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빛가람-석현준 골' 한국, '10명' 체코 2-1 제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6일 06시34분    조회:42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프라하(체코), 허종호 기자] 한국이 후반 수적 열세에 몰린 체코를 힘겹게 물리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50위)이 지난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서 끝난 체코(30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서 전반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0-5 대패의 굴욕을 씻어내며 체코와의 A매치 첫 승(3무 1패)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1일 스페인에 당한 1-6 참패의 아픔을 치유했다.

한국은 체코전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석현준(FC포르투)이 출격한 가운데 좌우 측면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지원사격했다. 윤빛가람(옌볜 푸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세종(FC 서울)과 정우영(충칭 리판)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백포라인은 왼쪽부터 장현수(광저우 R&F), 김기희(상하이 선화), 곽태휘(알 힐랄), 이용(상주 상무)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정성룡의 캐칭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정우영이 걷어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16분엔 로시츠키에게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성룡이 손끝으로 쳐냈다.

한국은 전반 22분 역습 찬스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3분 뒤 석현준이 아크서클 근처 우측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윤빛가람이 자로 잰 듯한 슈팅으로 체흐가 지키는 골문 상단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1분 로시츠키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옆그물을 때리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3분 뒤 장현수와 석현준의 패스를 거쳐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올라왔지만 지동원의 발에 닿기 직전 수비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9분 네치드에게 위협적인 헤딩 슛을 허용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 한국은 1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윤빛가람이 로시츠키의 볼을 가로 채 지체없이 전진 패스를 건넸고, 석현준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그물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만회골을 내줬다. 불운했다. 수치의 중거리 슈팅이 곽태휘의 몸에 맞고 굴절,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은 이후 셀라시에에게 골대를 허용하는 슈팅까지 내주며 우왕좌왕됐다.

한국은 후반 15분 수적 우세를 점했다. 상대의 측면 수비수인 셀라시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것. 한국은 3분 뒤 주세종과 윤빛가람을 빼고 한국영과 이재성을 투입했다.

한국은 이후 상대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29분에도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성룡이 막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후반 막판 정우영 대신 중앙 수비수 홍정호를 투입하며 1골을 지켜내려 했다. 종료 2분 전엔 석현준을 빼고 황의조를, 추가시간 2분엔 손흥민 대신 임창우를, 추가시간 4분엔 지동원 대신 기성용을 넣었다. 한국은 결국 1골 차 리드와 함께 승리를 지켜냈다.

■ 한국 출전 선수 명단

FW : 석현준(후 43 황의조)

MF : 손흥민(후 47 임창우) 윤빛가람(후 18 이재성) 지동원(후 49 기성용) 정우영(후 37 홍정호) 주세종(후 18 한국영)

DF : 장현수 김기희 곽태휘 이용

GK : 정성룡/sportsher@osen.co.kr
[사진] 프라하(체코)=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기사제공 OSEN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팀이 홈장에서 엘케손, 헐크, 무뢰 등 ‘호화 공격진’으로 구성된 상해상항팀(이하 상항팀)의 무차별 공세에 ‘덜미’를 잡혔다. 15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슈퍼리그 제1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슈퍼리그에서 최강으로 불리는 상대팀 공격조합 엘케손, 헐크, 무뢰 세 선...
  • 2017-07-17
  • 경기후 있은 감독 초대석에서 박태하감독은 “결과는 패배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오늘 황일수선수가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해 팀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다. ”고 말했다.   연변팀이 올시즌 잔류 형세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잔류를 해내야 된다. 연변팀이 강등 가능성이 높은...
  • 2017-07-16
  •  7월 15일 오후에 펼쳐진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7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많은 슛기회를 꼴로 련결하지 못한채 상해상항팀에 1대3으로 져 점점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고있다.       연변팀은 저번 라운드경기에서 중경력범팀에게 0대4로 져 사기가 많이 저하되여있는 상황이다.하지만 2차이적시장...
  • 2017-07-16
  • 지난 라운드 홈장에서 0대4로 참패를 당하고 자신감에 큰 타격을 입은 연변팀에 17라운드 상대 상해상항팀은 참으로 힘에 부치는 강팀이다.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상해상항팀에는 헐크, 엘케손, 아흐메도프, 카르발료 등 세계급 스타 용병들과 무뢰, 우해, 채혜강 등 최강 국내선수들이 몸을 담고 있으며 올 시즌 슈퍼리그...
  • 2017-07-15
  • 연변구단 우장룡 총경리(가운데)와 함께 기념포즈를 취한 두 용병.   황일수 선수(오른쪽 사람)와 발데 라마 선수(왼쪽 사람)가 11일 오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각각 39번과 28번 배번이 찍힌 연변팀 유니폼을 들었다.   연변구단측은 한국적 황일수(30살), 알바니아와 독일 이중 국적인 발데 라마(30살) 두 용...
  • 2017-07-13
  • 중경력범팀과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라마 선수. 사진출처: 인터넷 알바니아적 미드필더 발데 라마 선수가 연변팀과의 이적 계약이 기본상 성사됐고 피지컬 테스트만 남긴 상황으로 알려졌다.   료해에 따르면 1987년생인 알바니아적 발데 라마 선수는 미드필더와 공격수 등 여러 포지션을 설 수 있고 신장은 ...
  • 2017-07-10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다 중국 슈퍼리그 옌볜FC로 떠났던 김승대(26)가 약 1년 7개월 만에 포항으로 복귀한다.   포항 관계자는 10일 "구단 간 조건 합의는 마쳤다"면서 "메디컬 테스트와 정식 계약 등 절차만 남아있으며, 이번 주 중반에 작업이 마무리될 것 같...
  • 2017-07-10
  • 8일 장외룡 감독의 충칭에 0-4 대패로 '최하위 추락' "황일수 영입 마무리 단계…황희찬 루머는 금시초문"   중국 옌볜 푸더FC의 박태하 감독.[옌볜FC 홈페이지 캡처화면]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성적이 올라갈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죠. 매번 잘 될 수 있나요. 지금은 비 오는...
  • 2017-07-10
  • 제주 황일수, 중국 옌볜FC 이적 "K리그 출신 위상 높이겠다" "앞으로 다시 오지 않을 기회… 시즌 중 이적하게 돼 죄송" 10일 출국해 옌볜 합류   중국 옌볜FC 이적을 확정한 황일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이영호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황일수(30)가 중...
  • 2017-07-10
  •        7월 8일 오후,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중국슈퍼리그제1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중경력범팀에 0대4로 져 또다시 험난할 하반기려정을 예고했다.      지난주에 있은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슈퍼리그신입생 귀주지성팀을 이...
  • 2017-07-08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