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국안 경기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다음 경기에서는 지문일 선수 데뷔전도 볼 수 있을가?”, “우리 연변팀의 핵심이였던 지문일, 지충국 선수가 함께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 우리 연변팬들에게 유난히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리그 팀이 있다. 바로 연변팀 출신 조선족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한 그 팀, ‘슈퍼리그의 연변팀’ 북경국인이 되겠다. 박성, 김태연 선수에 이어 이번 시즌 연변팀의 주장과 부주장이였던 지충국, 지문일 선수를 동시에 영입한 북경국안은 연변팬들에게는 ‘제2의 연변팀’으로 불리우다 싶이 한다.
지난 3월 11일, 슈퍼리그 제2라운드 강소소녕 대 북경국안 경기가 연변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1라운드 대 산동로능팀과의 경기에서 출전이 점쳐졌던 지충국과 지문일 선수의 데뷔전이 무산되면서 팬들의 큰 아쉬움을 샀던 북경국안이 제2라운드에서 지충국과 박성 선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기대한대로 이 경기에서 지충국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성곡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중원에서 밸런스를 잘 조절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면서 경기 후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성도 정규 경기시간을 다 뛰고 90분 만에 U23 선수와 교체되였다.
한편 지난 주말 강소소녕과의 강자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북경국안은 래일(16일) 저녁 7시 35분, 신흥 부호구단 대련일방팀과 격돌한다. 이번 시즌 슈퍼 스타들을 폭풍 영입하며 대대적인 팀개편에 나선 대련일방은 기대와 달리 첫경기 0대8 참패에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도 0대2로 패하며 첫승을 노리고 있는 상태. 첫승을 노리는 대련일방과 2련승을 노리는 북경국안이 만나 어떤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일정표에 따르면 이번 경기 생중계는 北京体育, 大连文体에서 방송한다고 예고됐다. 그리고 이상 채널이 나오지 않는 지역 팬들은 http://sports.pptv.com을 클릭해 컴퓨터로 시청하거나 핸드폰에
현재
사진출처: 북경중혁국안축구구락부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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