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시보(京華時報)는 18일 중국 민정부의 '2013년 사회서비스 발전통계'를 인용, 지난해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이혼한 부부가 350만 쌍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 이후 중국 이혼율이 10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사회과학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혼 당사자들이 내세우는 이혼사유는 배우자 한쪽 혹은 양쪽 모두의 혼외 정사(40% 이상), 성격차이(38%), 배우자 가정 의무 불이행(16%) 등으로 나타났다. 속궁합 문제와 부부가 따로 떨어져 사는 경우가 3%를 차지하고, 그밖에 경제, 친척관계 갈등, 도박 문제가 각각 1% 안팎 씩 차지하였다.
조글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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