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북국구락부 ‘기적의 사나이’들 경축파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5일 09시24분    조회:27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정부에 선수단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있는 김학건(오른쪽)

2018중국프로축구 을급리그 진출권을 거머쥐며 구락부 창립 8개월 만에 연변의 두번째 프로구단으로 성장한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13일, 연변빈관에서 성대한 경축파티를 열고 ‘기적의 사나이’들을 표창하며 승리의 희열을 만긱했다.

연변북국팀의 감독진과 전체 선수들, 축구팬, 사회 각계와 매체 기자들이 한데 모여 공동으로 연변북국팀의 을급리그 진출을 경축했다.

연변북국팀은 선림금융(善林金融) 2017중국축국협회 아마츄어리그에서 대구역전, 토너먼트(淘汰赛) 승자전, 순위전을 거쳐 5등의 성적을 거두며 을급리그 팀들과 을급리그 진출 부가경기를 치르는 자격을 취득했다. 부가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홈장에서 2:1, 원정에서 5:4로 포두록성초상비팀을 완승하고 을급리그 진출권을 두손에 거머쥐였다.

연변북국그룹 김학건 리사장

구락부 정영일(郑永一) 총경리가 사회한 경축파티에서 참가자들은 북국팀이 설립된 지 불과 몇개월 사이에 기적을 이룩한 순간순간들을 편집한 동영상을 보며 그들이 연변의 두번째 직업팀으로 성장한 데 대해 감탄해마지 않았다.

연변북국축구구락부 리사회 주석이며 투자인이며 팀 선수인 김학건은 환영사에서 올 1년 동안 사회 각계에서 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는 올해초 팀의 설립 당시 3년내에 을급리그 진출, 5년내에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제기했는데 황용 감독의 지휘아래 선수들이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을급리그에 진출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리그에 연변축구에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은 축사에서 북국팀의 을급리그 진출은 연변의 영향력과 흡인력을 확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더욱 넓은 성장경로와 발전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

연변주체육국 김송천 국장과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 총경리, 연변축구협회 리광호 부주임, 해란강청소년축구훈련기지 류동철 총경리 등 연변주 체육계 인사들이 초청을 받고 이날 경축파티에 참석했다.

김학건은 전체 선수들이 싸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각각 훈춘시정부와 훈춘시체육국에 증정하며 올 한해 동안 물심량면으로 지지, 후원해준 북국팀의 홈장-훈춘시 해당 부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외 상해시조선족축구협회의 초대회장 김수일은 북국구락부에 5만원 가치의 독일첨단기술 항온베개를 증정하며 선수들이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리그에서 용왕매진할 것을 기원했다.

연변북국팀의 8번 리훈선수와 10번 최욱동선수가 2017중국축구 아마츄어리그 최우수 진영에 입선되였다. 그중 최욱동선수는 10껨 경기에서 12꼴을 넣었을 뿐더러 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마츄어 ‘최우수 득점수(金靴奖)’로 당선되였다. 특히 지난 10월 29일의 결승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용 감독으로부터 최욱동선수는 을급리그 뿐만 아니라 갑급리그와 슈퍼리그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라는 절찬을 받은 바 있다.

경축파티에서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이 최욱동선수에게 최우수 득점수 상패와 증서를 발급하고 연변축구협회 리광호 부주임이 리훈과 최욱동 두 선수에게 최우수 진영 증서를 발급했다.

연변북국축구구락부의 홍보대사인 연변의 유명한 음악인-허광이‘비파어(琵琶语)’를 불러 경축파티의 분위기를 최고조에로 이끌었다. 북국팀의 팀가 <북국의 승냥이>의 경쾌한 음악 속에서 연변북국축구락부 을급리그 진출 경축파티는 막을 내렸다.

/길림신문 김룡 유경봉 기자

 
 
 
 
 
 
 

길림신문  김룡 유경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8년 1월 1일 북경국안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연변팀 팀주장 지충국(8번)선수가 슈퍼리그 명문구단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 그가 입을 유니폼 등번호는 6번이다.   2015년 2월, 슈퍼리그 상해신흠팀에서 1년간 있었던 지충국선수는  지금까지 연변팀에서 두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폈다. 201...
  • 2018-01-02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4) ​   ​ 나는 팀의 경제실력,선수구성 등 요인들이 이미 확정된 상황하에 의식성장을 통하여 우리축구 수준을  한층 상승 시킬수있다고 본다. ​ 리그전에서 어떤 경기는 보면서 참으로 신심이 생겼다. 이렇게만 차면은 4등 안에도 들어가겠다고 혼자 말로 한다....
  • 2017-12-21
  •   연변의 U11-12세 청소년팀들이 전국 청소년우승컵 총결승경기에서 2등의 영광을 안았다.   전호, 김성운, 장룡남 등 감독진이 지휘하는 연변U11-12세 청소년팀이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복건성 녕득시에서 펼쳐진 2017년 전국청소년축구 우승컵 총 결승경기에서 2등을 하였다.   중국축구협회와 국...
  • 2017-12-19
  • 교정축구 전국상 휩쓸어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전국에서 선참으로 축구심판원양성쎈터를 일떠세우고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로 심판원대오양성에 남다른 심혈을 몰부은 보람으로 젊고 유능한 축구심판원들이 속속 배출되고 전국무대를 주름잡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5일부터 ...
  • 2017-12-19
  •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나간 우리 건아들이 자체 소속팀들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우리 축구의 저력을 알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7시즌 중국 프로리그(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 출전한 조선족선수는 연변팀을 제외하고 총 15명이였다.   이들중 고준익 선수는 2017시즌 하북화하팀을 대표...
  • 2017-12-18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3)   2016년, 경쾌한 기분으로 시작한 슈퍼리그, 그러나 올시즌 부진은 강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감독 책임, 전술 실책, 용병 인입 실패, 정책 탓, 자금 부족, 운영 미숙, 부상 원인, 주축선수 이적…수많은 리유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우리 팀을 갑급...
  • 2017-12-12
  • 11일 오후, 연변훈춘북국축구구락부는 합작 파트너인 심수천창그룹과 공동으로 소식공개회를 소집, 연변북국그룹과 심수천창그룹 대표는 정식으로 업무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연변훈춘북국축구구락부 김학건 총경리와 심수천창그룹 대표 진용은 이날 소식공개회를 통해 향후 합작계획을 밝히고 두 그룹간의 상호발전을...
  • 2017-12-12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12) ​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다. 빨리 끝나거나 늦게 끝나거나의 구별만 있을 뿐, 리별을 고해야 하는 모든 끝은 애잔하다.  2016년3월5일, 상해홍구경기장에서 터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기쁨의 눈물을 쏟아야 했던 그 아름다운 시작의 밤엔 솔직히 1년 8개월 뒤 동일한 곳에서...
  • 2017-12-05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11) ​ ​ ​ 인터뷰인물: 연변주체육학교 훈련과 장연모 과장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청소년훈련부 최건부장 ​ 일시: 2017년 11월 21일 연변축구구락부 ​ 취재기자: 길림신문...
  • 2017-11-29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 (10) ​   ​ 가장 뼈안픈 점:  슈퍼리그 환경에 적응 못한 것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 우장룡 인터뷰 ​ 일시 :  2017년 11월 21일 오전 9시30분 ​ 장소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실 ​ 취재기자 : 길림신문 정하나 김룡 기자 ​ 슈퍼리그 2년 ...
  • 2017-11-27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