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 시선] 약발이 떨어졌나 아니면 본 모습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일 21시02분    조회:1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 찜통 더위 속 고구마 먹는듯

5위 호북청년성팀에 2:1 무기력 패, 불과 나흘전에는 2위 천주아신팀에 2 : 0 완승…너무 다른 팀, 구경 어느 것이 진짜 연변룡정팀의 본 모습일가 ?

호북전에서 연변팀은 찜통 더위 속에서 고구마를 먹는 것처럼 답답한 졸전을 했다.

 

 

감독 교체의 약발이 이렇게 빨리 떨어진 걸가? 하이네처럼 달려들던 지난번 경기와 너무 다른 선수들의 자세…너무 익숙한 무기력한 연변팀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7일간은 신임 감독에게 근본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시간이지만 랭탕과 온탕을 오가는 팀의 불안한 경기력을 리해할 수가 없다. 7명 U21세 선수가 포진한 호북팀을 첫 경기에서 쉽게 이겼던 기억으로 너무 가볍게 본 것일가?

선수들의 투지도 컨디션 조절도 결국 감독의 몫이다. 연변팀 선수들은 경기내내 잠이 덜 깬 사람처럼 몸이 무겁고 움직임도, 패스도 느렸다. 왕동 감독이 데뷔전에서 보여주었던 중원 전략이 사라지고 3선이 거리가 축 늘어져 수차 수비선이 뚫리면서 위기를 거듭했다.

수차 집중력을 잃어 아마추어같은 실수도 반복, 22분경 장성민이 후방에서 홀리운듯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며 아찔하더니 결국 84분경 김문학이 건성으로 후진 패스한 공이 차단당해 쐐기꼴을 내주고 말았다. 선제꼴 역시 수비진이 잠간 집중력을 잃은 사이, 상대의 갑작스러운 강행 돌파에 어정쩡하게 내준 것.

도박같은 승부수 통하지 못해

 

 

감독진이 림기응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한판이였다.

무더위 날씨에 늦게 복귀한 허파를 후반의 승부수로 둔 것은 정확한 선택이였다. 득점 기회들을 계속 랑비하며 전방 교두보 역할을 못하던 리사기를 55분경에 일찌감치 교체하면서 허파의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곧바로 공격이 살아났다. 64분경 킥 기회에 절묘한 배합으로 침투하는 허파를 상대가 깔아눕힌 장면은 분명한 반칙이였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불어주지않았다. 경기 승부처가 될번한 너무 아까운 대목이다.

그대로 흐름을 탔더라면 좋았을 것을 초조해난 왕감독이 자중지란의 수를 두었다. 도박식으로 71분경에 5명 선수를 너무 이르게 다 교체해버리면서 오히려 팀의 발란스가 깨졌다.

 

 

 

 

특히 악수는 전방에서 가장 공격이 날카로왔던 윤창길까지 빼버리면서 자페무공( 自废武功)식 선수 교체가 되였다. 실전 경험이 부족한 감독을 구원 투수로 둔 구락부의 결책이 성공하면 승부수겠지만 실패할 경우 도박이 되는 동전의 량면이다.  단, 지금은 왈가왈부 할 겨를이 없다. 감독진에 똘똘 뭉쳐 최선 할 떄다.

필자가 지적했다 싶이 제남흥주 한팀이 군계일학의 실력을 가진 외 다른 팀들은 1강 4중 1약으로 1~3점 차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한 경기로 운명이 바뀌는 혼전상태다. 연변팀의 경우, 이미 소조진출을 확정한 최강 제남과의 경기를 남겨둔 것이 큰 부담이지만 패배의식을 훌훌 털어버리고 매 경기마다 결승전처럼 투혼을 불태우면 기회는 있다.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 사진 룡정축구구락부 제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완패, 무기력, 좌절감... 0:4로 연변룡정팀이 제4라운드에서 최강 제남흥주팀에 대패를 두고 중구난방 걱정들이 태산 같다.        그러나 까놓고 보면,  한 경기일 뿐이다. 을급리그 제1단계 10 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3점을 잃었을 뿐이다.        ‘제남...
  • 2022-07-17
  •   1위 쟁탈전, 승자는 누구일가? 7월 15일 15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제남흥주와 제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재 두팀은 똑같은 승점 7점으로 대련경기구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소조 1위로 우뚝 올라서게 된다. 누가 그 승자가 될가?   연변룡정팀 1단계 경기 일정:&nbs...
  • 2022-07-14
  • 을급리그 제3라운드 청도홍사전에서 연변팀이 만든 세 꼴은 일맥상통하게 닮은 데가 있다.감독진이 상대 허점 한가지를 집요하게 파고 들어 상대를 붕괴시킨 전술이 먹힌 것이다. 감독진의 저력(功底)이 돋보이는 경기다. 청도홍사는 약팀이라 불리지만 지난 시즌 우리에게 1무 1패를 안겼던 천적이다. 연변팀은 경기 내내...
  • 2022-07-11
  • 연변룡정팀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치른 세경기 결과는 2승 1무, 지극히 량호한 성적표다. 세경기를 치른 후 팀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다음 경기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등 물음을 가지고 오늘 기자는 현장에 가있는 연변룡정구단 왕건 총경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왕건 총경리와의 일문일답: &...
  • 2022-07-11
  • ​[연변룡정팀]    3:1로 2련승... "이래야 승격후보답죠!" 말그대로 승격후보다운 모습이였다!     오늘(10일) 오후 있은 2022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단계 제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3:1로 청도홍사를 제압하며 2련승을 달렸다. 결과는 물론 경기내용까지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판 승부였다. &...
  • 2022-07-10
  •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바로 경험이였다. 35세의 허파가 로장의 진가를 잘 보여준 한판이였다. 호북청년성(湖北青年星),이름 그대로 ‘청년 새별’들의 반란이 일어 났지만 로장의 몸을 내던지는 다이빙헤더(鱼跃冲顶) 한방에 가버렸다. 이 결정꼴이 아니더라도 이날 MVP(最佳)는 허파 선수, 90분경 지쳐 쓰...
  • 2022-07-07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기념 ‘잔치상’에 올릴 특별한 선물인 ‘갑급 리그 진출’ 중임을 떠멘 연변팀(연변룡정팀), 7월 3일 을급 리그 첫 경기로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시즌 3경기에 한번도 못 이겨본 숙적인 천주아신(泉州亚新)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1:1 아...
  • 2022-07-07
  • 연변룡정팀이 2라운드만에 첫승을 일궈냈다. 말그대로 더 미뤄지면 안될 정도의 급시우 같은 첫승이다.   6일 저녁 있은 을급리그 1단계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1:0으로 호북청년성팀을 간신히 제압했다.      선발로 1번-에크라무강 스라지딘, 3번 하오, 5번 문학, 6번 리강, 8번 리룡, 9...
  • 2022-07-07
  • 손흥민이 지난 4일 서울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 행사에서 손하트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각 대륙별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
  • 2022-07-06
  • 3일 있은 올 시즌 을그리그 제1단계 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천주아신과 빅으며 '겸허'한 출발을 했다.   6일 연변팀은 제2라운드 호북청년성과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일단 연변팀으로서는 첫승이 필요하다. 상대방은 조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석되고 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을급...
  • 2022-07-04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