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에로 가는 한장의 주춧돌을 놓친 아쉬운 경기였다. 연변팀 선수들이 시원한 슈팅 한번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던 "갑급리그 1위에서 달리는 연변팀실력이 이 정도였나?" 하는 의문을 심어주는 경기였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이하 연변팀)은 8월 15일 오후 7시 할빈 국제전시쎈터경기장에서 펼쳐진 할빈의등팀과 2015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이 3대 0으로 패배하였다.
경기시작 2분이 되기전 할빈팀의 발빠름 움직임으로 선제꼴 넣었다.
25분 할빈팀 8호 강력 슈팅으로 할빈팀은 2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전반전은 할빈의등팀의 승리로 끝났다.
59분 연변팀 13번 김파대신 23번 배육문 출전
83분 할빈팀 7번 선수의 강력 슛으로 경기는 3대 0으로 할빈팀이 앞서게 되였다.
할빈으로 응원하러 떠난 연변팀의 축구팬들의 애절했던 응원소리도 뒤로 한채 경기는 연변팀의 철저한 패배로 끝났다.
뼈저린 통한의 패배를 겪어볼때가 되였다면 차라리 동북형제라고 불리는 할빈의등팀에 패하는게 아름다운 경기라하겠다. 하태균의 부재였던가? 오늘 연변팀의 경기는 많은 허점이 보였다.
통한의 패배였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기를...초라한 출발로 시작된 연변팀 오늘날의 1인자로 재탄생하도록 불철주야 노력한 박태하감독에게 응원을 보낸다. 오늘의 통한의 패배가 진정한 강팀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밀린 경기에서 활약을 보였던 키퍼 지문일선수에게 "괜찮아 지문일!" 웨치면서 위로주 한잔 드리고 싶은 경기였다.
8월 22일 연변팀은 청도황해제약팀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5월 2일에 있었던 할빈의등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할빈팀과 1대 1로 빅은바있다.
경기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4번 조명, 6번 리훈, 9번 스티브, 10번 찰튼, 12번 강홍권, 13번 김파, 16번 오영춘, 17번 박세호,20번 최민, 33번 손군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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