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벼랑 끝에 몰린 연변팀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4일 08시06분    조회:28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슈퍼리그 출전 2년 만에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선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연변팀은 올 시즌 간판 공격수 하태균과 주장 최민을 방출하고 구즈믹스, 강위봉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23경기에서 3승, 5무, 15패로 승점 단 14점을 기록하며 꼴찌를 달리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강등후보로 료녕개신, 천진태달, 연변부덕 세 팀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료녕개신팀과 천진태달팀 가운데서 한 팀만이 살아남는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이 세 팀중 천진태달팀은 1경기 적게 치렀고 승점 16점으로 료녕개신팀(승점 17점)과 1점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연변팀은 남은 7경기에서 3경기가 홈장(26라운드 대 료녕개신팀전, 28라운드 대 하남건업팀전, 30라운드 대 귀주지성팀전)이고 4경기가 원정(24라운드 대 북경국안팀전, 25라운드 대 산동로능팀전, 27라운드 광주항대팀전, 29라운드 대 상해신화팀전)이다. 원정경기의 상대가 전부 강팀인지라 원정 1승도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기타 두 팀도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지만 잔류의 주동권을 빼앗긴 연변팀으로서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봐야 할 처지다.
 

련승으로 대반전을 이뤄야 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성적부진을 타개할 뚜렷한 방법은 없다. 실력차이가 확실히 존재하지만 모든 패배에 실력차이를 핑게대서는 안된다. 남은 7경기에서 감독진과 선수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이다.
 

현재 연변팀 선수들을 보면 팀에 대한 애착심이나 무조건 살아남으려는 투지가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올 시즌 스폰서의 지지가 없는 것이 연변팀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사실상 연변팀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 않았을 때가 없었다. 현재 힘든 상황에 불만하지 말고 꼭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분명해야 된다.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사실 14위 료녕개신팀과의 점수 차이는 단 3점이다. 절대 포기할 때가 아니다. 시즌 중반부터 연변팀의 강등을 예언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만약 연변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전을 거뒀더라면 잔류의 주동권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희망은 있다. 다만 그 작은 희망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는 정신력이 필수다.
 

연변팀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구인들과 팬들의 사심 없는 사랑도 필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 성적에 대한 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 책임 유무와 함께 따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최용수 감독마저…한국 지도자 계속되는 중국리그 '러시' 박태하 이어 올해만 4명, 장외룡·이장수 감독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K리그 클래식 FC서울 최용수(43) 감독이 전격 장쑤 쑤닝으로 이적하면서 한국 감독의 중국 슈퍼리그 진출이 러시를 이루는 양상이다. 특히, 최 감독은 K리그 클래...
  • 2016-06-22
  • 网易体育6月20日报道: 中超13轮加先赛的21轮过后,延边富德3胜4平7负,积13分排在积分榜第12位,领先降级区3分。如果统计一下延边富德本赛季被射门的次数,你会觉得这几乎就是一个奇迹。在本赛季前14场比赛中,延边富德一共被对手射门245次,场均高达17.5次,是所有球队中,被射门次数最多的。 被对手拿到场均近20次射门机...
  • 2016-06-21
  • 연변팀은 악착같이 뛰여다니면서 승리로 갈뻔하였다. 선제꼴을 넣은 스티브에 이어 변함없는 지문일이 있어서 가능했던 무승부이다. 1대 1...불후의 경기였다. 6월 18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과 광주항대(이하 광주팀)이 2016 중국 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6분 29초 하태균...
  • 2016-06-18
  • [스포츠한국 김효숙 기자]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의 메세지라며 공개한 SNS 캡처 사진이 논란이 되자, 심경을 전했다. 윤빛가람(26, 옌볜 푸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
  • 2016-06-18
  • ▲ 김민수 욕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용은혜 기자=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욕설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다.   17일 윤빛가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민수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는 다소 과한 욕설과 비방이 포함 돼 있...
  • 2016-06-18
  • [일요신문] 김민수가 윤빛가람에게 보낸 메시지가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사과했다. 그의 사과에 도리어 사건의 '진상' 파악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17일 오후 김민수는 자신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윤빛가람에게 보낸 욕설 메시지에 대해 "먼저 아침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 드립니다....
  • 2016-06-18
  • 18일 오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 인민경기장에서 중국동포들의 절대적 응원을 받는 홈팀 연변 푸터팀과 리그 1위를 달리는 광저우 헝다팀의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의 마스코트가 모두 호랑이인 점에서 착안해 광저우팀이 만든 경기 포스터. (중국 바이두 캡처) 최근 연패로 중하위권 쳐진 뒤 1위팀과 맞대결 (선양=연...
  • 2016-06-18
  •   원정 2련패를 당한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에 13라운드 상대 광주항대팀은 참으로 힘에 부치는 강팀이다.   스콜라리감독이 이끄는 광주항대팀은 더블스쿼드가 가능할 정도의 량적, 질적으로 풍부한 선수층을 보유한 팀이다. 8꼴을 기록중인 굴라트선수는 명실상부 이 팀의 에이스다.   광주항대팀은 현...
  • 2016-06-18
  • 제21라운드 교전쌍방: 연변부덕팀 VS 광주항대팀 경기시간: 6월 18일(토요일) 15:30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com/match/121745003.html (乐视에 들어간후 富德超级屯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2.章鱼: http://www.zhangyu.tv/yanbian &nb...
  • 2016-06-18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