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포그바 꿈꾸는 연변 출신 12세 축구 유학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8일 09시22분    조회:26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인천 석남서초에서 활약 중인 연변 축구 유학생 장성민.

인천 석남서초 멀티플레이어 장성민
한국서 10개월째… 화랑대기도 참가
연변푸더 외삼촌처럼 프로선수 목표
 
[경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놀다보니까 연변 억양이 사라졌죠.”
 
장성민(12) 조선족 축구 유망주다. 중국 동북부 연변에서 태어난 그는 프로선수의 꿈을 키우며 남부 후난성을 거쳐 한국서 축구유학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천 석남서초등학교 선수로 활약하는 장성민은 1년도 안 돼 한국어 표준말과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한다. 염의태 석남서초 감독은 “성격이 정말 좋다. 기존 선수들과 금방 친해져서 말을 배우더라”고 했다.
 
적응력만큼이나 기량도 뛰어나다. 최전방 공격수, 섀도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최근 화랑대기(8월 11~24일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석남서초는 장성민의 활약 속에 H그룹 본선리그까지 진출했다.
 
장성민은 어린 시절 외삼촌을 보며 꿈을 키웠다. 프로팀 연변푸더 골키퍼 윤광(33)이다. “연변 홈경기 때 주전 골키퍼로 뛰는 외삼촌을 응원하며 자랐다”는 장성민은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볼을 찼고, 이임생 전 텐진테다 감독의 소개로 한국에 왔다. 한국서 지내는 외할머니가 손자를 응원하러 늘 경기장을 찾는다.

   
▲ 장성민은 연변푸더에서 활약 중인 외삼촌처럼 프로축구 선수를 꿈꾼다.

장성민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롤모델이다. 그라운드에서 종종 서두르다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포그바처럼 여유 있게 플레이하는 것을 배우고 싶단다.
 
어릴 적부터 여러 곳에서 축구유학을 하느라 부모와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었다는 장성민은 “외로울 때마다 화상통화로 부모님 얼굴을 보고 힘을 얻는다”고 했다. 이번 화랑대기에서는 한국을 찾은 부모에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장성민은 “팀 동료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특히 인선우, 전지훈과는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면서 가까워졌다”며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인천 차이나타운에 친구들과 같이 놀러가고 싶다”며 웃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 끝내 올것이 왔다.  리그강등 후보 3파전이 본격 시작된것이다. ​ 연변부덕은 8월 9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슈퍼리그 제21라운드에서 천진태달을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2승 4무 14패 승점 10점으로 16위에 있는 연변부덕과 한껨 적게 치른 천진태달팀은 3승 6무 10패 승점 15점으로...
  • 2017-08-09
  •  연변부덕팀이 8월 9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슈퍼리그 제21라운드에서 천진태달을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8일 오후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과 스티브선수가 참가하였다. ​ 박태하감독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원정경기 하고나서 체력적으로 피곤하겠지만 상대도 만...
  • 2017-08-09
  •        8월 5일 저녁 진황도올림픽체육중심체육장에서 열린 중국축구슈퍼리그제20륜경기에서 하북화하팀에 3대0으로 져 또한번 팸들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북화하팀은 7월달에 들어서서 1무5패의 성적으로 성적이 곤두박질치고있는 상황이다.특히 년초 아시아챔피언스리...
  • 2017-08-06
  •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이기려는 의지는 보였다. 하지만 결국 실력차이였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선수들에게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진권건팀 칸나바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예상했던...
  • 2017-07-31
  •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파울리뉴에 이어 파투가 중국에서 100%를 향해 치닫고 있다.   파투는 29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체육장에서 한 ‘2017 중국슈퍼리그(CSL)’ 19라운드 연변푸더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파투는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넣었다. 전반에는 오른발 후반...
  • 2017-07-31
  • 7월 29일 오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9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천진권건팀에 0대2로 패해 리그잔류의 희망이 점점 적이지고있다.      3련패를 당한 연변팀은 이미 벼랑끝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저번 라운드경기에서 수비선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 올해는 진짜 수...
  • 2017-07-30
  • 올 시즌 총 18경기에서 3련패만 이미 세번을 반복하며 깊은 패배의식에 빠져있는 연변팀이 홈장에서 슈퍼리그 “신흥 강호” 천진권건팀(이하 권건팀)을 만나 벼랑 끝 ‘배수일전’ ...
  • 2017-07-27
  • 광주부력 VS 연변부덕 경기후 기자회견   박태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했다”   경기후 있은 감독 기자회견에서 연변팀 박태하 감독은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받아들여야만 한다. 첫 꼴 실점 뒤 빠른 시간내에 득점했다. 하지만 그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또 한번 실점을 했다. 구즈...
  • 2017-07-24
  •    7월 23일 저녁 ,광주시 월수산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8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수비진의 전체적인 저급적인 표현을 거듭하며 광주부력팀에 2대6으로 올시즌이래 제일 큰 참패를 당했다.      광주부력팀은 현재 리그에서 금방3련패를 경험해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
  • 2017-07-24
  •  연변부덕팀은 15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상해상항팀(리그 2위)에 1:3으로 패했다. ​제17라운드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천진태달 1-1 강소소녕 ​연변부덕 1-3 상해상항 ​북경국안 2-0 귀주지성 ​광주항대 2-1 산동로능 ​하북화하 1-2 중경력범 ​료녕개신 1-...
  • 2017-07-19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