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무색 ‘김청호’ 색갈 만들어야 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4일 15시04분    조회:29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권, '김청호'의 두뇌 될가 
 
  ‘천시인화’ 기회지만  글쎄…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감독에 갑자기 부임된 후  마침 찾아온 ‘천시지리인화’의  기회, 6월 15일부터 무려 7라운드가 련속 홈장인데다 원 해란강팀에서 뛰던 배육문 등 “부덕5호장”이 수혈되면서 “먼가 해볼만 하지 않을가”고 팬들의 기대도 부풀었지만 “아직 글쎄…” 고개가 가윳해진다. 
 
갑작스런 부임에 잇달아 선수층이 큰 변화를 겪었지만 짧은 시간내에 소장파 김청감독은  지난 7경기에서 3승 4패로 9점,  12위에서 10위로 상큼 도약하며 그나마 실속은 챙겼다.
 
그러나 한편 경기 내용과 과정을 들여다보면 씨원치 않다. 3련패로 출발하다가 마침 최약체 산서신도를 만나 5:0대승에 이어 길림더비 1:0 진땀승으로 반전을 쓰는가 싶더니,  곧바로 보정팀에 0:3 홈장 졸전, 그리고 다시 10명 북경리공에 2:0 행운의 승리를 한다.  상대적으로 실력이 약한 상대들을 련이어 만났지만 경기력이  들쑹날쑹 불안하다. 
 
bd74d97268974c3493dd59cfcd995d4d_1562146
공격핵심 허파 뒤에는 새 피 리호(27번) 랑 있다.  
 
         아직, 색갈이 안보인다 
 
‘김청호’는 아직, 팀 색갈이 안보인다.
 
우선 공격이 답답하다. 공격루트가 너무 공식적이고 변화와 스피드가 부족하면서 효률이 떨어진다.  창의력과 정교함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공격이 “그냥 가는데까지”식으로 확실성이 부족하다. 
 
특히 지적하고  싶은점은, 홈장에서 실력이 엇비슷한 중하류팀들을  만나서도  주동권과 내용을 내주며  ‘원정팀’같은 보수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다.  진세를 너무 내리워 공격 제일선이 늘 고립되여 득점수 허파에게 탄알공급이 잘 안된다.‘부덕5호장’이 보충된후 팀이 역습전술에서 공격전술로의 전환이 잘 안되는것 같다. 
 
공격형 미더(前腰) 에 기동력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적임자의 부재(기용)가 문제로 보인다. 
 
bd74d97268974c3493dd59cfcd995d4d_1562146
새로 영입된 '연변부덕 5호장'
               
중원의  1차 방어선 치명적 
 
올시즌 경기당 평균 실점이 2.12꼴(3위)에 달하는 북국팀 방어선은 윤광의 선방, 배육문의 경험, 리호의 활동력으로 한결 두터워졌다. 배육문을 측면에서 수비형하프로 올린 것은 좋은 수로 보인다. 
 
그런데 여전히 제1차 방어선이 수시로, 너무 쉽게 뚫린다. 결국은 첫 방어선인 수비형하프(后腰) 위치에서 문제가 계속 반복된다. 보정팀과의 경기는 초반에 잘 풀리는듯 했지만 수비형하프(리호걸)쪽이 허무하게 뚫리면서 실점, 이날 완패의 도화선이 되였다. 곧바로 감독은 리호걸을 전반전에 전격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때는 늦었다. 
 
수비형하프의 위치 실착, 거친 반칙으로 위험지역에서 프리킥 허용 그리고 공수전환에서 치명적 패스실수 등 문제는 언제 터질줄 모르는 시한탄과 같이 조마조마하다.  허리위치에  배육문의 대국관과  리호의 활력의  조합이 기대된다.  
 
bd74d97268974c3493dd59cfcd995d4d_1562146
새 영입된 선수들까지 합세한 후 김청호의 주력진영 
 
지금이  바로 색갈을 만들 때다 
 
 연변북국팀은 허파와 박권  등 색갈있는 기술형 선수들 중심으로 볼멋이 있는 축구를 만드는것이 방향이다. 이런 스타선수들을 활용해 팀의 바탕색을 만들며  젊은 선수들을 대담히 기용해  활력으로 찬 신선한 팀을 만드는것도 필요하다.  팬들의 식은 마음도 끌고 다음해는 물론 멀리를 내다보고 팀을 재건할 때다. 
 
