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항운전문가들 "선장의 오판 '세월호' 참사 불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8일 11시17분    조회:16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이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에서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선장의 오판이 결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항운 전문 사이트 항운계(航运界) 치인량(齐银良) 총편집장은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 첸장완바오(钱江晚报)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 중 실종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승객들이 재빨리 탈출하지 못한 원인은 아마도 선장의 오판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인량 총편집장은 "(사고 발생 당시) 선장은 문제가 그리 크지 않다고 여긴 것 같다"며 "승객들이 선박에서 뛰면 선체가 불안정해지고 혼란이 발생할 수 때문에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박이 기우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장은 일반적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으로 모이라'고 지시를 내리며 승객들은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갑판으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며 "배가 급격하게 기울면 최대한 빨리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롄(大连)해사대학 구조인양 전문가인 궁융쥔(弓永军) 교수 역시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과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 (선장은) 선박 내 모든 사람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에 모이라고 지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선장이 이같은 상황에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승객들이 제때 여객선을 탈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저장저우산화잉(浙江舟山华鹰)원양어업유한공사 리커핑(李科平) 총경리는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와의 인터뷰에서 "선체가 10~20도씩 기울면 탈출하기 어려워지며 90도 가까이 기울면 승객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며 "이 때 뭔가를 붙잡지 않으면 빠져나오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탈출시 승무원의 지휘가 중요하다"며 "만약 탈출시 승무원이 승객들의 탈출을 지휘하지 못했다면 이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암초에 의한 좌초 가능성을 꼽았다. 치인량 총편집장, 궁융쥔 교수는 "사고 전날부터 짙은 안개가 낀 상황이었으며 내부 폭발, 수뢰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시 당직 직원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항로를 벗어나 해류가 급한 지역에 들어서 암초에 부딪쳐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리커핑 총경리 역시 "익숙한 항로라면 암초 표식이 있어 일반적으로 암초에 부딪칠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만약 암초 때문에 좌초된 것이라면 항해사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고궁은 명, 청 두 조대 24명 황제의 황궁으로 사용되여온 궁전이며 고금중외 둘도 없는 걸출한 고대건축군이다. 2014년부터 북경 고궁은 명절, 여름방학(7월,8월)외의 매주 월요일은 하루 페관한다고 18일 고궁박물원에서 선포했다. 고궁의 월요일 페관 《공시》에 따르면 이 한 결정은 《평안고궁》건설을 전면 추진하는데...
  • 2013-11-18
  • 해남성 창강현(昌江县)  석록진(石碌镇)의 한 녀성이 부주의로 발을 헛디디는바람에 고층아빠트에서 추락, 다행히 3층과 4층 베란다 사이에 걸려 목숨을 부지할수 있었다. 당일 6시 50분경, 현지 소방대원들은 사건 발생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에 도착해 녀성을 위험에서 탈출시켰다. 당시 녀성은 거꾸로 매달려...
  • 2013-11-17
  • 주택구매용 돈으로 병치료할수 있는가? 일부 도시에서 중병에 걸린 종업원이나 그 직속가족이 공적금을 꺼내 병치료에 쓰게 하고있다. 공적금을 정말 병치료에 쓸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자? 얼마나 쓸수 있는지에 대해 일전 본사기자가 여러곳을 찾아 조사했다. 그 어떤 법률의거가 있는가? 얼마전 청해성에서는 &ldqu...
  • 2013-11-15
  • 사망 455명, 실종 196명 국토자원부사이트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전역에서 지질재해 1만 5196차 발생, 사망 455명, 실종 196명, 직접경제손실은 99.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지질재해발생수량, 조성한 사망실종인수와 직접경제손실은 모두 다소 증가되였다. 올해 앞 10개월 전국적으로 지질재해를 ...
  • 2013-11-15
  •   ▲ 포탈사이트를 통해 소개된 국무원의 '2014년 연휴계획'. 신화통신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이 13일 저녁부터 포탈사이트를 통해 보도된 국무원의 '2014년 연휴계획'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국무원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인 중국정...
  • 2013-11-14
  •     중국 온라인 동영상업체들이 국내외 저작권 단체와 공동으로 13일 베이징에서 ‘중국 온라인 동영상 불법복제 방지 조치’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바이두(百度)와 콰이보(快播) 등을 상대로 불법복제 저작권침해로 소송을 제기하며, 3억 위안(한화 528억원)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고...
  • 2013-11-14
  • 전국정협이 12일 북경 중산공원 중산당에서 중국 민주혁명의 위대한 선구자인 손중산 선생 탄신 147주년을 기념하였다. 전국정협과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중공중앙통일전선부, 북경시가 각기 손중산 선생 소상에 화환을 증정하였다. 기념식에 참가한 각계인사들은 손중산 선생 소상 앞에 서 숙연히 허리굽혀 절을 하였다....
  • 2013-11-14
  • 올해 30호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화난(華南)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고 경작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감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12일 10시를 기준으로 하이난(海南), 광시(廣西), 광둥(廣東) 3성(구)에는 이재민 313.3만 명, 사망 7명, 실종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
  • 2013-11-13
  •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시 서북 외곽지역에 위치한 이름 없는 산꼭대기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이 있다. 11년 간 이곳에 홀로 살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관찰업무를 해왔다. 이 노인의 이름은 리자주(李加柱)라고 하며, 올해 70세로 2002년에 쿤밍시(昆明市)에서 이곳 산꼭대기 전망대로 왔다...
  • 2013-11-13
  • 중국에서 1980년대부터 "농촌주민 호적을 도시 주민호적으로 바꾸는"정책을 실행하기 시작해서부터 호적제도 개혁은 이미 30여년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인구유동 속도가 빨라지고 호적제도를 주택과 교육, 양노, 사회보장 등 여러 공공복지와 연결시켜 도시 진출 농민들이 시민 대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문제, 고가의 ...
  • 2013-1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