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베이징시의 ‘도심속의 농촌’으로 불리는 사각지대인 시대가와 중산대가 부근의 단층집에서 불법 성매매가 성행했습니다. 최근 이곳을 다시 찾아간 기자는 30대의 노란색 옷을 입은 여성에게 끌려 한 단층집에 가게 됐습니다.
이동하는 도중 이 여성은 말을 아꼈지만 기자의 휴대폰이 예쁘다는 핑계로 휴대폰 검사를 마친 후 의심을 풀고 본격적으로 성매매 서비스와 가격을 흥정했습니다.
커튼을 내리던 그녀는 기자가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화난듯 자신의 시간도 소중하다면서 그 가격으로 얼마라도 내놓고 가라고 내뱉었습니다.
기자가 그곳을 나와 부근을 둘러보니 수백미터 가까운 곳에 기자가 들어갔던 단층집처럼 꾸민 가게가 6~7개 있었습니다.
부근의 주민은 어둠이 깃들 무렵이면 이곳에는 행인이 부쩍 늘어나고 중년 남성들이 이 가게들을 자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 부근은 많은 폐가들이 이주를 시작했고 현재 대부분의 주민들은 새 집으로 이주한 상황입니다. 시대가와 중산대가 부근만 사각지대로 남아 아직도 일부 단층집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단층집의 임대료가 낮기 때문에 이곳에는 많은 불법 경영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부근 주민들은 밤이면 성매매 관련 요금때문에 다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일제히 주변 환경을 하루 빨리 정돈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이미 현지 공안기관에 접수된 상태입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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