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그네, 어떻게 전국으로 보급되였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31일 09시26분    조회:22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수민족운동회, 경기규칙 수정하여 참여를 인도

그네를 즐기는 투쟈족 묘족 선수

호남성 그네선수들

경기를 치르는 호남 선수

현재 동북3성외에도 내몽골, 하북, 신강, 신강생산건설병퇀, 중경, 운남, 귀주, 광동, 절강, 호남 등 전국 13개 성(시, 자치구)에 그네경기항목이 보급되여 있다. 지난 8월 중순, 내몽골 오르도스(鄂尔多斯)시에서 열린 제10기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 이 13개 성이 그네팀을 무어 참가했다.

규정에 따라 각 성 그네팀은 인솔자 겸 코치(教练) 1명과 소수민족운동원 4명이 참가했다. 이왕 소수민족운동회에는 그네팀이 많아야 8-9개였다. 이번 운동회에는 그네선수가 제일 많이 참가했다. 그네항목이 전국으로 일반화되고있는 표징이다.

경기규칙 수정, 체중에 따라 2개 등급으로 분류

1986년에 그네가 소수민족운동회의 정식 경기종목으로 선정된 이래 2003년까지 그네는 줄곧 동북 조선족녀성들의 천하였다. 그러나 2007년부터 조선족들의 성적이 미끄럼질하는 대신 호남, 신강 등 지역 소수민족들의 실력이 치받고 올라왔다.

이는 그해 그네경기규칙을 수정한것과 큰 관계가 있다. 북방녀성들보다 작은 남방녀성들의 체구를 감안하여 그네항목을 체중에 따라 2개 급별로 나누었다. 55키로그람급과 55키로그람이상급이다.

그네 경기종목도 원래의 3개에서 4개로, 5개로, 지금의 8개로 늘여왔다. 하여 체중에 따라 2개 급별로 나누어 단식그네(单人秋千)와 쌍그네(双人秋千), 방울맞히기(触铃)와 높이뛰기(高度) 경기를 치렀다.

《소수민족운동회는 그네항목을 경기종목에 넣었을뿐더러 경기규칙을 변경하여 많은 소수민족 선수들이 참여하도록 이끌어왔다. 이는 조선족의 그네전통체육문화를 계승하고 보호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놀았다.》 그네항목의 총재판장인 황연생(黄燕生)은 이렇게 말하며 전반적 수준을 보면 호남, 중경, 신강에외도 운남, 귀주의 그네실력이 빠르게 진보했다고 평가했다.

호남성 그네항목 훈련시스템 형성

황연생은 호남성 상서투쟈족묘족자치주(湘西土家族苗族自治州) 체육국에서 군중체육사업을 맡고있다. 회족인 그는 그네 코치, 재판장을 거쳐 현재 그네항목 총재판장을 맡고있다. 그는 호남성에서 그네항목을 전개한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1991년 황연생은 상서자치주의 임무를 받고 그네코치(教练)신분으로 4기 남녕소수민족운동회에 참가하여 그네항목을 고찰하고 돌아가 그네운동원을 선발하고 계통적으로 훈련시켰다.

운동원은 륙상경기(田径), 력도(举重), 유도 등 운동원속에서 그네항목에 적합한 운동원을 선발했다. 평소 그녀들은 자기의 전문체육항목을 훈련하다 소수민족운동회를 1년여 앞두고 집중훈련을 하였다.

그후 그의 한족학생 룡파(龙波)가 뒤를 이어 그네코치로 되였다. 룡파는 그네에 관한 자료를 대량 열독하면서 《조선족들이 그네기술동작 면에서 최정상 수준을 발휘하지 못했음을 발견하고 운동훈련의 각도에서 그네기술을 연구하고 일부 동작을 개량하였다》.

결과 1999년 6기 광주소수민족운동회에서 호남팀은 처음으로 그네항목의 금상을 1개 탔다. 그후 호남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는 그네항목을 더욱 중시, 성체육과학연구소에 의탁하여 그네를 전문연구하게 하였다. 또 장려정책을 제정하여 1등을 한 선수에게 6-7만원, 코치에게 3-3.5만원 장려했다. 이는 운동원과 코치의 참여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호남성민위에서는 각 소수민족자치주 민족학교들에서 각자에게 맞는 민족체육항목을 선택하도록 요구하고 훈련기지를 지원해주었다. 여기에 따라 상서자치주에서는 그네를 중점 항목으로 틀어쥐고있다. 《체육은 계통항목으로서 장기간 투입해야 성적을 이룰수 있다. 호남성은 그네훈련시스템(系统)이 잘 형성되여 있다.》고 황연생이 자랑했다.

