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일조선족, 도쿄서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운동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0일 10시29분    조회:31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두 번째…"회포 풀며 고향의 정 나누는 자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박영화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 =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가 오는 13일 일본 도쿄 기타(北)구의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반가운 얼굴, 즐거운 만남, 기쁨의 대축제'라는 제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재일조선족 사회의 최대 이벤트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재일조선족여성회, 조선족연구협회, 재일장백산골프회, 천지협회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탁구, 육상과 어린이경기 등이 치러진다. 올해에는 씨름과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도 추가됐다.

도쿄에서 조선족이 즐겨 찾는 대표 음식점 7곳은 운동장 한쪽에 연변냉면, 양꼬치, 순대 등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고향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홍철 재일조선족운동회 실행위원장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재일조선족 사회를 대표하는 연합회가 없다 보니 그동안 운동회도 지역별·단체별 소규모 행사에 그쳤다"며 "재일조선족 사회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합 운동회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로 기량을 겨루기도 하지만 고향 친인척 등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재일조선족 역사상 가장 많은 1천500여 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행사가 널리 알려져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90년대 유학생으로 출발한 재일조선족 사회는 현재 8만∼10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조선족 단체는 운동회를 계기로 교류가 늘어나 장차 재일조선족연합회가 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정선 재일조선족여성회 회장은 "한·중·일 3개국어에 능통한 재일조선족은 일본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자리를 잡았지만 차세대의 정체성 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정체성을 함양하는 데 운동회만 한 것이 없다며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3대0으로 북경리공팀을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가장 필요한 승리를 따냈다. 8월 30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북경리공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리재민선수의 선제꼴과 후반들어 손군, 리재민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철...
  • 2013-08-31
  •   8월 28일 우크라이나 끼예브에서 열린 예술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선수가 페이스북에 연습사진을 올렸다. 1994년생인 손연재선수는 올해 19살이다. 그는 2010년 광주아시아운동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 김연아 선수 버금으로 가장 인기있는 체육스타이며 "국민요정"으...
  • 2013-08-30
  • 연길시 종합순위 1등 차지 제19회 경기대회 2017년 돈화시에서 2017년 펼쳐지게 될 연변조선족자치주운동경기대회 회기를 받아 흔들고있는 돈화시 서붕부시장. 천해란 연변주 부주장의 페막 선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개막되여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가 모든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29일...
  • 2013-08-29
  • 우승을 차지한 룡정시대표팀.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가 29일 오전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8월 25일 시작하여 29일까지 5일간 열린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룡정시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
  • 2013-08-29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에서 연길시대표팀은 사회조에서 금메달 81매, 은메달 36매, 동메달 25매, 청소년조에서 금메달 296매, 은메달 125매, 동메달 95매로 메달순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기간《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라는 주제하에, 그리고 《열...
  • 2013-08-29
  • 경기일정 9월 1일-2일 국내외 60여명 선수 참가 자치주 창립 61돐을 맞이해 “연변장사”컵 조선족식씨름경기가 9월 1일과 2일에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더한층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씨름의 기예를 만방에 자랑하기 위해 조직된 이번 경기에는 한국, 몽골, 로씨야, 중국 등 나라의 60명...
  • 2013-08-29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줄곧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해 온 타이거 우즈(미국)의 선두 수성 여부가 이번주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관문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30일 오후 11시 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 TPC(파 7...
  • 2013-08-28
  • 단거리경주의 황제라 불리는 져메이커출신의 륙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정상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메터 결승에서 9초 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키 195센치메터에 몸무게 86킬로그람의 신체조건은 공기저항을 많이 받기때문에 단거리선수로서는...
  • 2013-08-28
  • 27일 오전,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과 룡정시정부에서 개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상업은행컵》제18회 운동회가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대회를 사회하고 룡정시위부서기 안명식 시장이 환영사를, 연변주당위 부서기 리경호주장이 개막사를, 길림성당위 상...
  • 2013-08-28
  • 연변주 제18회 운동대회 씨름종목경기 결승이 27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있었다. 결승 경기장에 나선 우승 후보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투혼을 불사르며 상대방의 샅바를 당겨 넘어뜨렸다. 이날 있은 87킬로그람금이상급 우승쟁탈전에서 김해권선수(연길시대표팀)가 한용훈(연길시대표팀)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 2013-08-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