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증권사이트는 일전 323개 중앙기업 사장들의 2013년 년봉을 공개, 그중 상장 중앙기업 사장들의 평균 년봉이 77.3만원에 달해 월급으로 따지면 한달에 6만 4400원씩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 맥백량총재가 2013년에 가져간 년봉이 869.7만원으로 매달 72.5만, 모든 중앙기업 사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2년에도 맥백량의 년봉은 998만원에 달해 천만원을 육박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은 26.34억원의 리윤을 창출했다.
업종으로 따졌을 때 년봉이 100만원을 넘긴 중앙기업 사장들은 제조업, 금융, 부동산과 도소매업종에 비교적 많이 집중됐다. 그중 근 3분의 1이 제조업 출신들이였는바 전자설비제조 관련 업종이 많은 비중을 점했다.
한편 비록 같은 중앙기업 사장신분일지라도 년봉차이가 현저했는데 70%에 상당한 중앙기업 사장들의 년봉이 평균치에 미달한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최하 10위권에 들어간 중앙기업 사장들의 년봉은 다 합쳐도 불과 41만 700원밖에 안돼 평균으로 따지면 4만 1000원, 매달 월급이래야 고작 3400원으로 그야말로 가련할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일부 중앙기업들은 비록 수십억원에 달하는 적자에서 헤매고있었지만 기업의 사장은 여전히 50여만원에 달하는 높은 년봉을 향수받고있는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3년에 장강항운그룹 남경유료운송회사는 59.18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리만금사장의 년봉은 52.02만원으로 월급으로 계산하면 4만 3350에 달했다. 천위그룹도 지난해 58억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장은 여전히 48.84만원의 년봉을 챙겼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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