팀의 꼴문을 터뜨렸다. 1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35분 북경팀의 수비는 수비를 논할수 없는 억지였는데 저렇게도 작은폭격기같은 찰튼이 무서웠는가를 의문을 주게 하였다. 반면 37분경 연변팀 조명은 별다른 동작없이 수비과정에 북경팀과 충돌하면서 상대선수가 넘어지자 재판은 조명에게 옐로카드를 내들었다. 어딘가 찜찜하지만 진정한 능력자는 이런 사소한 것에 열연하면 안된다는것!
41분 손군 옐로카드...
42분만에 6번 리훈이 던진 공을 키가 제일 작은 찰튼이 받아넘기서 슛! 공은 북경팀의 꼴문대를 혼랍스럽게 뒤흔들었다. 2대 0으로 연변팀이 앞서가면선 전반전은 종료.
50분 하태균의 넘긴 공을 리훈이 슛을 날렸고 꼴문우로 넘어갔다.1분여지나 스티브와 찰튼의 합작으로 찰튼이 또한번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실패.
61분 북경팀도 강하게 반격, 35번 선수가 꼴문앞에서 슛을 날렸지만 실패.
63분 북경 3번 선수 대신 5번선수 출전
북경리공팀의 드센 공격을 끊임없이 벌렸지만 시종 실패.
71분만에 연변팀의 토종선수 12번 강홍권이 꼴을 터뜨리면서 경기장은 환희의 도가니에 빠졌다. 3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75분 연변팀 6번 리훈선수 대신 26번 문학선수 출전
78분 찰튼과 스티브의 찰떡 궁합으로 스티브의 추가꼴로 연변팀은 4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경기장에는 변함없이 찰튼과 스티브의 귀엽고 즐거운 세레머니가 이어졌다.
연변팀 9번 스티브 대신 13번 김파출전, 33번 손군대신 5번 출전.
85분 북경 18번선수 대신 10번 선수 출전. 북경팀 11번 옐로카드
경기는 4대 0으로 연변팀의 대승리로 끝났다.
한번, 두번,세번의 승리까지 우연이라 하겠지만 20경기 무패행진은 우연이 아닌 실력이라하겠다. 매경기마다 무더운 경기속에서도 긴팔 흰와이셔츠에 넥타이를 한 정장차림의 박태하감독의 정장차림에서도 매 경기에 임하는 높은 각오를 볼수있다. 항상 기선 제압에 먼저 나서는 연변팀 축구팬들의 변함없는 응원, 갑급리그 초반경기에서 존재감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본토선수들의 빛나는 활약까지 연변팀은 확실하게 1인자로 떠올랐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감독진, 자랑스러운 연변팀 선수들, 지혜로운 구단, 열정과 진정성이 넘치는 연변팀 축구팬이 만들어낸, 실력이 여실히 보여준 기적같은 결과였다. 단합의 힘이였다.
축구의 승리에서 연변은 무한한 가능성을 얻을수 있어서 더 크나큰 의미가 있다. 이대로라면 연변은 비단 축구뿐만아니라 하나가 되여서 경제,교육,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도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진정 실력있는 도시로 성장할수 있을것이다.
"빛나라! 연변팀 박태하감독, 그리고 자랑스러운 연변팀 선수들!"
올시즌 첫 대결에서 연변은 원정에서 3명의 용병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를 4대2로 이긴바 있다.
돌아오는 8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장백산팀은 신강팀과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4번 조명, 6번 리훈, 9번 스티브, 10번 찰튼, 12번 강홍권, 16번 오영춘, 17번 박세호, 18번 하태균,20번 최민, 23번 배육문
조글로미디어 글 김단비, 사진 리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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