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U20월드컵- 한국, 아르헨 2-1 꺾고 16강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1일 07시49분    조회:22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과 5일 새벽 16강 맞대결 '한일전 성사'

아르헨과 역대 전적에서 5승3무1패 앞서 '천적 확인'

스무 살, 청춘의 16강행(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한국의 2-1 승리로 끝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뒤 한국 U-20 대표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앉아 16강 진출을 기뻐하며 환호하고 있다. 2019.6.1 hihong@yna.co.kr


(티히[폴란드]=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2승1패(승점 6·골득실 1)를 기록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승점 6·골득실 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품에 안았다. 

한국은 5일 0시 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B조 2위를 차지한 '숙적' 일본과 8강 진출권을 놓고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국은 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으로 내세운 3-5-2 전술 카드를 꺼냈다.

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형 미드필더 조합으로 전진했고,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여기에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 라인을 꾸리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배치돼 수비 때는 5백으로 두껍게 벽을 쌓았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았다.

결과적으로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을 최전방에 배치해 공중볼 장악을 시도하고, 이강인에게 수비 부담을 주지 않고 사실상 프리롤을 준 정정용 감독의 작전이 들어맞았다.

전반 5분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난 한국은 1분 뒤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먼저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 10분께 이강인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호소하며 주저앉아 코칭스태프를 긴장하게 했지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일어났다. 


193cm, 장신 오세훈의 헤더(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 한국 오세훈이 헤더골을 성공한 뒤 프리킥을 올려준 이강인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2019.6.1 hihong@yna.co.kr


아르헨티나의 반격도 매서웠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크리스티안 페레이라가 골대로 볼을 투입한 볼을 아니발 모레노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혔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잠시 주춤했던 한국은 전반 24분 이강인이 중앙선 부근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에 손에 맞고 흘러나왔다.

조영욱이 흘러나온 볼을 재빨리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슛한 게 골대 커버에 들어간 아르헨티나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센투리온의 발에 맞고 아웃돼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 33분 이강인의 중거리포 시도로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마침내 전반 42분 선제골이 터져 나왔고, 주인공은 193㎝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었다.

오세훈은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간 이강인이 '빨랫줄 크로스'를 올리자 골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아르헨티나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득점이자 16강을 확정하는 귀중한 골이었다.

전반을 1-0으로 끝낸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골침묵을 지켰던 공격수 조영욱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나오며 승리를 예감했고, 결승골의 출발점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 보다 강하게(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 한국 이강인이 슛을 하고 있다. 2019.6.1 hihong@yna.co.kr


한국은 후반 11분 이강인이 전방으로 길게 투입한 볼이 조영욱에게 연결됐고, 볼을 이어받은 정호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깊숙하게 파고든 뒤 땅볼 크로스를 투입했다. 

순간 골대로 쇄도하던 조영욱이 수비수의 견제를 이겨내고 왼발슛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대에 볼을 꽂았다. 득점 임무를 마친 조영욱은 후반 16분 엄원상(광주)과 교체됐다. 

급해진 아르헨티나는 벤치에서 대기하던 주전급 선수들을 잇달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태극전사들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승리의 콤비가 되려 합니다!'(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후반전 한국 조영욱(오른쪽)이 추가골을 넣은 뒤 선제골을 넣은 오세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6.1 hihong@yna.co.kr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방쇼를 펼쳤던 골키퍼 이광연은 후반 22분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를 틈탄 아르헨티나 아돌포 가이치의 슛을 기막힌 반사신경으로 슈퍼세이브를 펼쳐 실점을 막아냈다.

한국은 후반 43분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에게 실점했지만 협력수비로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콜롬비아 공격수 학손 마르티네스(29)까지 품었다. 광저우는 3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557억 원)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팀 동의를 얻어 지...
  • 2016-02-03
  •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전 NYT, 돈에 팔려가는 선수들…브라질 축구계 우려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재능있는 축구 유망주들의 세계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1부 리그 팀 관계자들은 그동안 주로 마드리드나 밀라노 등 유럽의 명문 팀들로부터 선수 이적과 관련된 전화를 받아왔다. 그러나 요즈음은 전화 상대...
  • 2016-02-03
  •   /TV조선 화면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한국과 같은 조인 쿠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2차 예선전에 대해 쿠웨이트의 0-3 몰수패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와 ...
  • 2016-01-14
  • 사진출처=스페인 아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자국 팬에게 '침 공격'을 받았다. 메시는 21일 일본 나리타 공항 귀국길에서 리베르 플라테의 한 팬이 뱉은 침을 맞았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와의 2015 국제축구연...
  • 2015-12-22
  • 잇단 중국行에 "셀링 리그 우려" "전화위복 계기" 양론 ‘차이나 머니’가 K리그를 휩쓸고 있다. 막강한 자본을 앞세워 유럽과 브라질 선수들을 끌어오던 중국이 한국 시장에도 눈을 돌리면서 한국이 ‘셀링리그’(선수들이 대거 다른 리그의 클럽으로 이적)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 2015-12-09
  •    正处在去行政化改革关口的中国足协,又站在了风口浪尖上。    “政事儿”(微信ID:gcxxjgzh)注意到,近日,《足球报》发表的文章用“宫斗内乱”、“对撕”等词语,描述中国足协正面临的人事调整困局。 足球报发表的足协人事报道文章   人事调整失控?    “政事儿”(微...
  • 2015-12-06
  • 시진핑, 캐머런과 맨시티 구장 방문…아궤로 셀피 찍는 행운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 국빈 방문 마지막날인 23일(현지시간) 중부 맨체스터에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 트레이닝구장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 2015-10-24
  • 연변관광상품설명회 및 사랑나눔행사도 펼쳐 연변KTG골프협회에서 주최한 2015《커시안》컵 제14차 전국KTG골프대회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동안 길림성 연길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골프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장백산 다채로운 연변》을 슬로건으로 연변의 관광자원을 해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기업의 교...
  • 2015-09-20
  • 지난 주말  조선 라선시청소년축구대표단이 훈춘을 방문해 훈춘시 중학생들과 축구친선경기를 가졌다. 훈춘시와 조선 라선시는 자매도시관계를 맺은지 16년이 된다. 두지역 청소년들의 체육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라선시청소년축구대표단을 초청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n...
  • 2015-09-15
  • 21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연변팀의 력사적인 기록이 아주 허무하게 무너지는 순간, 우리 모든 팬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처량하고 서글펐으리라고 믿는다. 어찌하든, 욕심같았으면 올시즌 모든 경기를 무패기록으로 마감하였으면 하는 과분한 욕심이 꿈틀거렸으니 말이다. 그러나 할빈의등팀과의 패배는 연변팀에게 단비와 같은...
  • 2015-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