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물안 차이나 폰' 글로벌시장 매출증가 주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00시19분    조회:32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내수위주 성장 한계” 분석
 

3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최근 주춤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업계에서는 지난해 3분기(7∼9월)를 기점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세계 평균보다 낮아지기 시작해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내수시장 위주로 고공 성장 행진을 이어오던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 등 ‘차이나 빅3’ 업체들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여전히 내수시장이 절반 이상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5’에서 중국 업체들은 예년과 달리 놀랄 만한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 한 해 실적을 책임질 플래그십 제품은 거의 없었다. 상대적으로 스펙이 떨어지는 중저가형 모델이 주류를 이뤘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샤오미는 한때의 유행이었다고 보고 있다”며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나 글로벌 유통망을 갖고 있는 화웨이는 여전히 긴장되는 경쟁 상대지만 샤오미는 내수 업체”라고 평가했다.

실제 샤오미의 내수시장 비중은 2012년 100%, 2013년 99.5%, 지난해 94.6%였다. 레노버는 유럽 시장 진출 등을 꾀하며 내수 비중을 줄여왔지만 지난해까지 여전히 76.4%였다. 화웨이도 절반 이상을 내수시장에 의존한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글로벌 상위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중국 업체들이 내수시장만으로 충분한 물량과 글로벌 점유율 상승을 보장받는 시절이 끝났다”며 “성장 전략의 초점을 해외에 맞춰야 하지만 해외 성과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말했다.


○ 中업체, 특허료 지불 땐 가격경쟁력 떨어져

중국 업체들이 대륙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허 문제 때문이다. 이들 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특허료를 정상적으로 지불할 경우 스마트폰 1대당 제조원가가 100달러 이상 올라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 중국 업체들을 급성장시킨 비결이었던 ‘카피캣’ 전략의 한계인 셈이다.

샤오미는 그동안 전략시장으로 공략해 온 인도에서 지난해 말 에릭손으로부터 3G 기술 등 특허를 침해했다고 고발당해 제품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최근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애플과 삼성 특허 때문에 미국과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 곧장 진출하는 것은 무리”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최신작에서 ‘퀀텀 점프’라 할 정도의 혁신을 보여줌으로써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렸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갤럭시S5’가 공개된 다음 날 중국에서 모조품이 나왔던 것과 달리 갤럭시S6는 공개된 지 3주가 지나도록 아직까지 중국에서 짝퉁이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 부품업계 관계자는 “메탈과 곡면 디스플레이는 쉽게 따라하기 힘든 고난도 공법인 데다 부품단가도 비싸기 때문에 모조품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애플과 현지 업체들에 왕좌를 내줘야 했던 삼성전자는 이번이 자존심 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지난해 4분기(10∼2월) 중국 시장 2위로 올라서면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대한 활로를 터놓은 것이 삼성전자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아버지가 세상뜨고 어머니가 집을 떠나고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소영이 할머니를 도와 밥을 짓고있다. 소정이라고 부르는 아이는 태여날때부터 오른쪽 얼굴에 선천종양이 있어 부모들의 버림을 받았다. 그런데 이 아이를 부양한 가정 또한 보통가정이 아니다. 70여세 되는 할머니가 지력장애가 있는 두 아들을 ...
  • 2015-03-26
  •  “내수위주 성장 한계” 분석   3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최근 주춤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업계에서는 지난해 3분기(7∼9월)를 기점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세계 평균보다 낮아지기 시작해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내수시장 ...
  • 2015-03-26
  • 요금선불소비방식 함정 허다... 절반 이상 소비자,"서비스품질 하락!"   요즘들어 요금선불회원카드(豫付費會員卡)가 일반 시민들의 생활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가가 약속을 위반하거나 점포를 옮기고 소비자의 요금만 챙긴채 도망가는 등 요금선불회원카드 소비 관련 분쟁 또한 따라서 일고 있는데요, 적지 ...
  • 2015-03-25
  •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2015년 3월 24일 곤명시 중국인민법원은 지난해 3.01곤명기차역 엄중폭력테로사건에서 테로조직을 조직, 지도한 죄와 고의 살인죄를 범한 피고 이스칸달 애해티와 투르훙 토하니아즈, 위산 매매티 등 3명 범죄자를 법에 의해 사형했다.   중앙인민방송
  • 2015-03-25
  • 지난 18일, 한국 미디어 그룹 CNP STORY와 중국 최대 미디어 포털사이트 유쿠,투도우가 서울에서 중한 문화 콘텐츠 합작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와 중국 미디어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두 회사는 중국 유명모델 리애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을 제작하여 한국의 유행과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 유쿠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 2015-03-25
  • 3월 중국에서 축구개혁발전 총체적방안을 발표하면서 각지에서 축구발전 관련 정책을 내놓고있다. 북경사범대학에서는 교정축구발전연구중심을 설립하고 청화대학에서는 재차 고수준의 축구선수시험을 조직하여 《축구신동》을 모집할 계획이다. 녀자축구는 북경사범대학의 《명함장》이다. 22일 북경사범대학에서는 교정축...
  • 2015-03-25
  •  배종찬 본부장, 사드 배치· AIIB 가입 논란으로 본 '중국에 대한 인식' 분석 중국에 대한 감정은 거대함·두려움·낡은 이미지·절실함·미지의 대상 등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 위해 예측불가의 중국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게 필요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nbs...
  • 2015-03-25
  • 최근  웽그리아 박물관에 전시된 한 천년불상이 과거 복건성 대전현에서 도난당한 문화재일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였다. 복건성 문화재부문이 전문가팀을 파견해 웽그리아 현지에서 조사하고 초보적으로 확인한 결과 이 “육신좌불”상은 삼명시 대전현 오산향 양춘촌에서 1995년 도난당한 장공조사상이였다...
  • 2015-03-25
  •   중국 최대 자유관광 상호교류 플랫폼인 "궁유망"이 일전 "2014년 출국 자유관광 업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자유관광객은 일인당 평균 인민폐 8000원을 소비했다. 해외 관광 목적지 비례를 볼 때 아시아가 여전히 제1위를 차지했고 유럽과 미국이 현저하게 증가해 아시아 비례에 접근했다. 보고...
  • 2015-03-25
  •      해남삼아해당만면세소핑쎈터에서 분유를 고르고있는 고객의 모습.      해남도의 면세쇼핑 새정책이 20일부터 정식 실시됐다. 면세품목의 큰 종류가 21종에서 38종으로 늘어났다. 그중에는 소매포장된 영아조제분유, 에스프레소, 건강식품 등 대중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17가지 소비품...
  • 2015-03-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