박권같은 ‘생각하는 축구’의 저돌적이고 박진감있는 조직력을 살려주고 리금우같은 날카로운 측면날개를 의식적으로 키워주면 좋다. 박만철 등 로장은 상대체력이 떨어진 후반전 카드로 활용하면 뜻밖의 효과를 낼수 있지 않을가.  
 
홈장전에서는 자신감 가지고 전방에  병력을 대담히 투입하면서 연변팀 특유의 격정을 살려내야 한다. 홈장의 위력과 강팀에 강한 거물사냥군의 투혼을 불러와야 한다. 홈장에서는 기선제압부터 해야 한다. 그게 안보인다. 악바리 정신력은 떄로는 전술보다 승부에는 효과적이다! 
 
연변북국팀을 통해 현재 연변축구 1선팀 실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실감  된다.  을급에서 중류수준밖에 안된다는 현실을 직시해야지만,  리그보존이 확실시 된 상황에서는 래일을 위한 대담한 실천과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물론 김청감독의 능력과 창의력을 보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김청감독도 자기의 색갈을 만들고 보여줄 때가 된 것이다.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9년 제4회 “중남코디온”컵 U9세 경기에서 연길시체육학교 소속팀이10전  10승의 절대적 우세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해문시 중남코디온축구구락부에서 조직한 2019년 중국해문 제4회 “중남코디온”컵 U9세 경기는 상해, 북경, 호남, 태주, 염성, 중남코디온, 연길시체육...
  • 2019-08-09
  •         이름: 박정원, 민족: 조선족   출생: 2008년 5월   학교: 심천시 석하소학교 6학년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 심천시 크고 작은 태권도시합에서 아동조의 모든 금상을 혼자 휩쓸어 가는 주인공의 신상정보이다.   지난 7월23일에 있은 2019심천시 ‘체육복권배&rsquo...
  • 2019-08-06
  • 을급리그 22라운드, 서안대흥숭덕팀 대 연변북국팀의 경기가 3일 오후에 펼쳐졌다. 이날 연변북국팀은 전반전 김현 선수의 선제꼴과 후반전 리호 선수의 추가꼴에 힘입어 서안대흥숭덕팀을 2-0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3련승을 달성했다. 현재 연변북국팀은 9승 1무 11패 승점 28점으로  을급리그 북구에서 8위를 기록하...
  • 2019-08-05
  •   상반전 김현의 선제꼴과 후반전 리호의 쐐기꼴로 김청호가 3련승, 더위를 날리며 기분좋은 순항을 하고있다.     8월 3일 오후 4시, 서안대학 장안학교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22운드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원정에서 서안대흥숭덕팀을 2대0으로 완승했다.    연변북국팀은 이...
  • 2019-08-05
  • 7월 27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염성대풍을 3대1로 전승하며 련속 홈장의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북국팀 김청감독은“ 더운 날씨 량팀이 완강하게 싸웠다. 량팀이 수준이 비...
  • 2019-07-29
  • ​ 연변북국이 홈에서 또 한번 승전고를 울렸다. 이 승리로 염성대풍과의 세차례 대결에서 기록했던 전패 사슬도 끊었다. ​ 7월 27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염성대풍을 3대1로 전승하며 련속 홈장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18시...
  • 2019-07-29
  • 장백산관리위원회팀과 공주령팀 경기장면.   2019 길림성“내사랑축구”민간축구경기 총결승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축구장에서 지난 23일 개막되였다.   길림시, 사평시, 통화시, 료원시, 송원시, 백성시, 백산시, 매하구시, 공주령시, 장백산관리위원회 등 18개 축구팀의 300여명 선수들이 ...
  • 2019-07-25
  •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총결승 경기가 8월 17일 시작으로 9월 28일에 결속되는 가운데 연변해란강팀은 오는 8월17일 남경풍범팀과 첫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7월 19일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 총결승경기 추첨식이 북경에서 있었는데 연변해란강팀은 8월 17일 오후 4시 30분 룡정해란강...
  • 2019-07-22
  •   7월 1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2대1로 청도홍사를 격파하며 련속되는 6번째 홈장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은 “두팀은  실력이 비슷한 데 우리팀은 상병선수들이 있는 정황하에서 선수들...
  • 2019-07-15
  • 경기 과정은 잔잔했지만 결과는 지루하지 않았다. ​ 7월 1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청도홍사를 2대1로 격파하며 6번째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연변북국팀은 4-1-4-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주전 꼴키퍼 윤광 대신 곽위가 키...
  • 2019-07-15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