소수민족운동회, 인재교류 긍정

직업체육의 《이적》과 같은 인재교류는 소수민족운동회에서 긍정과 환영을 받고있다. 2014년 12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판공청에서 문건을 하달하여 《두 대표단(성, 시, 자치구)사이 협상하여 선수들을 자유 교류하되 〈이적비(转会费)〉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10기 소수민족운동회는 그네항목에 대해 《한 선수가 최다 2개 종목을 신청토록 제한》하였다. 요즘 우수한 그네선수가 넘쳐나는 호남성은 그네선수를 중경 등 기타 지역으로 이적하였다. 10기 소수민족운동회 그네경기종목 8개 1등상중 호남이 4개, 중경이 3개, 길림이 1개 나누어가졌다. 인재교류는 소수민족 전통체육항목의 일반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10기 소수민족운동회에서 투쟈족, 묘족 운동원들이 그네종목의 1등상을 탄데 대해 료녕성 환인현조선족중학교에서 온, 올해 15세인 김은연선수는 《비록 조선족들이 1등을 못해 아쉽지만 조선족의 그네가 묘족언니들이 즐겨타니 마음속으로는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후 서로 정을 나누고있는 길림, 호남, 신강 선수들

 단식그네 높이뛰기 수상자들

단식그네 높이뛰기 수상자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슈퍼리그에로 가는 한장의 주춧돌을 놓친 아쉬운 경기였다. 연변팀 선수들이 시원한 슈팅 한번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던 "갑급리그 1위에서 달리는 연변팀실력이 이 정도였나?" 하는 의문을 심어주는 경기였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이하 연변팀)은 8월 15일 오후 7시 할빈 국제전시쎈터경기장에...
  • 2015-08-15
  • 正在训练的延边长白山队。   靠“本土制造”冲超在望的延边足球:递补升甲演神话    中新网延吉8月14日电(王牧青) “南梅县、北延边”,这是中国足球曾经脍炙人口的词汇,作为中国足球曾经的人才重镇,位于中国东北一隅的延边足球已阔别中国顶级联赛很多年。不过,延边长白山本赛季在中甲异...
  • 2015-08-14
  • 김홍란(金红兰, 32세), 연변대학에서 무술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아버지 김봉진(金风珍, 63세)은 조선족전통무술 창시자이자 그녀의 코치이다. 김홍란은 아버지에게서 조선족전통무술종목 "떡메"무술을 전수받았으며 또한 현재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선족전통무술을 전승하고 연구하고있다. 그녀는 이번 제10회 전국소수민...
  • 2015-08-14
  •     내몽골 오르도스 8월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12일, 55kg급 쌍그네고도결승전이 동성구(东胜区)경기장에서 열렸다. 길림성에는 리혜령과 오현정 두 선수가 출전했다. 오늘 경기에는 총 10개팀이 참가했는데 매팀마다 각각 3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매 한번의 기회마다 자신이 도달할수 있는 높이를 정...
  • 2015-08-13
  •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결점이 없다. 박태하감독이 이끌고있는 연변팀은 완전체가 됐다. 속단할수 없지만 우승후보 “1순위”라고 말할수 있는 리유다. 연변팀은 8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
  • 2015-08-10
  •   8월 8일 오전 2015년 제1회 연변축구절계렬활동 및 《축구사랑》중국축구민간패왕전, 제1회 축구절 가동의식이 연길시공원소학교운동장에서 개막되였다. 축구절기간 연변주적으로 《주장컵》청소년축구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게 된다. 2015년은 연변축구팀이 전국축구갑급리그에서 우승한지 50주년, ...
  • 2015-08-08
  • 하태균(16꼴)과 다나라흐(19꼴), 올시즌 갑급리그의 두 “거성”급 꼴잡이가 서로 만난다. 연변팀은 8일(토요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신강팀과 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갑급리그의 최강자 자리를 수성(守城)하고있는 연변팀과 2련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며 완전한 상승세를 타고있는 신강...
  • 2015-08-08
  • 연변팀은 8일(토요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신강팀과 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갑급리그의 최강자 자리를 고수하고있는 연변팀과 2련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며 완전한 상승세를 타고있는 신강팀간의 한판 불꽃접전이 예상된다. 올시즌 연변팀은 20라운드까지 불패의 신화를 써가며 감동을 선사하고있...
  • 2015-08-08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