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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감독의 '행복한 고민', 어떤 전술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1일 10시21분    조회: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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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꼬전에서 1득점 1어시스트로 대활약을 보인 윤빛가람선수가 오늘 연길에 도착하였고 2주일간의 치료를 거친 하태균선수도 지난 1일에 팀과 합류하였으며 감비아국가팀의 경기일정을 마친 스티브선수도 소속팀인 연변팀에 돌아오게 된다. 

료녕굉운전까지만 하여도 하태균선수의 부상과 공격진영의 불안정한 컨디션으로 박태하감독은 전술배치에 크게 골머리를 앓았을것이다. 하지만 현재 연변팀의 상황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왔다. 체스꼬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윤빛가람선수는 패싱력과 프리킥면에서 구자철과 남태희선수보다 뛰여나다는 평가를 받고잇다. 슈틸리케감독이 인천공항 인터뷰에서 “윤빛가람을 득점만으로 평가하는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뽈터치나 뽈간수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평가해야 할것 같습니다."라고 표했지만 흠잡을데 없는 프리킥이나 석현준의 결승꼴은 모두 윤빛가람의 발밑에서 나왔고 슈틸리케감독이 에스빠냐와의 참패로 인한 언론의 신임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도 크게 한몫하였다. 

만족해하지 않는 슈틸레케감독의 태도는 윤빛가람선수로 하여금 슈퍼리그경기에서 적극적인 문전쇄도와 과감한 슈팅면의 보완에 나설것이며 한국국가팀 주전의 경쟁을 위하여 더 강한 투쟁심을 키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체스꼬전후 경기인터뷰에서 소속팀에 돌아간후 더 자신있게 경기를 펼칠수 있을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강팀과의 “세례”를  받은후의 자신심, 한국국가팀에 대한 주전경쟁심 그리고 박태하감독의 변함없는 신뢰는 윤빛가람선수로 하여금 단지 연변팀 공격의 지휘관이나 통제자로만 만족하지 않는 전방과 2선을 넘나드는 공격수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게 할것이다. 

하태균과 김승대선수는 모두 한국국가팀에 가입할수 있는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태균선수는 연변팀의 에이스로서 현재 2꼴밖에 내지 못하였지만 신체조건을 리용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은 슈퍼리그에서도 일품이다. 하지만 지난 갑급리그에서 하태균선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무서운 화력을 내뿜은 공격편대로 인하여 현재 하태균선수에 대한 슈퍼리그 강호들의 봉쇄가 그 어느때 보다도 거칠고 악착스러웠다.  

이러한 상황은 점차 변화될것으로 보인다. 물오른 컨디션을 보여주는 윤빛가람선수 그리고  “라인브레이커”의 모습을 서서히 보여주는 김승대선수와 더불어 스티브는 질풍같은 속도와 파괴력이 있는 돌파를 전제로 문전앞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성과 과단성으로 꼴을 내고있어 감비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미명으로 감독진과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현재 스티브는 작은 부상상태이지만 경기의 출전에는 큰 애로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다득점포인트 조짐을 보여주는 연변팀의 공격진영으로 하태균선수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것으로 보이며 하태균선수의 꼴득점수도 다득점포인트의 형성과 더불어 정비례로 올라갈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만발의 경향을 보여주는 연변팀의 공격진영이 박태하감독에게는 “행복한 고민”이 될수도 있다?! 그 원인은 지난번 연변팀이 료녕굉운팀과의 경기에서 내세운 제로톱전술의 대성공때문이다. 윤빛가람선수를 공방전환의 고리로 김승대와 스티브선수가 전방과 제2선으로 넘나들면서 상대방의 수비선을 휘젓는 제로톱전술은 료녕굉운팀의 수비선을 완전히 헝클어뜨려 제로톱전술을 바탕으로 한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연변팀의 새로운 전술구도를 이루어냈다. 그럼 이번 천진태달과의 원정경기에서 박태하감독이 어떠한 전술배치를 내세울지 상당히 궁금하다. 하태균선수의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하는 원톱전술인지 아니면 지난번 경기에서 보여준 제로톱전술인지. 만약 제로톱전술을 기용한다면 부상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한 하태균선수는 어떠한 위치와 임무를 부여할지가모두 미지수다. 다만 확신하는것은 현재 연변팀의 공격진영은 그어느때 보다도 최적화의 “화력”을 보일수 있고 박태하감독도 공격진에 나타난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보완전술에 신경을 쓰기보다도 여유있는 전술배치와 인원배치로 원정경기에서 공격위주이냐 아니면 수비위주를 선택하는 숙제에 고민할것인바 전에 없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후의 경기에서 연변팀의 외적용병이나 본토선수들이 박태하감독이 중요시하는 팀워크정신을 경기에 관철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인 특점을 살려 연변팀에도 국가팀 선수가 더 배출해 나왔으면 하는 한 축구팬의 “행복한 기대”를 해본다.

연변라지오TV방송 리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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