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벼랑 끝에 몰린 연변팀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4일 08시06분    조회:28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슈퍼리그 출전 2년 만에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선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연변팀은 올 시즌 간판 공격수 하태균과 주장 최민을 방출하고 구즈믹스, 강위봉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23경기에서 3승, 5무, 15패로 승점 단 14점을 기록하며 꼴찌를 달리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강등후보로 료녕개신, 천진태달, 연변부덕 세 팀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료녕개신팀과 천진태달팀 가운데서 한 팀만이 살아남는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이 세 팀중 천진태달팀은 1경기 적게 치렀고 승점 16점으로 료녕개신팀(승점 17점)과 1점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연변팀은 남은 7경기에서 3경기가 홈장(26라운드 대 료녕개신팀전, 28라운드 대 하남건업팀전, 30라운드 대 귀주지성팀전)이고 4경기가 원정(24라운드 대 북경국안팀전, 25라운드 대 산동로능팀전, 27라운드 광주항대팀전, 29라운드 대 상해신화팀전)이다. 원정경기의 상대가 전부 강팀인지라 원정 1승도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기타 두 팀도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지만 잔류의 주동권을 빼앗긴 연변팀으로서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봐야 할 처지다.
 

련승으로 대반전을 이뤄야 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성적부진을 타개할 뚜렷한 방법은 없다. 실력차이가 확실히 존재하지만 모든 패배에 실력차이를 핑게대서는 안된다. 남은 7경기에서 감독진과 선수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이다.
 

현재 연변팀 선수들을 보면 팀에 대한 애착심이나 무조건 살아남으려는 투지가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올 시즌 스폰서의 지지가 없는 것이 연변팀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사실상 연변팀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 않았을 때가 없었다. 현재 힘든 상황에 불만하지 말고 꼭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분명해야 된다.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사실 14위 료녕개신팀과의 점수 차이는 단 3점이다. 절대 포기할 때가 아니다. 시즌 중반부터 연변팀의 강등을 예언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만약 연변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전을 거뒀더라면 잔류의 주동권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희망은 있다. 다만 그 작은 희망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는 정신력이 필수다.
 

연변팀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구인들과 팬들의 사심 없는 사랑도 필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 성적에 대한 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 책임 유무와 함께 따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알고보니 그녀는 녀성축구팬동호회의 성원, 년표를 산 16구 1패 32번 좌석의 열혈축구팬 양혜남 5월 20일 오후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슈퍼리그 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산동로능팀과 아쉽게도 1:1로 빅었지만 올시즌 최고로 잘한 경기를 보여주어 팬들로부터“연변팀이 다시 돌아왔다”는...
  • 2017-05-23
  • 박태하 감독님께   감독님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팀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20대중반인 연변 축구팬입니다.   타향에서 매번 연변팀 경기를 볼때면... 매번 감독님께서 목이 쉬도록 소리 지르시며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을 볼때마다.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또 감독님께서 영원히 연변에 남아 계셨으면&n...
  • 2017-05-23
  • 5월 20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 슈퍼리그 제1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과 산동로능팀은 각기 패널티킥으로 득점해  1:1 무승부를 했다. 경기후 산동로능팀의 연변적 선수 김경도와 연변팀 선수 지충국이 경기장밖에서 기자들의 합동취재를 접수했다.       김경도: 연변...
  • 2017-05-23
  •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산동로능팀이라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상대 보다 더욱 나은 경기를 펼친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단 한번의 작은 실수 때문에 3점을 벌수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를 했던 강위봉선수는 오늘 최선을 다 했고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심을 잃지 말기...
  • 2017-05-21
  •   5월 20일 오후,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수많은 기회를 꼴로 련결하지 못하고 산동로능팀과 1대1로 빅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변팀은 현재 6점을 기록한채 슈퍼리그 꼴찌순위에 처해있어 이제부터 슈퍼리그보존을 위해 힘...
  • 2017-05-21
  • [정하나시선]    아직이다 ! 슈퍼리그 포석단계    2017슈퍼리그가 이이 제9라운드를 치르며 거이 3분의 1의 경기가 지나갔지만 사실 순위를 살펴보면 아직 초반 포석단계임을 알수있다.    11위인 귀주팀(9점)부터 무려 6개팀이 최하위 연변팀(6점) 한경기차(3점차)로 물고물리면...
  • 2017-05-19
  • 지난 두 시즌 갑급리그 우승과 슈퍼리그 9위를 차지하며 기적을 창조했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내내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순위 믿바닥에서 헤매고있다. 특히 치명적인것은 그동안 슈퍼리그를 놀래케 했던 “마귀 홈장”도 지난 경기에서 상대에 패하면서 그 마력을 잃고있어 팬들의...
  • 2017-05-19
  • 5월 17일 10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는 기자회견을 마련, 연변부덕축구팀 단장으로 있던 박성웅이 신체건강 원인으로 사직하고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리동철 주임을 연변부덕축구팀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리동철 주임은 중국축구 갑A련맹경기 때부터 감독으로 있었고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주임, 연변축구협회 비...
  • 2017-05-18
  •   연변팀 시즌 초반 깊은 슬럼프...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가? [채영춘] 2014년에 연변팀이 을급리그로 강등할 때에도 지금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하지만 연변팀은 위기를 극복하고 갑급리그에 진출했다. 그때 사람들은 연변팀이 다른 팀에 없는 점을 발굴하고 그것을 저력으로 삼으면 희망이 ...
  • 2017-05-17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