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삼전사기' 연변북국, 염성대풍에 3대1 홈승리로 전패 사슬 끊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9일 08시09분    조회:31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북국이 홈에서 또 한번 승전고를 울렸다. 이 승리로 염성대풍과의 세차례 대결에서 기록했던 전패 사슬도 끊었다.


7월 27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염성대풍을 3대1로 전승하며 련속 홈장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18시즌부터 염성대풍과의 대결에서 3련패를 한 후 네번째 만에 첫승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연변북국팀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윤광이 다시 선발로 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리호걸로 구성된수비라인을 선보였다. 배육문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나섰고 김현, 박권, 박만철, 리호가 미드필더에 각각 자리했다. 공격수로 허파를 전방 배치했다. 주장완장은 역시 박만철이 찼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한편 황용 감독의 염성대풍은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 연변부덕팀 왕맹과 원 연변팀에 있던 리민휘, 연변2팀 소속 오청송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원 연변북국에서 뛰던 최욱동은  부상으로 대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팀은 빠른 공방전을 펼치면서 맞붙었고 다수의 코너킥과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내며 상대의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전 초반 두 팀 모두 한차례씩 꼴망을 흔들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0대0 상태를 유지하였다.

27분경 염성대풍이 쾌속 반격을 시도하며 짧은 패스를 리용한 침투를 통해 슈팅을 날렸지만 꼴대를 빗나갔다. 뒤이어 연변북국도 반격을 꿰하며 꾸준히 슈팅 기회를 엿봤다.

염성대풍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연변북국을 괴롭혔다. 공수를 유지하며 기세를 몰아가던 연변북국도 34분경에는 한차례 반격이 리호걸의 헤딩으로 련결되는 등 공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추가시간 2분에 진입하여 프리킥을 얻은 염성대풍의 슈팅이 차례로 윤광과 연변북국의 수비에 막히며 막판까지 긴장감을 조성한 가운데 연변북국도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반전은0대0 무승부로 답답하게 끝났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연변북국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하였다. 전반전에 이어 두 팀은 역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며 맞불을 놓았다.
 
염성대풍의 예리한 슈팅과 윤광의 선방이 펼쳐지며 경기가 지속된 가운데58분경 연변북국은 왼쪽 측면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해 짧은 패스를 리용하여 염성대풍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마동남의 슈팅으로까지 련결하는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득점으로 마무리 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균형은 0대0으로 답답하게 이어졌지만 두 팀의 공수 전환과 반격은 차츰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연변북국은 량쪽 측면을 리용한 공격을 퍼붓었고 드디여 65분경 오른쪽 측면에서의 프리킥을 창조해내면서 김현의 헤딩꼴을 만들어냈다.


염성대풍의 꼴망을 흔든 연변북국은 인츰 득점주자 김현을 내오고 가제를 투입시키며 첫 교체카드를 썼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1대0으로 앞서가며 기세가 오른 연변북국은 련속 염성대풍 문전을 아슬하게 휘젓으며 위협했다. 마동남의 빈 꼴문을 향한 슈팅이 빗나가는 등 수차 아슬아슬한 슈팅 장면을 연출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연변북국. 
 
그러나 74분경 염성대풍이 연변북국의 수비라인이 집중력 부재를 보인 틈을 노리고 헤딩을 시도했고 위협적이지 않을 것 같은 찬스가 동점꼴로 이어졌다.
 
염성대풍에 동점꼴을 허락하며 1대1로 맞선 연변북국은 경기의 흐름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3분 뒤인 77분경 염성대풍 문전에서 나온 리호의 추가슛이 역전꼴로 이어졌다.
 
역전꼴이 나온지 얼마 안돼 세번째 꼴이 련속으로 나왔다. 박만철의 반격이 허파의 도움으로 이어졌고 리호가 다시 한번 염성대풍 꼴망을 흔들며 3대1로 앞서갔다. 
 
뒤이어 세번째 득점에 관여하며 활약하던 박만철이 인츰 교체로 나오면서 구실이 들어갔다. 연변북국의 두번째 교체카드였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경기 막판에 조혜파가 허파를 교체하여 투입되며 세번째 교체카드를 꺼내 든 연변북국은 승리 다지기에 나섰다.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지키려는 연변북국과 만회꼴을 뽑아내려는 염성대풍의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더이상 추가꼴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변북국은 3대1 승리로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했다.

d0aa87ff44c2c040553ad410aaec7f8e_1564220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사진: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 인천 석남서초에서 활약 중인 연변 축구 유학생 장성민. 인천 석남서초 멀티플레이어 장성민 한국서 10개월째… 화랑대기도 참가 연변푸더 외삼촌처럼 프로선수 목표   [경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놀다보니까 연변 억양이 사라졌죠.”   장성민...
  • 2017-08-28
  • 슈퍼리그 출전 2년 만에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선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연변팀은 올 시즌 간판 공격수 하태균과 주장 최민을 방출하...
  • 2017-08-24
  • 8월 19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 연변부덕팀은 제23라운드 강소소녕(13위 18점)과의 슈퍼리그 관건전역에서 0:4으로 홈장에서 대참패를 했다. 경기후 본지 촌철 논객들은 이번 경기를 긴급타진했다. 위챗논객 모동필님 감독 선수 모두 최선 해주기만... 올해들어 운명은 우리에게 모질게 혹독한 것 같다.  어차피 진...
  • 2017-08-21
  •   장춘아태팀 진금강 감독 이날 기자회견 참석 못해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오늘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마지막 단계에 실점하게 돼 아주 아쉽다. 하지만 오늘의 1점도 연변팀의 잔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원정에서 점수를 딴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
  • 2017-08-14
  •   뭐 하나 장춘아태팀에 비해 나은 게 없었다. 한명 선수가 경기도중 레드카드로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62%의 경기 점유률을 가져가며 경기 막판 연변팀의 자책꼴까지 유도해낸 아태팀의 경기력이 훨씬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눈에 띄이게 선방을 한 키퍼 지문일은 아태팀의 유효슈팅 9개를 모두 막아냈지만 경...
  • 2017-08-14
  •    8월 13일 장춘에서 진행된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22륜경기에서 연변팀은 한사람 더 많은 상황에서 장춘아태팀과 1대1로 빅어 팬들의 이쉬움을 자아냈다.         장춘아태팀은 원정에서 하남건업팀을 이긴후 이미 리그잔류팀들과 11점 앞서 큰 근심이 없는 상황이다.오늘 경기...
  • 2017-08-14
  • 체육복권컵 전국조선족전통씨름경기 8월23일 백년부락에서 체육복권컵 전국 조선족씨름경기가 돌아오는 8월23일 오전 9시,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백년부락에서 펼쳐지게 된다. 도문시 월청진정부에서 주최하고 백년부락과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주관으로 진행하게 되는 체육복권컵 전국 조선족전통씨름대회는 성인조...
  • 2017-08-14
  • 박태하와 황일수가 함께 웃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연변푸더는 9일 오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체육장에서한 ‘2017 중국 슈퍼리그(CSL)’ 21라운드 톈진테다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황일수는 선발로 출전해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승점 3점을 얻은 연변은 여전히 최하위지만 강등권 경쟁하는 팀과 승점...
  • 2017-08-11
  • 연변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천진억리팀을 3대1로 격파       8월 9일 오후에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21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천진억리팀을 3대1로 이겨 리그잔류에 소중한 3점을 따냇다.       연변팀은 저번 경기에서 하북화하팀에 진후 팀력사상 제일 긴 5련패의...
  • 2017-08-09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