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약스의 궐기인가, 네델란드의 반란인가(신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8일 10시19분    조회:26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글 신군 

 



 사진출처 시나스포츠

 

오늘(17일) 새벽 3시, 2018-2019 UEFA(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인 바르셀로나 대 맨체스터유나이트(이하 맨유), 유벤투스 대 아약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두껨의 경기가 펼쳐졌다.

 

메시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는 1차전 1대0 승점에 2차전 전반전에서 이미 2대0으로 맨유를 앞서갔기에 결과는 이미 예상되였다. 

 

전반전이 끝나 동시에 진행된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경기 결과를 보니 1대1이였다. (1차전에서 두 팀은 1대1 무승부 상태.) 유벤투스에는 호날두라는 슈퍼스타가 속해있고 또 유벤투스 홈장이니 당연히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였는데 대반전이 일어났다. 

 

아약스는 홈장도 아닌 원정에서 호날두에 선제꼴을 내준 뒤  련속 두 꼴을 몰아치더니 역전승을 연출했다. 어찌 이런 반전이 일어날 수가 있단 말인가? 젊고 젊은 아약스가 세계 슈퍼스타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로써 아약스는1997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 4강에 진출했다.

 

아약스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오더니 이어 8강에서는 유벤투스마저 제압하며 명실상부 흑마로 거듭났다. 

 

이런 '충격적인' 반란을 보았나? 그러면서도 피가 끓고 있는 네델란드의 아약스에 은근 기대가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아, 이건 아약스의 궐기인가? 네델란드의 반란인가?

 

언제였던가? 아마도 90년대 중후반이였을 것이다. 한동안 네델란드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적이 있었다. 네덜란드 축구의 색은 오렌지이다. 경기장에 오렌지물결이 울렁이는 그날이 바야흐로 올 것 같다.

 

이미 16강에서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는 기세를 보였을 때 레알 마드리드의 뒤모습에 비통해하는 것보다 젊은 아약스의 미래에 대해 어쩌면 더 큰 박수를 보내야 바람직하지만 전세계는 그래도 영웅의 몰락을 더 아까와 하다보니 오늘 새벽에야 아약스의 존재가 더 빛나보이는 것 같다.

 

2년 전, 전세계가 네델란드인들과 함께 네델란드 축구의 청춘들은 모두 어디로 숨어있냐고 탄식했었다. 하지만 불과 2년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났을가?

 

아약스 구락부 CEO 반데사르가 어느 하루는 선수들을 불러모았다고 한다. 간단한 회의를 조직했는데 사실은 그가 알심들여 동영상을 준비했다고. 그 자리에서 그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던 사람중 6명 선수가 레알 마드리와의 경기에 출전하였다고 하니 그날 동영상의 효과는 가히 짐작이 가겠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선수들에게도 여러 유명 구락부들에서 보내오는 러브콜이 쇄도할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도 더 큰 무대에서 뛰는 게 꿈일테고 더 큰 리득이기도 할 것이다. 바라컨대 네델란드 구락부에서 성장해 나간 선수들이 세계 축구무대에서 화려한 네델란드 축구의 전통을 펼쳐줬으면 한다.

 

네델란드 축구가 깊은 잠에서 깨여난 상징적 의미가 있는 오늘 새벽, 가슴이 먹먹해났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그 '젊은이'들의 또 다른 활약을 기대하는 바, 그들은 필히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길림신문

 

f964293cd39bd8a18591b7b9594ec9a6_1555469 

사진출처 시나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8강전 동점 PK 뒤 ‘찢어진 눈’… 발베르데 “친구가 부탁” 해명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에 오른 우루과이가 동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 후반 5분에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페...
  • 2017-06-06
  • 우루과이가 일본을 꺾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는 24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일본과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아파카세와 올리베라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승점 6)는 조 1위로 올라섰고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 2017-05-25
  • 16강 선착 U-20월드컵 한국대표팀 2002-2017 ‘닮은꼴’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돌풍을 이끄는 이승우(오른쪽 사진)는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신태용 감독에게 달려가 안긴다. 이 장면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쓸 당시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박지성이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
  • 2017-05-25
  •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딱 한 달 앞둔 지난 4월20일 뉴스1과 마주한 차범근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19세, 20세는 가장 빠르게 가장 높게 도약할 수 있는 연령”이라면서 “이 나이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사기가 오르면 잘 꺾...
  • 2017-05-23
  • 연변팀 북경국안팀에 1대2로 져 더 위험한 경지로      5월 13일 오후,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9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북경국안팀에 1대2로 져 슈퍼리그보존에 먹구름이 꼈다.      연변팀은 1승3무4패의 성적으로 슈퍼리그제...
  • 2017-05-13
  •   스포츠를 통해 자원 홍보   4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인민체육, 인민넷 여론정황검측실에서 련합으로 “2016년 스포츠활력이 가장 뛰여난 도시 순위”를 발표하였는데 연변이 334개 지구급 이상 도시 및 4개 직할시 가운데서 제72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됐다. &nb...
  • 2017-05-05
  • 중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장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년 중국이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도록 대륙별 순환 개최 규정을 완화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FIFA가 1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이러한 ...
  • 2017-05-04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리그의 명문 구단 AC밀란이 중국 투자자에게 7억4000만 유로(한화 약 8900억원)에 팔렸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 핀인베스트는 13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AC밀란의 지분 99.93%를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중국계 투자기구 ‘로소...
  • 2017-04-14
  • 베이징 시간 10일 새벽 펼쳐진 세리에A 32강 조별 라운드에서 칼리아리가 홈에서 토리노에게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94분 칼리아리의 조선인 공격수 한광성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조선인 최초로 세리에A 경기에서 득점을 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한광성 선수는 득점 후 양팔을 벌리고 달려가는 세리머니를...
  • 2017-04-13
  • 11일, 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리융보(李永波) 감독이 기자들에게 감독직을 더 이상 맡지 않을 것이며 이후에는 중국 올림픽위원회의 전문가위원회에 취임하겠다고 발표했다.   리융보 감독은 1993년에 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며 100명의 금메달리스트를 양성하지 않으면 은퇴를 안할 것이라는 포부를...
  • 2017-04-13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