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왕선재(58) 감독이 옌볜 베이궈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24일 중국 을급리그(3부) 옌볜 베이궈는 2018시즌 팀을 이끌 팀의 새 감독으로 왕선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왕선재 감독의 선수 및 지도자 시절의 이력을 소개하며 "왕선재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팀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밝은 미래를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원 삼성과 대전 시티즌의 코치를 거친 왕선재 감독은 2009년 중반 대전의 감독 대행으로 부임하며 첫 프로 리그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0년에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다음 해 7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지난 2015년 10월에는 옌볜축구협회의 유소년 담당 지도자가 됐다. 그는 중국에서 옌볜 푸더 산하 U-16 팀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유소년 클럽 해란강F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옌볜 베이궈는 2017시즌 아마추어 리그에서 을급리그로 승격한 팀으로,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시의 훈춘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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