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쁠수가!
23일 오전 10시, 중국도시축구리그에서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첫 경기이자 첫번째 홈장 훈춘시체육장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맞아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아우팀으로서 연변축구의 자존심을 살려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다.
북경 축구계의 샛별(足坛之星)투자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중앙위원회에서 협조한 중국도시축구리그는 전국 도시 GDP순위 200등 안에 드는 도시축구팀중 16개 도시축구팀을 선출하여 진행하는 중국 최대 규모 사회화 축구경기 활동으로 손꼽히는 경기이다. 이번에 경기에 나서는 16개 팀은 다시 4개 분조로 나뉘여 홈, 원정 쌍순환리그를 거친후 다시 분조 단순환리그로 순위결정전을 하여 최종 순차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정용걸(9번 왼쪽 공격수)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4대0으로 꺾었다. 경기에서 정용걸선수는 12분, 35분, 47분에 련속 꼴을 터뜨리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78분경에는 최욱동선수(11번 공격수)가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면서 한꼴 더 추가했다.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이날 경기에서 슛차수를 포함하여 모든 면에서 우세를 점했고 대방의 꼴문을 무차별 폭격했다.
연변북국장백산팀은 동북지역 분조에 편입, 심양팀,대련팀,장춘팀과 한조를 무었다. 한편 하루 앞당겨 진행한 대련팀과 장춘팀간의 대결에서 대련팀이 1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연변북국장백산팀은 5월 7일 장춘에서 첫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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