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실종기가 인도양으로 추락했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공식 발표에 중국이 입증 증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셰항셩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스칸다르 빈 사루딘 주중 말레이시아 대사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된 구체적인 증거를 공유하라”고 요구했다.
셰 부부장은 사루딘 대사와의 회동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된 위성 분석 자료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증거를 제공할 것을 말레이시아 정부에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색·구조작업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며 "수색과 구조를 비롯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양당국은 실종기 잔해 수색을 위해 남인도양에 추가로 선박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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