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바둑소녀 김희동이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료녕성운동회 바둑경기에서 심양시를 대표해 단체 우승과 녀자조 준우승 영예를 따냈다.
성운동회 바둑경기는 중국바둑협회 경기 규칙에 따라 남, 녀, 개인전 총 7라운드를 치른다. 승자는 2점 패자는 0점이 주어진다. 단체 성적은 각 대표팀 개인전 성적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매긴다.
김희동은 6승 1패, 큰 점수(大分) 12점으로 대회 우승 서방(徐放, 본계시 대표팀)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작은 점수(小分, 경기 상대 큰 점수 합계)에서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희동이 속한 심양시 대표팀은 김희동 12점, 당몽요(唐梦瑶) 10점, 방탁이(方卓尔, 조선족) 10점으로 대회 개인전 2, 3, 4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료녕신문 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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