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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유 "노벨상은 중국과학자 전체 영예"..중국대륙 환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8일 10시21분    조회: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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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유유교수.
 
 
"특별한 느낌은 없고 조금 의외라고 생각한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도유유(85·녀)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는 자신의 수상에 대해 담담한 마음을 전했다고 6일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도유유교수는 또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중국과학자 전체의 영예"라면서 "모두가 함께 수십년간을 연구했기때문에 상을 받을수 있게 됐다"고 동료 과학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중국국적의 과학자로서는 처음으로 과학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 도유유교수는 노벨위원회에 보낸 수상소감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신형 항말라리아제인 '아르테미시닌'(靑蒿素)은 전통 중의약이 세계인민에 준 선물이라면서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 방지와 세계인의 건강보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수상을 알게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TV를 통해 자신이 노벨상을 받았다는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85세의 고령인탓에 당뇨수치가 좀 높은 도유유교수는 이번 국경절 련휴 기간에 건강이 좀 좋지 않아 외출이나 려행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있었다고 말했다.
도유유교수와 중학교 동창인 남편 리정소(李廷釗)씨는 안해의 수상에 대해 "국가의 영예를 빛낸것"이라고 기뻐했다.

오래동안 동서양 약품을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해 온 도유유교수는 아르테미시닌을 개발해 말라리아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기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유유교수는 중국에서 과학·리공 계통의 최고권위자에게 주는 명예호칭인 원사(院士)선정에서 여러차례 락선했고 박사학위가 없으며 외국류학경험도 없어 이른바 '3무(三無) 과학자'로 불려왔다.

도유유교수는 북경대학 의학부를 다니던 시절 식물 등 천연약물에 대한 연구개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1955년 중국전통의학연구원에 들어간 뒤 수십년 동안 한우물을 팠다.

그는 문화대혁명 초기인 1967년쯤 모택동주석의 지시로 '프로젝트 523'에 참여하면서 말라리아치료제 연구를 시작한것으로 알려졌다.
도유유교수 연구팀은 1971년 항말라리아효과가 있는 100%의 아르테미시닌을 발견해내기까지 190차례나 실패를 경험했다.

전중국은 자국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된데 대해 환호하고있다.

중국언론들은 그가 수십년 한우물을 판 리력과 '3무 과학자'로 불리우는 순수토종학자가 노벨상을 받게 됐다는 점 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리극강총리는 축전을 보내 도유유교수의 수상은 "중국과학기술의 번영과 진보를 구현한것"이라면서 "중의약이 인류건강사업에 대해 크게 공헌하고있다는 사실도 증명해낸것"이라고 치하했다.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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