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감독의 옌볜FC ‘우승·승격’ 가시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4일 06시59분    조회:15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옌볜FC 박태하 감독. 스포츠동아DB


시즌내내 선두질주…중국 슈퍼리그 눈앞

“한해 농사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옌볜FC 박태하(47·사진) 감독은 19일 다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다롄 아얼빈과의 2015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마친 뒤 “한시름 돌렸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경기는 아주 중요했다. 25라운드까지 15승8무2패(승점 53)로 단독선두를 질주해온 옌볜이지만, 다롄도 만만치 않은 적수였다. 최근 7연승과 함께 14승5무6패(승점 47)로 2위를 달렸다. 그러나 박 감독은 과감한 ‘맞불작전’을 택했고, 1-1 무승부와 함께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전반 17분 하태균(28)의 골로 리드하다 1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중국 유일의 조선족 프로축구팀인 옌볜은 이미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을(乙·3부)리그행이 확정됐지만, 승격팀의 선수단 급여 미지급 사태 덕분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옌볜은 올해 초 경남 거제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만 해도 10위를 목표로 정했다. 그런데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단 한 번도 1위를 빼앗기지 않을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박 감독도 마음속으로 품어왔을 뿐 줄곧 아껴온 단어를 꺼내들었다. ‘승격’이다. “25라운드가 끝나야 최종 목표를 공개할 수 있다”던 그는 “이제 슈퍼리그(1부) 진출이 충분히 가능해졌다”고 선언했다.

이미 가능성은 8할 이상이다. 시즌 종료까지 불과 4경기를 남긴 가운데 옌볜은 2위권보다 승점 6점을 앞서있다. 갑리그에선 상위 1·2위가 다음 시즌 슈퍼리그 승격 자격을 얻는다. 박 감독이 “3위 상황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밝힌 이유다.

그러나 옌볜에는 또 다른 목표도 있다. 창단 50주년에 찾아온 우승 기회다.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선수단에는 큰 동기부여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삼성에서 6개월 단기 임대됐다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완전 이적한 하태균도 “승격과 우승을 모두 일구고 싶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옌볜은 26일 옌지시 인민경기장에서 베이징 홀딩과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뒤 10월 중순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대 청도중능팀 경기의 중간 휴식시간에 연변팀의 로주장 한광화선수의 퇴역식이 있었다. 3만명이 넘는 팬들의 환호소리 중심에 선 한광화선수의 눈가는 이미 붉어졌다. 한광하선수는 "16년의 선수생활을 끝마치자니 섭섭하지만 또 한 면으로는 기쁘기도 하다. 여태껏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많은 팬들게 감사하다. 특히 현...
  • 2015-06-27
  • '매껨 최선을 다 할겁니다' 경기후 있는 기자회견에서 연변팀의 박태하감독은 "항상 홈에서 이기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지만 상대가 순위 1,2위를 다투는 강팀이지만 수비전을 펼치는 바람에 힘들었다. 기회가 많이 있었으나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15라운드까지 31점으로 중간시즌 1위를 확정...
  • 2015-06-27
  • 지난 6월 27일,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에서는 배구클럽의 주최하에 총동문 배구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들은 배구라는 매개물을 통해 동문회의 단합을 과시했다.  . 아침 8시부터 시작된 배구시합은 오후 7시가 되여서야 막을 내렸다. 치렬한 경쟁을 거쳐 6기에서 1등의 보자를 차지했다. 6기...
  • 2015-06-27
  • "수박의 힘"으로 "제왕의 자리" 지켜낸 연변팀! 청도팀과의 경기서 0대 0 무승부 청도중능팀과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변팀은 명실공히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갑급리그 챔피언 쟁쟁한 후보 1위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과 2위 청도중능팀(이하 청도팀)이 27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
  • 2015-06-27
  •   조인식 현장. 허성 기자      25일, 심수부덕생명인수보험주식유한회사가 연변축구사업발전을 지지하는 관련 조인식이 장춘에서 있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장안순, 주장 리경호, 성체육국 부국장 송해우,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비서장인 박송렬,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부문...
  • 2015-06-26
  •     《연변팀 쨔유!》를 웨치는 리애신할머니 6월24일, 연변축구구락부에 백발이 성성한 한 조선족할머니가 찾아와 수고하는 연변축구팀선수들에게 수박이나 랭면이라도 사주라면서 1000원을 놓고 간 감동적인 사연이 있었다. 이 사연이 인터넷길림신문과 길림신문위쳇계정 등을 통해 널리 확산되면서 이 할머니에...
  • 2015-06-26
  • '최하위권에서 정상으로' 조선족사회 연변FC '대반란'에 환호 전반기 2부리그 1위 눈앞에…동포사회 구심 역할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동포 최대 밀집지역인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동포사회가 지역에 기반을 둔 프로축구 연변FC의 '대반란'에 환호하고 있다. 25일 현...
  • 2015-06-26
  • 연변FC의 기적 올 시즌 타 구단 징계로 갑리그 잔류 10년 만에 개막전 승리 후 무패 행진 연변 동포들 “홈경기 날은 우리 축제” 중국 길림성 연길시는 현지 프로축구 갑(2부)리그 연변FC의 돌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연변팀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도시 전체가 축구 열기로 뜨거워진다. 스포츠동아DB 19...
  • 2015-06-23
  • 2015년 6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 갑급리그 14라운드 호남상도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상대팀을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무패행진의 불멸의 질주를 하고 있다. 호남성 장사시  하룡체육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호남성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장...
  • 2015-06-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