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부부가 서로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 1위가 비자금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최근 산시성 한 남성이 비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헌 신발에 넣어뒀는데 지금은 벽에 머리를 박고 싶은 심정이라고 합니다.
도시락을 들고 서성이는 이 남성, 뭐하고 있나요? 도시락 통을 열어보니 불에 탄 현금이 들어 있습니다. 리모씨 남성은 어제 귀가한 후 신발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쓰레기 통에 버렸다고 했습니다. 다급히 쓰레기 장에 달려갔지만 신발은 이미 절반이상 타버렸습니다.
신발에는 뭐가 있었을까요? 신발창에 아내 몰래 비자금을 숨겨뒀기 때문입니다.그 금액이 1만 3000위안(대략 220만 한화 정도)이나 된다고 하니 속이 타지 않을 수 있겠나요. 불에 탄 현찰을 들고 은행을 찾아가니 불에 탄 면적이 너무 커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아내 몰래 모아둔 쌈짓돈인지라 신발을 버렸다고 따지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야 하니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편집:박해연,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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