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청도시 천태체육경기장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과 청도중능팀(이하 청도팀)과의 갑급리그 마지막경기 30라운드 원정경기가 펼쳐졌다.
슈퍼리그에 참가할 준비 이제부터 시작되였다. 박태하감독은 많은 우수한 선수발굴을 위하여 이번 경기에는 지난 경기에서 벤치에만 있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였다.
상반전 청도팀 9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연변팀의 별다른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
패스미스, 박력감이 떨어진 경기였다.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찾아보는 슈퍼리그 예습과도 같은 경기였다.
후반전에 들어서 찰튼, 스티브, 손군 등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하태균 공격에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애썼으나 정신이 번쩍 나게 하는 슈팅은 볼수 없었다.
경기는 1대0으로 연변팀의 패배로 끝났다.
승리에 초점을 두었다보기보다는 많은 기회를 모든 선수들에게 주고 경기를 치르는 경험을 만들어주려는 박태하감독의 인성적전략이 보였던 경기였다.
기회는 준비된자에게 온다. 준비된 감독, 준비된 공격수, 키퍼, 미드필더, 수비를 비롯한 선수 그리고 축구팬...오래동안 노력이 있었기에 연변팀의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으로 슈퍼리그진입에 성공할수 있었다.
"한번 팬은 영원한 팬이다"라는 약속을 굳게 지키면서 다음 슈퍼리그에서도 지나이기나 변함없는 한결같은 애정을 보낼것을 약속하자. 그리고..."쓰레기가 날리고, 쓰레기가 산더미가 되는 경기장" 탈출에도 다함께 노력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 밤 10시 재방송으로 보는 연변축구의 어제와 오늘을 볼수 있는 연변라지오TV방송국 주간시사프로그램 " 뉴스화제"에서 준비한 연변프로축구팀 창단 60주년 및 전국축구갑급련맹경기 우승 50주년 특별기획 -"연변축구 새 력사를 쓰다"를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경제가 살아야 민족이 살고 경제가 살아야 축구에도 보탬이 된다. 연변산 사과배를 드시면서 연변TV를 보는것도 연변을 사랑하고 연변을 응원하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출전선수명단:
키퍼 1번 윤광, 2번 리호걸, 5번 진효, 8번 리호, 13번 김파, 14번 왕지붕, 15번 김홍우, 18번 하태균, 21번 김현, 23번 배육문, 32번 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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