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벼랑 끝에 몰린 연변팀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4일 08시06분    조회:27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슈퍼리그 출전 2년 만에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선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연변팀은 올 시즌 간판 공격수 하태균과 주장 최민을 방출하고 구즈믹스, 강위봉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23경기에서 3승, 5무, 15패로 승점 단 14점을 기록하며 꼴찌를 달리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강등후보로 료녕개신, 천진태달, 연변부덕 세 팀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료녕개신팀과 천진태달팀 가운데서 한 팀만이 살아남는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이 세 팀중 천진태달팀은 1경기 적게 치렀고 승점 16점으로 료녕개신팀(승점 17점)과 1점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연변팀은 남은 7경기에서 3경기가 홈장(26라운드 대 료녕개신팀전, 28라운드 대 하남건업팀전, 30라운드 대 귀주지성팀전)이고 4경기가 원정(24라운드 대 북경국안팀전, 25라운드 대 산동로능팀전, 27라운드 광주항대팀전, 29라운드 대 상해신화팀전)이다. 원정경기의 상대가 전부 강팀인지라 원정 1승도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기타 두 팀도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지만 잔류의 주동권을 빼앗긴 연변팀으로서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봐야 할 처지다.
 

련승으로 대반전을 이뤄야 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성적부진을 타개할 뚜렷한 방법은 없다. 실력차이가 확실히 존재하지만 모든 패배에 실력차이를 핑게대서는 안된다. 남은 7경기에서 감독진과 선수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이다.
 

현재 연변팀 선수들을 보면 팀에 대한 애착심이나 무조건 살아남으려는 투지가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올 시즌 스폰서의 지지가 없는 것이 연변팀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사실상 연변팀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 않았을 때가 없었다. 현재 힘든 상황에 불만하지 말고 꼭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분명해야 된다.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사실 14위 료녕개신팀과의 점수 차이는 단 3점이다. 절대 포기할 때가 아니다. 시즌 중반부터 연변팀의 강등을 예언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만약 연변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전을 거뒀더라면 잔류의 주동권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희망은 있다. 다만 그 작은 희망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는 정신력이 필수다.
 

연변팀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구인들과 팬들의 사심 없는 사랑도 필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 성적에 대한 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 책임 유무와 함께 따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 인천 석남서초에서 활약 중인 연변 축구 유학생 장성민. 인천 석남서초 멀티플레이어 장성민 한국서 10개월째… 화랑대기도 참가 연변푸더 외삼촌처럼 프로선수 목표   [경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놀다보니까 연변 억양이 사라졌죠.”   장성민...
  • 2017-08-28
  • 슈퍼리그 출전 2년 만에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선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연변팀은 올 시즌 간판 공격수 하태균과 주장 최민을 방출하...
  • 2017-08-24
  • 8월 19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 연변부덕팀은 제23라운드 강소소녕(13위 18점)과의 슈퍼리그 관건전역에서 0:4으로 홈장에서 대참패를 했다. 경기후 본지 촌철 논객들은 이번 경기를 긴급타진했다. 위챗논객 모동필님 감독 선수 모두 최선 해주기만... 올해들어 운명은 우리에게 모질게 혹독한 것 같다.  어차피 진...
  • 2017-08-21
  •   장춘아태팀 진금강 감독 이날 기자회견 참석 못해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오늘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마지막 단계에 실점하게 돼 아주 아쉽다. 하지만 오늘의 1점도 연변팀의 잔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원정에서 점수를 딴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
  • 2017-08-14
  •   뭐 하나 장춘아태팀에 비해 나은 게 없었다. 한명 선수가 경기도중 레드카드로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62%의 경기 점유률을 가져가며 경기 막판 연변팀의 자책꼴까지 유도해낸 아태팀의 경기력이 훨씬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눈에 띄이게 선방을 한 키퍼 지문일은 아태팀의 유효슈팅 9개를 모두 막아냈지만 경...
  • 2017-08-14
  •    8월 13일 장춘에서 진행된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22륜경기에서 연변팀은 한사람 더 많은 상황에서 장춘아태팀과 1대1로 빅어 팬들의 이쉬움을 자아냈다.         장춘아태팀은 원정에서 하남건업팀을 이긴후 이미 리그잔류팀들과 11점 앞서 큰 근심이 없는 상황이다.오늘 경기...
  • 2017-08-14
  • 체육복권컵 전국조선족전통씨름경기 8월23일 백년부락에서 체육복권컵 전국 조선족씨름경기가 돌아오는 8월23일 오전 9시,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백년부락에서 펼쳐지게 된다. 도문시 월청진정부에서 주최하고 백년부락과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주관으로 진행하게 되는 체육복권컵 전국 조선족전통씨름대회는 성인조...
  • 2017-08-14
  • 박태하와 황일수가 함께 웃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연변푸더는 9일 오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체육장에서한 ‘2017 중국 슈퍼리그(CSL)’ 21라운드 톈진테다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황일수는 선발로 출전해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승점 3점을 얻은 연변은 여전히 최하위지만 강등권 경쟁하는 팀과 승점...
  • 2017-08-11
  • 연변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천진억리팀을 3대1로 격파       8월 9일 오후에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21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천진억리팀을 3대1로 이겨 리그잔류에 소중한 3점을 따냇다.       연변팀은 저번 경기에서 하북화하팀에 진후 팀력사상 제일 긴 5련패의...
  • 2017-08-09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