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항운전문가들 "선장의 오판 '세월호' 참사 불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8일 11시17분    조회:16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이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에서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선장의 오판이 결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항운 전문 사이트 항운계(航运界) 치인량(齐银良) 총편집장은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 첸장완바오(钱江晚报)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 중 실종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승객들이 재빨리 탈출하지 못한 원인은 아마도 선장의 오판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인량 총편집장은 "(사고 발생 당시) 선장은 문제가 그리 크지 않다고 여긴 것 같다"며 "승객들이 선박에서 뛰면 선체가 불안정해지고 혼란이 발생할 수 때문에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박이 기우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장은 일반적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으로 모이라'고 지시를 내리며 승객들은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갑판으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며 "배가 급격하게 기울면 최대한 빨리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롄(大连)해사대학 구조인양 전문가인 궁융쥔(弓永军) 교수 역시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과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 (선장은) 선박 내 모든 사람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에 모이라고 지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선장이 이같은 상황에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승객들이 제때 여객선을 탈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저장저우산화잉(浙江舟山华鹰)원양어업유한공사 리커핑(李科平) 총경리는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와의 인터뷰에서 "선체가 10~20도씩 기울면 탈출하기 어려워지며 90도 가까이 기울면 승객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며 "이 때 뭔가를 붙잡지 않으면 빠져나오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탈출시 승무원의 지휘가 중요하다"며 "만약 탈출시 승무원이 승객들의 탈출을 지휘하지 못했다면 이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암초에 의한 좌초 가능성을 꼽았다. 치인량 총편집장, 궁융쥔 교수는 "사고 전날부터 짙은 안개가 낀 상황이었으며 내부 폭발, 수뢰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시 당직 직원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항로를 벗어나 해류가 급한 지역에 들어서 암초에 부딪쳐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리커핑 총경리 역시 "익숙한 항로라면 암초 표식이 있어 일반적으로 암초에 부딪칠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만약 암초 때문에 좌초된 것이라면 항해사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여러 명의 중국 관광객이 태풍 "하이옌"으로하여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기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아직 중국 공민의 인명피해 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은 이번 일을 고도로 중시하고 즉각 응...
  • 2013-11-12
  • 최근 국무원 해당 부문에서 진행한 기층의료개혁 조사에는 90% 되는 군중들이 병보이기가 편리해졌고 80% 되는 군중들이 치료비가 헐해졌으며 진료환경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현시했다. 기본의료보험이 전면 보급되고 중대 질병치료에 보장이 있으며 기본약물 무리윤, 기층병원진료가 편리해졌으며 현급병원실력이 높아지고...
  • 2013-11-12
  •   중신넷에 따르면 미국 ABC방송국이 10일, 지난 10월에 해당 방송사 간판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의 한 코너에서 나온 중국인 모욕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성명을 발표하고 검열을 강화해 향후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ABC 방송국은 성명에서 잘목을 인정하며 해당 방송분을...
  • 2013-11-12
  • 개혁개방이래 우리 나라 연구생교육이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현재까지 이미 양성육성한 석사 420만명, 박사 50만명이며 근 500만명되는 고학력인재들이 각종 분야에서 골간력량으로 되고있다. 2013년전국박사생학술론단이 9일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되였다. 교육부 학위관리및연구생교육사 부사장 황보인은 론단에서 우...
  • 2013-11-11
  • 올해 제30호 강태풍인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후 여세를 몰아 중국 남해 해상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전체 해남도가 7급 풍력 반경에 들어갔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거친 바람과 폭우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해남성 기상대의 예보에 의하면 10일 15시까지 "하이옌"의 중심은 해남성 낙동현(樂東縣) 앵가진(鶯歌鎭)남부의 동...
  • 2013-11-11
  • 6일 중국 재경대학 사회보장 연구센터는 "중국 사회보장 발전 지수 보고서 2012"를 발표하였다. 중앙 재경대학 사회보장 연구센터 저복령(褚福灵) 주임은 "전국 기초 양로 보험 누적 잔액이 향후 1년 반동안 사용할 만큼 충분한 반면 사용가능 기간이 반년 미만으로 적은 성과 직할시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국의 실업...
  • 2013-11-10
  •     지난 10월 우한(武汉)에서 전동자전거에 부인을 태우고 가던 남편이 과태료 50위안 처분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상하이에서도 뒷좌석에 12세 이하가 탑승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부인을 태워도 안된다고 규정했다.   9일 동방망(东方网)은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되는 新를 인용해 주로 인력...
  • 2013-11-09
  • 11월 6일 예푸위안(葉富源)은 아버지를 업고 마을길을 산책하고 있다. 이들 부자(父子)에게 있어 이 시간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4년 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예푸위안(葉富源)의 아버지는 사지마비의 장애인이 되었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2년 후 가출해 버렸고 17세의 예푸위안은 그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
  • 2013-11-09
  •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9일부터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저온의 날씨가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서북(西北) 지역, 화북(華北), 동북(東北) 등 지역에 6~8℃의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며 일부 지역의 기온은 무려 10~14℃ 폭으로 떨어지며 4~6급의 바람을 동반하는 지역도 있다...
  • 2013-11-09
  • 8일 새벽 2시, 산서성당위부근 폭발사건(산서 태원“11•06”폭발사건)을 수사, 범죄혐의자 풍지균(丰志均)을 태원에서 체포하였다. 풍지균 41세, 태원시 행화령구 사람,절도죄로 유기형 9년에 판결받은적 있으며 택시업을 생업으로 살고있었다.경찰측은 거처에서 사사로이 제작한 폭발장치를 사출하고 대량...
  • 2013-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